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지혜입니다.

여러분은 ‘요가’라고 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 명상하는거?’, ‘아, 부처님처럼 앉아있는거? 난 교회 다녀서 하면 안돼!’,

‘그거 쬐끔한 통속에 들어가는거 아니야?’, ‘이상하게 막 몸을 꼬는거?’

제각기 생각하시는거나 떠오르는 이미지가 다르실 것입니다.

아마도 요가의 한 단면만을 보고 본인의 생각에 타인의 생각도 함께 곁들여서 하나의

새로운 요가 이미지가 탄생되는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본인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본인의 마음 한가운데에 ‘마음의 거름종이’를 두고, 어떤 것을 보고 느끼던지

그 거름종이로 걸러서 본인의 생각을 결정짓게 됩니다.

그 거름종이가 이길, 저길로 알려주는 인생의 나침반이 되는 것입니다.

맑고 깨끗한 거름종이를 맘속 깊숙이 간직하셔서 항상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요가 동작으로 그 행복한 삶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럼, 동작을 함께 해 보실까요?

오늘은 [낙타자세]를 함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쪽 무릎을 어깨 넓이로 벌려서 무릎으로 서는 자세를 취하고 발등이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양손으로 양쪽 발목을 잡고, 목과 어깨에 힘을 빼고 고개를 뒤로 툭 떨어뜨립니다.

대퇴부를 앞으로 밀어서 슬관절(무릎)과 고관절(엉덩이와 다리 연결부위)이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숨을 들이 마시면서 뒤로 살짝 늦췄다가 다시 내쉬면서 대퇴부를 앞으로 최대한

밀어줍니다.

3회 정도 반복하셨다가 천천히 허리를 세워줍니다.

    다음에는 [낙타자세]보다 좀더 깊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아치자세]에 대해서 함께 동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