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뉴욕 함소아 조현주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피부가 건조해서  힘들어 하는군요.


한의학에서는 폐,비위, 간이 허약한 경우에 피부가 잘 건조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화기 기능이 떨어진 겨우는 평소에도  피부가 건조한 경우가 많이 있고, 아이들이 잘 먹지 않거나, 군것질을 좋아하거나, 손발이 차거나, 잘 먹는 데 비해서 체중이 잘 나가지 않는 경우 등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와 팔다리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심해지는 것은 건조한 기후 때문입니다. 평소에도 약간 건조해서 가려운 증상이 있을 경우 건조한 철이 되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내적으로 피부에 진액을 공급 잘 해서 건조하지 않게 해 주어야 하는데 공급은 제대로 되지 않고 외부기후는 건조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더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선 우리 아이의 피부 보습을 바세린 같은 것으로 철저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그리고 찬음식, 향이 강한 음식, 너무 기름진 음식, 캔디등은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과일, 야채같은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하시고, 사골같은 음식이 좋습니다.

한방치료을 하게 되면 한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속열을 다스려 주고 비위 기능을 향상시켜 손발끝까지 영양이 잘 공급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을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위의 것들이 원인이 아니라, 몸안의 상태가 근본적으로 이상이 있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피부가 건조한 것이 너무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한방치료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아이가 자꾸 피부를 긁지 않도록 관심있게 살펴보시고, 몸을 너무 자주 씻거나, 비누사용을 지나치게 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로션같은 것으로 피부가 민감하지 않게 좀 두껍게 발라 주어도 될 것 같군요.

어느정도 궁금하신것이 해결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조금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면 www.hamsoa.com FQA를 검색해 보시거나 missyusa로 상담해주시기 바라고요..

언제든지 뉴욕 함소아 한의원 718-939-6700으로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상담해 주세요…

아기때 아토피가 있었는데 커면서 건성으로 변했어요...

수영을 하거나 비누 목욕을 하면 밤에 가렵다고 하는데,,,,

머리도 다른 아이들 보다 더 거칠은 것 같아요...

요즘은 잘때 발 시렵다며 양말까지 신고 자는데요....

선천적으로 몸이 차서 그럴까요????

8살 여자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