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굴에서 좀 벗어나~~
'머리카락' 이야기 좀 해보려고 한다.
요즘 빠마 기술과 장비들이 하도 좋아져서 한 번 빠마하면 당췌 잘 풀리지도 않는다.
영양빠마라는 것도 있어서 빠마하면서 머리결이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다는데...
피부도 한 번 손상되면 되살아나기 힘들지만
피부와 뭐 그렇게 다를 바 없는 우리 머리카락도 한 번 손상되면 복구하기 힘들다.
있을 때 잘 지켜야 하는 것중에 '머리카락'도 단연 우선 순위에 올라가야 한다.
얼굴에는 스킨케어니 뭐니 공들이고 돈들이는데 사실...
우리는 머리에 '빠마'같은 건 해주는데
'케어'는 잘 안해준다.
빠마 및 스타일링은 머리를 예쁘게 보이게는 하지만 이건 분명 '손상'을 부른다.
열
약품
머리에 가하는 이것들은 강도가 아주 아주 쎈 편이다.
이렇게 머리에 손상만 줘놓고
남 보기에 예쁘게만 해놓고
정작 '나'한테는?
하루가 다르게 부석거리고 거칠하고
싸리빗자루처럼 까실거린다.
이쁘게 빠마는 했는데
그 다음에 손질하려 하면
컬은 제대로 살지도 않고
그래서 다시 빠마를 풀어도 본다.
이건 뭐...
강도 쎈 화학약품을 다시 한 번 더 머리에 입혀서
손상의 효과를 몇곱절 높이는 격이다.
젊었을 때야 빠마했다가 풀었다가 또 했다가 또 풀었다가..
끄덕도 없던 머리카락인데
이제는 한올 한올 그 가닥 '수'도 아쉬워져 간다...ㅠㅠ
싸리 빗자루 같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머릿결
정말 어찌하오리까...
지켜야 하는데...
인터넷으로 머리결 지키는 방법들을 죄 찾아보지만 어째 시키는대로 잘 되지 않는다.
계란 노른자로 헤어팩도 해보고
아보카도를 으깨서 반은 먹고 반은 머리에 처발처발해보고...
그 과정이 어째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케어 제품을 사서 또 발라보는데...
머리결을 지키려고 발라주시는 제품이 또 석유 찌꺼기가 원료라는
미네랄 오일은 물론
지독한 방부제와 이름모를 유해물질 드글한 성분이라면?
머리카락도 수분을 먹어야 윤기가 난다.
머리카락에 윤기가 나야 건강해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머리결이 곱고 윤기나는 사람치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피부는 광나는데 머릿결이 광나지 않는 사람도 없다.
머리카락은 피부와 딱 붙어있다.
피부와 진배없다.
윤기나는 건강한 머릿결을 가꾸기 위해서
이런 저런 제품들을 찾아보지만
역시 결론은 코코넛 오일~~~.
그냥 100%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도 좋지만
역시 머리카락에 좋은
아르간 오일이나 호호바오일이 섞인 제품을 사용해도 간편하다.
몇 개 제품을 찾아보긴 했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못해서
직접 사용해보고 생생 후기를 올리고자 한다.
얼른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이런 것들이 있는데...
기다리기 지루하신 분은
인터넷에서
'hair care coconut oil' 같은 검색어로
이런 저런 제품을 구경해보고 계셔도 좋겠다.
성분 비교를 꼼꼼히 해보는 것도
좀더 건강한 성분의 제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I'll be back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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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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