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건과 여러 일로 머리속이 복잡하다보니
건강도 부실해졌다.
정신과 육체가 연결됨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수면이 충분치 않다든지
생각이 너무 많을때라 든지
이럴때 침대에서 휄체어로
옮길라 치면
혈압이 뚝 떨어져 정신을 잃게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니 말이다.


"갖은 것에 감사하십시요"

그러나 사람들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실감을 못하는거 같다.
아니 너무 익숙해져 버려 느끼지 못하는지 모른다.

사실 비교할 수 없다면 평가하기
어려운 일일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만 유심히 들여다 보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숨쉴수 있음에 감사하고
세상을 볼수 있는 눈이 있음에 감사하고
들을수 있는 귀가 있음에 감사하고
맛볼수 있는 혀가 있음에 감사하고
냄새맡을 수 있는 코가 있음에 감사하고
생각할수 있는 인지가 있음에 감사하고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감사한거 나열하자니 밤을 새고
적어도 모자를 것 같다.

비록 돈도 없고
억울한 인생이라도 감사한걸 찾아보면
셀수 없이 많을 것이다.
마음이 아픈 자들이여

힐링은 딴데서 찾을게 아니라
감사한것만 찾아봐도
스스로의 존재가
빛날 것이다.
감사할 수 있는 것만 확인해도 힘들어 해야할 이유가 없다.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와 가쁜숨을 들이 쉴때
시야가 내 눈앞에 정상으로 펼쳐질때
나의 감사는 배가 되어 찾아온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상적인 컨디션이 계속 유지되면
더욱 행복하다고 느낀다.
비록 주머니에 돈이 없어도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