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지혜입니다.

주말에 이불 빨래를 했습니다.

이불, 베게, 커버 등등 모두 훌훌 벗겨서는 거품이 보글보글 나도록 이불 빨래를

했습니다.

그날 저녁 잠자리에 들면서 베게, 이불에서 풍기는 비누 향이 너무너무 좋더라 구요.

저절로 음ㅡ음~ 소리를 내면서 비누 향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참 상쾌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코끝에 느껴지는 향기 하나만으로도 기분이 이렇게 상쾌해 질 수 있다니…

참 기분 좋은 경험입니다.

우리 사람에게도 개개인의 향기가 있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더욱더 강하게 느껴지는 그 사람의 향기가 있습니다.

아마도 온 몸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 요가의 특성 때문인가 봅니다.

커피를 마신 후 아사나(요가동작)를 하게 되면 몸에서 커피 향이 납니다.

몸이 조금 좋지 않은 경우엔 가끔 아가가 토한 듯한 향이 납니다.

특히 위가 안 좋은 경우, 더욱 강하게 납니다.

담배를 피우는 분인 경우엔 몸에서 담배 향이 납니다.

이처럼 개개인의 향기가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는 잘 느끼지 못하는 본인의 향이 있습니다.

먹은 대로, 행동 한 대로, 있는 그대로를 나타내는 본인의 향이 있습니다.

본인의 향을 주위의 분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물론 주의 사람들을 위해서 생활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인이 느끼는 나만의 향이

좀더 상쾌하고 행복한, 그런 향이었음 좋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너무 기계화되지 않은, 참 사람다운, 그런 “사람냄새”가 나는

그런 향을 간직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람냄새”가 나는 그런 사람이 좋습니다~! ^^

오늘은 [고양이자세변형-2] 동작을 함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동작을 함께 해 보실까요?

우선 기본 고양이자세를 취합니다.

(기어가는 자세에서 양팔은 어깨넓이로 , 양 무릎은 골반넓이로 벌려 놓습니다.)

왼팔을 등뒤로 해서 오른 발, 또는 발목을 잡아 보세요.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면서 몸을 젖혀 오른 발을 천정으로 쭉 끌어 올리고,

시선은 천정을 바라봅니다.

배꼽을 등으로 가져다 붙이듯이 하복부와 허리에 힘을 줍니다.

최대한 유지 하셨다가 숨 들이 마시면서 무릎을 바닥으로 내립니다.

다시 숨 내쉬면서 몸을 젖혀서 동작합니다.

같은 요령으로 좌우 2~3회 반복합니다.

중심을 잡기 힘드시거나 불편한 방향을 1~2회 더 반복하시면 보다 효과적으로

신체 균형을 맞추실 수 있습니다.

[효과] 견괄절(어깨)과 고관절을 확장 시켜서 긴장감과 피로감을 풀어줍니다.

가슴을 활짝 펴게 해 줌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가져 다 줍니다.

골반과 척추를 바르게 하고, 팔과 다리의 근육을 발달시켜 유연성을 높이고,

근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줍니다.

최종적으로는 전신의 균형을 맞춰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 줍니다.

이번 동작은 어떠셨어요?

이전 고양이자세변형-1처럼 우선 기본 고양이자세를 5회 정도 반복하시고,

이번 고양이자세변형-2을 동작하시면 별 무리 없이 동작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전신의 균형을 맞춰서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 보세요~!

행복하세요~!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