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린 글 내용 좀 다듬어 다시 올려요.

저희네와 비슷한 고민가지신 분들있으실꺼예요.

팬데믹만 아니었으면 빚도 없이 너무도 괜찮았을텐데 팬데믹이후 2-3일정도만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이 대세이다보니 빚만 쌓여 정리를 해야하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변호사의 조언은 빚만 느는 상황이면 가게를 일단 폐업처리하라고 합니다. 일단 매월 상환금은 낼 수 있으니 내면서 필요한 과정들을 진행하는게 나아보인다는 조언입니다.

폐업이후의 과정에서 최악의 경우는 파산일텐데 변호사의 말은 거기까지 가려면 시간이 일이년도 더 걸리는 것이니 너무 앞서서 힘들어하지말라고 조언하네요.

저는 SBA에서 융자받은 돈을 아직 절반정도 갖고 있습니다. 다만 매월 적자를 융자금으로 메우고 있는데 상황이 좋아질 기미는 전혀 안 보이고 내년에 폐업하나 남은 융자금으로 적자를 메우면서 몇년을 더 버티나 결국 종착역은 같으니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고 재기할 기회와 시간을 갖는게 낫겠다는 판단하에 폐업을 진행하고자합니다.

SBA에 가게닫는다고 알리고 허락받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폐업신고와 집기처리등의 과정을 어떻게들 하셨는지요?

가게를 닫고도 페이먼 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SBA에 알리고 회사(코퍼레이션)는 닫으신건가요, 아니면 폐업을 알리지않고 회사는 살려두어야하는건가요?

폐업의 상황을 고민하시는 분들 어찌 알아보고 진행을 계획하시는지 나누면 서로 좀 힘이 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