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지혜입니다.

얼마 전 읽은 책에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의 맘속엔 많은 씨앗들이 있습니다.

 미움, 고통, 의심, 불행, 행복, 미소, 사랑….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이 씨앗을 어떤 이는 미움에 물을 가장 많이 주고, 

 또 어떤 이는 사랑에 가장 많은 물을 주고….

 가장 정성을 드려 키운 씨앗이 가장 먼저 싹을 틔우는데, 그에 따라서

 어떤 이는 미움이 가장 먼저 싹트고, 또 어떤 이는 사랑이 가장 먼저 싹이 틉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과연 어떤 씨앗을 싹 틔우기 위해서 가장 정성을 드리는지….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끔씩은 마냥 웃으면서 행복한 날들이지만, 또 가끔씩은 누군가

너무 밉고, 슬프고, 짜증나는 날들이기도 합니다.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힘들 땐 그 씨앗에 물주기를 멈추고, 행복, 사랑 쪽에 물을

듬뿍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겠죠?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이 삶도, 또 여기 ‘요가’와 같은 운동도 꾸준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럼, 크게 웃으며 행복 할 수 있는 삶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하고 연습하실래요? ^^

오늘은 지난 주 [낙타자세]에 이어서 [아치자세]를 함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책이나 TV, 기타 여러 곳에서 많이 보셨던 자세일 것 같습니다.

이 자세도 지난 주 [낙타자세]와 같이 준비운동 없이 바로 동작 하시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좀더 쉬운 동작부터 차근차근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천천히 동작 해 보실까요?

등을 대고 누워서 양 다리는 무릎을 구부려 골반 넓이로 벌려 발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바짝 당겨 놓습니다.

양 팔은 머리 위쪽으로 올려 팔꿈치를 구부려 손끝을 어깨 밑으로 넣어줍니다.

이때 손바닥은 어깨 밑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머리 정수리(머리 제일 윗부분)를 바닥에 대고, 엄지발가락과 머리로 몸을 지탱합니다.

자 이제, 숨을 마셨다가 내시면서 엉덩이, 가슴, 어깨 순으로 들어올려 줍니다.

팔꿈치를 쭉 펴서 최대한 몸을 위쪽으로 들어 올려 줍니다.

이때 시선은 내 손끝을 바라보고, 턱에 의식을 모아 줍니다.

완성된 자세에서 숨을 들이 마시면서 자세를 살짝 낮추었다가 내쉬면서 허리를

들어 올려줍니다. 

3회 정도 반복하셨다가 천천히 바닥에 누워 휴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