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뉴욕함소아 한의원 조현주 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트름을 자주해서 걱정이 많군요.

트름은 생리적 현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을 때 잘 씹지 않고 삼키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에 공기도 같이 먹게 되어서 위장에 공기가 많이 차게 됩니다. 공기을 배출하기 위해서 트름을 하게 됩니다.

공기가 배출이 되지 않으면 위부 팽만감을 느끼고 그에 따라서 식욕도 많이 저하가 되게 됩니다. 성인들 경우 트름이 많은 경우 위장 질환을 의심하게 되며, 그에 따른 증상인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등 동반증상이 있게 됩니다.

아이들 경우 특별히 질환이 있지 않는 경우 트름은 밥을 먹을 때 공기의 과다 유입으로 인한 경우가 많이 있고, 그외 습관성인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정도면 스스로 밥을 먹을 때 이므로 밥을 먹을 때 공기가 덜 들어갈 수 있게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습관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울고 괴로워 한다면 그냥 지나치기가 힘드시겠지만, 그 이외의 시간에 아이가 특별히 불편해 하지 않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논다면 좀 더 지겨 보시는 것이좋을 것 같군요.

아이의 활동량을 조금 늘려보시거나 식후 1시간 이후에 아이의 등과 어깨를 마사지 해주는 것은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뉴욕 함소아 한의원 718-939-6700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30개월 된 아들이 식사를 하고 난지 몇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트림을 계속합니다. 이런 증상을 보인지는 약 2~3주 되었구요, 초기엔 배가 풍선처럼 빵빵해진 적도 있고 아이가 울고 괴로워해서 소아과에 가서 진찰도 받았습니다. 그냥 가스가 찼다고 소화제 같은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밥을 먹고 나서 한 시간에 몇 번씩, 다음 식사시간까지 계속해서 트림을 합니다. 어른들이 소화 안될때 하는 트림을요..
어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