부동산방이나 속풀이방에서 자주 한국아파트 매도관련 질문들이 있어 아는범위내에서 정리해봅니다.
1. 가장중요한 부분인데 1가구 1주택자가 수십년을 보유했더라도 비거주자일경우 매도시 양도세폭탄(최고40%이상)을
맞을수 있으니 매도전에 반드시 한국내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고합니다. 여기서 비거주자란 외국시민권/영주권자
를 비롯해 주재원,유학생까지 장기해외 체류자들이 해당되며 거주자가 아닐경우 재산세와 종부세도 훨씬 높습니다.
2. 법적으로 183일만 한국내 거주하면 신분변경이 되어 내국인(거주자)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수 있겠지 하는 판단으로
넉넉하게 2년만 한국나가서 전/월세 살다가 부동산 정리해서 되돌아오면 되겠지 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그렇게
조언해주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최근에 외국인에 대한 의료보험적용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난것처럼
국세청에서 아주 디테일하게 해당부동산 소유자가 정말 한국에 정착할 생각이 있는가를 꼼꼼히 따진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배우자나 자녀와 함께 역이민/귀국을 했는지, 4대보험이 적용되는 직장을 갖고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지,
은행거래나 신용카드 사용여부까지 확인한후에 거주자신분을 인정하는 경향이라고 하니 단순히 한국서 183일만
거주했다고 무조건적으로 거주자신분으로 자동변경되는것이 아니기에 이점을 깊이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이 한국보다 재산세는 비싸지만 양도세,증여,상속세는 엄청나게 낮기때문에 서민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미국보다 세금이 더 높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주별로 각종세금이 높은곳도 있고 아예없는곳도 있으니
각자 거주하는 지역의 전문가와 관련상담을 반드시 매도전에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5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