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짧은 인사말 한 마디의 기적》
             
냉동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한 여직원이, 어느 날처럼 퇴근하기 전 늘 하던대로 냉동창고에 들어가 점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쾅!’ 하고 문이 저절로 닫혔습니다. (구형 냉동고 시절 이야기)

깜짝 놀란 그녀는 목이 터지도록 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문밖
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무서운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그녀는 ‘내가 여기에서 얼어 죽고 마는 건가?’ 생각하며 절망감에 울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시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도 없었습니다. 여직원의 몸은 이미 감각이 없을 정도로 얼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냉동 창고 문틈으로 빛이 들어
오면서 누군가 문을 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뜻밖에도 경비원 아저씨가 그곳에 서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적적으로  구조되고 난후, 그녀는 경비원 아저씨에게 어떻게 자기가 거기에  있는 줄 알았냐고 물어 봤습니다.

경비원 아저씨가 냉동 창고 문을 연 건 정말 뜻밖의 일이었으니까요.

경비원 아저씨는, 자기가 공장에 온 지 35년이 됐지만 그 여직원 말고는
누구도 인사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또 퇴근해서 집에 
돌아갈 때는 “안녕히 계세요!” 라며 매일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런데 그날 퇴근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경비원 아저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장안을 여기저기 순찰하며 찾아다니다가 냉동창고까지 확인해 봤던 것입니다.

경비원 아저씨는 그녀에게,  “사람들은 모두 나를 별 볼일 없는 사람으로 대했지만, 당신은 매일 나에게 인사를 해주니 늘 당신이 기다려 지더군요.

내가 그래도 사람대접을 받고 있구나! 하면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라고 말했습니다. 날마다 건넨 그 짧은 인사 한마디가 그 여직원의 생명을 구했던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 한 마디 인사가 기적을 낳았고 "생명"을 살렸습니다.

- 지인이 보내온 글, 출처를 알지 못합니다.-

이곳 시간으로 월요일 밤에 하는 '동상이몽'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그것만 빼고는배경과 생각이 다른 여느 부부들의 삶과 다를 바가 없어서 객관적으로 내 삶을 들여다볼 수 있기에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거기에는
신혼부부들의 달달한 일상,
이제 막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적극적인 육아를 해내는 일상,
자녀들을 학교 보내고 자신만의 시간이 주어진 부부들의 일상,
자녀를 독립시키고 둘이서 사는 부부들의 생활이 그려진다.

내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내용은
아무래도 내 상황과 가장 비슷한, 자녀를 독립시키고 둘이서 사는 부부의 일상이다.
그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공통적인 것들 몇가지를 발견했는데...

1. 아침에 일어나서 데면데면 하기
2. 식사 따로 하기
3. 주로 따로 놀기
4. 다른 시간에 자기
5. 따로 자는 걸 추구하기

나의 일상을 카메라로 찍으면 우리 부부의 일상은 어떻게 찍힐까?
우리 부부는 어떻게 하고 있나?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당연하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아님을 알기에 나는 오히려,

1. 아침에 일어나 다정하게 인사하기
2. 집에 함께 있으면 식사는 늘 함께 하기
3. 따로 놀되 함께 잘 놀기
4. 같은 시간 잠자리에 들기
5. 같이 자기를 추구하기로 한다.

혹시 남편과 데면데면한 아침을 시작한다면,
안녕~~
굿모닝~~
잘 잤슈~~~
간단한 인사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지금부터, 내일 아침부터...
더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