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드라마가 재밌어?”

“올해는 이런 스타일이 유행할 거래.”

“이 가방 너무 이쁘다. TV에서 봤어.”

많은 여성분들의 관심사이면서 대화의 주제가 되곤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혹시 이런 관심사와 대화내용은 어떠세요?

“요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뭐지?”

“어제 읽은 책에서 이 부분이 참 마음에 와 닿더라.”

“요즘 무슨 운동해?!”

제가 가끔씩 하는 말이 있습니다.

‘책 읽기와 운동은 나이제한이 없다. 시간이 있을 때 책을 읽고, 시간이 나면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중에 잠시 짬을 내서라도 습관적으로 책을 읽고,

습관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입으로만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는 지식을,

또 몸으로는 건강을 먹어야 한다.’

우리는 하루 중에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많습니다.

눈뜨자마자 커피를 마신다던가, 늘 일정한 시각에 화장실을 간다던가, 차고 문을 열고

시동을 건다던가 아니면 시동을 걸고 차고 문을 연다던가…

각자의 습관대로 다시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움직여지고 어느새 하고 있는 그런 행동들.

이렇게 늘 습관적으로 하는 일 중에, 책 읽기와 운동을 넣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해서 하루에 한 두 시간을 투자 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익숙하게 된 습관 속에서 하나, 둘씩 새로움을 찾게 되실 꺼라 생각 됩니다.

이번에도 지난 호에 이어 슬림하고 아름다운 뒷모습을 위한 동작들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뒷모습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엉덩이에 탱탱한 탄력을 주는 동작입니다.

먼저,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양 팔꿈치가 가슴 옆에 오도록 하여 양손으로 바닥을

잡고 양다리는 쭉 뻗어 가지런히 모아 놓습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양 팔꿈치가 11자가 되도록 상체를 들어올립니다.

숨을 내쉬면서 어깨는 내리고 목은 쭉 뺀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좀더 들어올리고

이때 양다리도 같이 들어올립니다.

양 무릎을 쭉 편 채로 골반을 들어올린다는 기분으로 동작하고 최대한 엉덩이를

꽉 조여줍니다.

참을 수 있는 만큼 자세를 유지 하셨다가 천천히 다리를 내리고 상체를 내려

바닥에 엎드린 자세를 취합니다.

이 동작을 3회 정도 반복하시고, 동작이 가능하시면 상체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다리만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상하운동 30~40회 정도 반복해 봅니다.

처음엔 쉬운 듯 하지만 곧 식은땀이 나면서 몸이 가벼워 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엉덩이 탄력과 더불어 브래지어선 주변 울퉁불퉁한 살들을 정리하고 어깨까지

풀어주는 동작입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바닥에 놓았던 양팔을 등뒤로 가져가 허리부분에서 깍지 잡습니다.

숨을 마시면서 상체를 들어올리고 깍지 잡은 양팔을 뒤로 쭉 뻗어 팔꿈치가 펴지도록 합니다.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좀더 들어올리고 양다리는 무릎 펴 들어올리면서 깍지 잡은 양팔을

머리 쪽으로 좀더 높이 당겨봅니다.

잠시 자세를 유지 하셨다가 숨을 마시면서 천천히 상하체를 내려 놓습니다.

이 동작을 3회 정도 반복하고 깍지 잡은 양팔을 풀어 엉덩이 옆에 내려놓고 엎드려 휴식합니다.

다음은 등의 두터운 살을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척추의 종합비타민이라 불리는 활자세입니다.

먼저 처음 동작은 활자세 중에서 신체 좌우 발란스를 맞춰주는 동작입니다.

우선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양팔은 머리 위로 뻗어놓고 양다리는 가지런히 모아놓습니다.

오른쪽 다리를 무릎접어 오른손으로 발목을 잡습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상하체를 모두 들어올립니다.

이때 시선은 쭉 뻗은 왼손 끝을 바라봅니다.

이 동작을 2회 반복하고 반대방향도 같은 요령으로 2회 반복합니다.

양방향 중 힘든 쪽을 2회 더 반복합니다.

다음은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양다리를 모두 무릎접어 발목을 잡습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상하체를 모두 들어올립니다.

호흡과 함께 3회 반복합니다.

자, 뒷모습에 자신이 생기셨습니까?

허리를 꼿꼿이 펴고, 가슴을 활짝 열고 자신 있게 걸어나가세요.

오늘 누군가 뒤에서 다가와 “저, 아가씨~!” 하고 부를지도 모릅니다.

활기찬 2월 되세요!

나마스떼.

한가지 Tip!

“어머 추워 죽겠는데 왜 저리 벗고 다닌대? 몸 자랑하나?”

쌀쌀한 요즘 날씨.. 같은 날씨에 누구는 춥다하고 누구는 춥긴 뭐가 춥냐하고.

추위를 탄다, 안탄다.

물론 개인적인 여러 차이점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몸에 지니고 있는 근육 량입니다.

근육 량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추위를 덜 탄다고 합니다.

벗어도 괜찮을 만한 몸매와 더불어 추운 겨울을 좀더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

근육 량을 늘려보는 것은 어떠세요?

꾸준한 요가수련으로도 이쁜 근육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자, 일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