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2
1 Hayoun You 2011-11-11 pm 1:10:00 
넘 멋진 이모에요. 이뿐이모 홧팅! 
이쁜아짐 2011-11-12 am 6:30:00 멋진가요?
디립다 화를 내긴 했는데ㅎㅎㅎㅎ
감사합니다.2 김진희 2011-11-11 pm 10:50:00 언니 화이팅! 이쁜아짐 2011-11-12 am 6:30:00 감사합니다~! 3 Justine Kim 2011-11-11 pm 11:13:00 항상 재밌게 눈팅만 하다가 댓글 첨 남겨요. 현경인 정말 행복한 조카네요~ 이뿐 이모하나씩있으면 이세상 무서울게 없겠어요. :) 오늘 마침 페북에서 bullying 당하는 고등학생중 아시안계 아이들이 백인, 타 소인종 보다 훨씬 높다는 기사를 연결해 보고는 마음이 무거웠는데. 예쁜아짐같으신분이 앞장서서 아시안계 bullying prevention movement 를 하시면 좋겠네요~~ 이쁜아짐 2011-11-12 am 6:32:00 이것 참...
마음 무거운 현실이네요...
제 큰 조카한테 저런 녀석은 백인 아이는 아니고 같은 아시안,다른 나라 아이예요.
같은 동아리 하면서 잘 지내던 아이라는데
왜 이런 장난질을 했는지..4 김윤정 2011-11-12 am 12:07:00 Why the guy did that? Is he interested in her? Does he like her a little bit? It may be a kind of interest. ? 이쁜아짐 2011-11-12 am 6:35:00 그건 아닌가 봐요.
관심 있는 여자애한테 이런 식으로 관심 끌어 보려 했다면 그건 더 큰 사단이고..
뒷 배경을 제가 캐 물었더니
제 조카 아이하고 사이가 안좋은 남자애가 하나 있는데 그 애의 오른팔 같은 녀석이래요.
지랑 친한 친구한테 점수 따고 싶어서 얘를 바로 만들기로 했던 건가 봐요.
참...동기의 질이 너무 안 좋죠?5 Jayoung Kim 2011-11-13 am 8:08:00 얼마전에 동료 하나가 아시아인들은 네일 마사지 일 하는게 전부다 이런 식으로 농담을 하는데, 물론 농담이었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었지만, 제 기분은 안 좋아져서 그거 모욕적이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상관이 불쑥 끼어들어서 농담인데 왜 오바하냐고(stop being so fucking sensitive) 라고 버럭 화를 내는거에요. 너무 당황하고 상관이라 아무말도 못했던게 화나네요. 저두 이쁜아짐처럼 매사에 확고하고 똑부러졌음 좋겠습니다. 진짜 이쁜 아짐이 쓰신 말 영어로 번역해서 적어댕길라구요. 이쁜아짐 2011-11-13 pm 5:02:00 어마나..
저 옛날 직장 다닐 때 생각나서 지금 막 또 다시 주먹이 부르르 떨려요.
영감 받아서
저 옛날 얘기 좀 쓰러 가요.
재영님 우리 함께 복수 스토리 궁리해 봐요.6 Yeonhee Lee 2011-11-13 pm 4:01:00 어렸을 때부터 이쁜 언니랑 항상 비교당하면서 살아와서 전 제가 아주 못생긴 줄 알고 살아왔어요. 결혼 할 때도 남들이 보기에 전혀 맞지않는 상대와 결혼을 했고 결국 혼자가 되었고. 제가 못 생긴 게 아니라 평범하다는 것을 스스로 납득한게 미국에 와서 나이 40 중반이었어요. 울 엄마도 농담처럼 저는 얼굴고 몸도 안되니 머리를 쓰는 일을 해야 한다고 ㅎㅎㅎ. 지금은 아주 미인은 아니어도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살지만. 정말 외모로 사람 상처주는 것 정말 하지 말아야 해요. 전 아직도 남들 앞에 서면(이제 50이 다 되어 할머니인데도), 나를 어떻게 볼까 하고 긴장한답니다. 이쁜 아짐님은 아내를 최고로 생각해 주는 남편이 있으시니 무지 부럽네요. 이쁜아짐 2011-11-13 pm 5:04:00 마음이 아프고 하고픈 말도 많아요..
우리 서로 토닥토닥 해요.
제가 이 주제에 관해 더 깊은 얘기 앞으로 올릴께요.7 jung ko 2011-11-14 am 8:41:00 나도 이모가 있었음 좋겠다. 조카가 부러울 뿐이고. 이쁜아짐님의 사고를 가진 분들이 많아 서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눈물이 날 만큼 가슴을 울리네요. 이쁜아짐 2011-11-29 pm 7:50:00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jung ko 님도 억울한 일 당하시면 저한테 말씀하세요.
제가 이모는 아니지만,,,,
지켜 드릴께요. 약속!!8 hyun cho 2011-11-15 am 11:11:00 이쁘고 귀여운 현경양이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한참 예민할 나이에...
그 놈 참 못됬고 못난놈이네요. 못난데가 못됬기까지 했으니 그 인생도 참 불쌍합니다.
정말 이쁜 아짐님같은 이모가 있어 조카는 얼마나 든든할까요.이쁜아짐 2011-11-29 pm 7:51:00 현경이 아니고 큰 조카요. 그 아이 이름은 소정이.
진찌 찌질한 놈 맞죠?
감사합니다.9 young hong 2011-11-17 pm 1:31:00 어쩜 이여인은 이다지도 야무질까? 감탄하다가 갈비사주고 파산할 준비되어있다는 말에 뒤집어 지네요.
일터에서 모처럼 크게 소리내 웃었네요. 항상 글솜씨에 , 그리고 글내용에 감동합니다.이쁜아짐 2011-11-29 pm 7:51:00 갈비 안 사주려고 지금 도망 다니는 중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 10 Jin H Kang 2011-11-18 pm 4:40:00 쿨하시네요! 이쁜아짐 2011-11-29 pm 7:52:00 감사합니다. 11 sohee park 2011-11-20 pm 3:49:00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자신을 탓하는 건 절대 옳은 일이 아니지요. 잘 지적하셨습니다. 그 폭력자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각인시켜 준 건, 이모라는 자리를 떠나 사회적으로도 아주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모라서 분개하는 거 말고, 부정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지적은 언제나 격려받고 지지받아야 할 덕목입니다. 이쁜아짐 2011-11-29 pm 7:53: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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