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지혜입니다.
요즘 새삼스레 나이 듦의 느낌을 좀더 강하게 느낍니다.
지구의 중력으로 인해 우리가 이 땅에 발을, 몸을 붙이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 우리 몸의 세세한 이곳 저곳도 땅으로 붙어지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즉, 우리 몸의 이곳 저곳의 피부도 저 아래로 향하려는 힘으로 처지고, 피부보다 더 큰 덩어리인 지방,
근육들도 저기 아래로 마구 향하려는 힘으로 이곳 저곳이 축축 처집니다.
얼굴도 축축, 뱃살도 축축, 엉덩이도 축축,,
이런 곳들이 탱탱하게 힘이라도 있어서 버텨주면 좋으련만 어느새 인지 풀어놓은 밀가루반죽처럼
축축 잘도 처집니다.
나이 듦을 어느 정도 가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상 중에서 가장 쉽게 눈에 보이는 현상 같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많은 어머니들은 거울을 통해 가장 잘 보이고 쉽게 느껴지는 얼굴 처짐의 해결방안을
먼저 찾습니다.
얼굴의 피부를 리프팅하는 시술이나 기타 다른 방법을 찾아 한결 나아진 젊음 상태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해결방안이 있다는 것에 다행스런 만족감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결 나아진 얼굴에 아직 그대로 축 처져 나이를 머금고 있는 뱃살이나 엉덩이라면?
얼굴의 세월을 조금이라도 당겼다면 몸의 세월도 조금은 당겨줘야 하지 않을까요?
탱탱한 얼굴과 축 처진 엉덩이라,,
참 어울리지 않는 조합입니다.
탱탱한 얼굴로 당겨진 세월을 기뻐하는 앞모습과 더불어 당겨지지 못해 현재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축 처진 엉덩이를 가진 뒷모습도 챙겨봅시다.
사뿐사뿐 걸을 때 마다 탱탱하게 살짝 흔들리는 뒤 태의 느낌을 느껴봅시다.
한결 더 젊어진 나 자신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자, 탱탱한 엉덩이 라인을 위한 힙 업 자세 수련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 준비자세입니다
.
등을 대고 누운 자세에서 양다리를 무릎 세워 놓습니다.
양다리의 간격은 골반넓이 정도를 유지하고 양손은 가볍게 엉덩이 곁에 놓습니다.
[주의사항]
양 무릎을 붙인다거나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하여 골반넓이를 유지합니다.
두 번째 자세입니다.
첫 번째 준비자세에서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줍니다.
엉덩이에 힘을 주어 25초정도 자세를 유지합니다.
유지하는 동안 계속해서 엉덩이를 꽉 조여 힘을 주고 더불어 배를 등쪽으로 당겨 배와 엉덩이 모두 힘을 주어 유지합니다.
3회 반복 수행합니다.
세 번째 자세입니다.
두 번째 자세와 동일하게 자세를 취하면서 마지막에 뒤꿈치를 들어줍니다.
마찬가지로 엉덩이에 힘을 주어 25초정도 자세를 유지합니다.
유지하는 동안 계속해서 엉덩이와 배에 힘을 줍니다.
3회 반복 수행합니다.
네
번째 자세입니다.
두 번째 자세와 동일하게 자세를 취하면서 마지막에 발 앞쪽을 들어줍니다.
마찬가지로 엉덩이에 힘을 주어 25초정도 자세를 유지합니다.
유지하는 동안 계속해서 엉덩이와 배에 힘을 줍니다.
3회 반복 수행합니다.
[주의사항]
양 무릎을 서로 붙인다거나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하여 골반넓이 간격을 유지하도록 주의합니다.
허리에 무리가 될 정도로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리지 않습니다.
또한 엉덩이가 너무 밑으로 처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동작효과]
처진 엉덩이를 쭉 업 시켜줍니다.
또한 힘을 주어 탱탱한 엉덩이를 만들어 줍니다.
더불어 다리에 근육 감을 주어 탄탄한 다리라인을 만들어 줍니다.
한가지 더!
다리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하체에 힘을 주므로 골반을 조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골반을 조여주는 자세는 나이 들면서 생길 수 있는 요실금 현상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의 엉덩이 업 자세는 나이 듦의 작은 척도일 수 있는 요실금 현상까지도 잡아주는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나이 듦에 더더욱 기운을 내서 엉덩이, 다리라인의 탄력도 만들고 남모를 고민인 요실금 현상까지도 없애는 동작을 수련했습니다.
엉덩이 힘 꽉 주면서 나이 듦을 잊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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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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