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지혜입니다.

이미 여러 회에 걸쳐 말하고 또 말한 다이어트!

이번에는 이 끊임없는 소재인 다이어트에 관하여 여러 가지 전문적인 용어나 어려운 내용은 다 빼고 그냥 여러분과 수다 떠는 기분으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이 다이어트라는 녀석에 대해서는 전문적이다, 어려운 지식이다, 이렇다, 저렇다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사실 결론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주면 됩니다.

내가 섭취한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면 몸에 남아있을 그 무언가가 없으니까 그 원수 같은 살이 찔래야 찔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하긴 저를 포함하여 여러분도 다 알고 있는 쉽고도 쉬운 사실입니다.

단지 몰라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아는데도 못 하는 것이, 이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그래서 살을 빼겠다 마음을 먹게 되면 제일 먼저 굶는 것까지도 감수하겠다는 마음으로 식단조절에 들어가게 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움직여서 소모되는 열량보다 조금이라도 적은 열량을 섭취해야 살이 빠진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음식의 양을 줄이든가, 적은 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든가, 또는 아주 많이 움직여주든가.  

그러면 살 빼기가 이리도 쉽단 말인가?

문제는 방법은 간단하고 쉬운데 실천은 복잡하고 어려운데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 먹는 양 줄이기!

이제까지 잘 키워온 나의 커다란 위장.

이 위장을 가득 채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양을 먹고 또 먹어왔는데 갑자기 양을 줄이고 보니 덜 채워진 내 위장은 하루 종일 꼬르륵꼬르륵 먹을 것을 채워 달라고 울어댑니다.

이것을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뇌에서는 꼬르륵 소리를 배고픔으로 번역해서 알려줍니다.

내입에서는 어느새 외워놓은 주문처럼 말이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아 배고파!

이 경쾌한 꼬르륵 뱃소리를 마치 장작불 타듯이 타고 있는 지방의 울부짖음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주문을 바꿔봅니다, 와 지방이 탄다!

번역내용을 바꿔봅니다, 지방이 타고 있음.

두 번째, 적은 열량의 음식 섭취하기

어떤 음식이 열량이 많고 어떤 음식이 열량이 적을까요?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적나라하게 조금은 심하게 말하자면, 지금 딱 먹고 싶은 그 음식이

고 열량의 음식입니다.

우선 지금 생각난 먹고 싶은 그 음식을 제외하고 두 번째로 먹고 싶은 그 음식도 제외하고 그럼 이거하고 생각나는 그 음식도 제외하고.

즉, 맛으로 생각나지 않는 음식이 대체로 열량이 적습니다.

물론 음식의 종류에 따라 호불 호가 갈리겠지만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음식이라고 하면 식 재료가 조리가 된 후의 형태를 말하지만 이런 복잡한 사항은 뒤로하고 그냥 흔히 오이, 토마토, 양상추, 샐러리 등 야채와 삶은 계란, 닭 가슴살 등이 열량이 적다 해서 흔히들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세 번째, 열량 소모하기!

운동을 하자는 소리입니다.

적어도 40분이상은 움직이고 땀내고 운동하세요.

30분까지는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위한 준비운동이라고 생각하고 그 후로 적어도 10분이상은 땀내서 운동하세요.

그 10분 동안에 지방이 탑니다.

지금까지 모두다 알고 있는 너무 뻔한 이야기를 주절주절 했습니다.

결론은 뭐 어쩔 수 없습니다, 덜 먹고 많이 움직이고!

이거 먹으면 살 빠진대, 저거 먹으면 살 빠진대..

여러분, 다이어트는 뭔가를 먹어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그 뭔가조차도 먹지 않을 만큼 덜 먹고 많이 움직여 운동해서 하는 것입니다.

지금 드시는 거 조금 덜 드시고 일어나 움직이세요.

지금부터 움직임은 거의 없지만 엄청난 운동효과를 주는 운동,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이미 칼럼을 통해 수련했던 [플랭크(plank)자세]를 다시 한번 수련합니다.

첫 번째 자세입니다.

두 번째 자세에서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팔꿈치를 살짝 구부려 유지합니다.

의식 점을 복부, 팔뚝 부분에 두고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주어 자세를 유지합니다.

세가지 자세 모두 무릎을 바닥에서 들어올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자가 되도록 합니다.

의식 점을 복부에 두고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 즉 코어에 힘을 주어 자세를 유지합니다.

세 번째 자세에서는 의식 점을 팔뚝에까지 넓게 두고 자세를 유지합니다.

호흡은 여러 차례 되도록 길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30초~1분정도 자세를 유지하고 10 ~20초 휴식 후 다시 자세를 유지합니다.

1~3회 정도 반복 수련합니다.

[주의사항]  

머리가 너무 들리지 않도록 합니다.

가슴을 등쪽으로 위로 밀어서 등쪽 양 견갑골 사이를 멀리 둔다는 느낌으로 등을 평편하게 유지합니다.

허리가 바닥으로 처지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줍니다.

엉덩이가 위로 솟아오르지 않도록 엉덩이에 힘을 줍니다.

즉,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합니다.

[동작효과]

이번 자세는 코어근육을 발달시켜 몸의 중심을 바로 잡아주어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주는 자세입니다.

코어근육이란 우리 몸의 중심을 이루는 복부, 등, 골반근육을 말합니다.

이 코어근육이 불안정하면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므로 자세가 비뚤어지고,

허리가 휘어지는 등 척추에 부담을 주어 디스크를 유발한다거나 운동 시에도 한쪽으로만 치우쳐 자세를 더욱더 틀어지게 만들게 됩니다.

이 코어근육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복부, 엉덩이에 힘을 주어 버티는 동작이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요가에서와 같이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복부, 괄약근에 힘을 주어 자세를

유지하는 동작들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 중 이번 동작은 어깨, 쇄골, 가슴, 복부, 엉덩이, 골반 및 하체, 더불어 팔의 근육까지

골고루 발달시켜주는 대표적인 코어근육 발달 자세입니다.

몸 속 깊은 속 근육까지 자극하여 전신에 탄탄하게 탄력 있는 근육 감을 줍니다.  

또한 복부, 골반과 척추기립근, 팔과 다리의 유연성 및 근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전신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이번에는 살을 빼고자 하는 가장 대표적인 부위인 복부를 자극하는 자세로 코어근육 발달로 전신의 균형을 잡아주고 근력의 균형까지도 맞추어주는 플랭크 자세를 수련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납작한 배 만들기에 아주 효과적인 자세입니다.

더불어 탱탱한 엉덩이와 탄탄한 허벅지까지 만들어주는, 적극 추천하는 코어근육 발달의 기본 자세입니다.

정확한 자세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유지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단단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