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에서 북한병사가 북한에서부터 차를 몰고 72시간 다리를 건너 귀순하였다.
이 과정에서 병사는 북한군의 많은 총탄을 맞고
위태한 상황을 맞이 하였으나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신속히 살려내 화제가 되었다.
이국종 교수는 이렇게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한 환자를 치료하는
중증 외상센터 의사로써 부상당한 병사의 치료과정을
언론에 노출 하였는데 정치권 혹은 병원측에서
이국종 교수의 행위에 대해 못마땅 했는지
갑론을박 비난을 했다.
그러자 이국종 교수는 \
한국의 미흡한 외상치료에 반기를 들고
부상당환 환자의 처우개선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자 21만명의 네티즌들이
청화대에 청원을 내고 정부로 부터
중증 외상 보조 예산을 212억 늘리게 했다하니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외상 개선에 대한 문제는
원래 2살 아기 교통사고에서 비롯되었다
사고를 당한 아기가 전북 대학병원에 갔으나
정형외과팀의협조를 받지 못하자
전남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치료를 받지못하자
헬기로 아산병원으로 옮기던중 사망했다고 한다.
소위 대학병원 이란 곳에서 교통사고
환자 치료를 거부하다니
정말 미국 같으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이 뉴스를 접하니 1997년 6월 30일
내가 교통사고를 당했을때 구조원들이
달려와 응급처치를 한 것이 생각난다.
과도한 에어백의 충격으로 나의 목은
부러져 왼쪽 창가에 기대져 있을때
사고를 목격한 순경이 달려와
목을 잡아주고 그러는 사이 헬기가 오자
곧 헬기에 실려 메사추세스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기까지는 아마 10분이나 걸렸을까?
요란한 헬기소리가 까마득히 들리는
헬기안에서 고통으로 신음하던 나에게 누군가
"곧 병원에 도착한다.조금만 참자 "
라던 소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나의 구조를 위해 셀수 없이
많이 투여된 경찰들 그리고 구조대원의 신속한 대처는
나를 살리는데 한몫 했다.
내가 한국에서 이런 사고를 당했다면
나는 현재 어떤 모습일까? 상상을 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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