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nhard Gutmann

The Breakfast Room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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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싫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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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엄마 힘들게 할꺼야?

오늘은 다 먹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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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워!

먹기 싫다는데 왜 자꾸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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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와 밥을 먹여야하는 엄마가 '밥 먹기 전쟁' 벌이고 있습니다. 아이는 지금 화가 단단히 난 모양입니다. 밥 먹기 싫어 울고 떼를 쓰고, 두 손으로 입을 가린채 무한 반복 도리질을 해도 내 말을 안 들어주는 미운 엄마. ​더군다나 오늘 아침 메뉴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채소스프. 하지만 "오늘은 가만히 식탁에 앉아서 다 먹는 거야" 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엄마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지요. 입술을 삐쭉 내민 채 뾰로퉁한 얼굴로 밥을 먹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이었습니다.

PS. '고흐, 탕기 영감의 초상'은 용량 때문인지 업로드가 안되네요

      며칠전부터 올리려고 했는데 계속 에러가나서.. 부득이하게 건너뜁니다. ㅠㅠ

      2편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서 감상해주세요!

      http://helmut_lang.blog.me/150120587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