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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Face Reader

서른 여덟번째, 능력과 성공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상 이야기 Hunkyung Park (ibis0130) 2019-5-3  17:26:44
 Medical Face Reader (의학관상술사) - 38


~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고 한다. 옛날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요즘엔 10분, 10초에도 변화하는 세상이 있다. 가만히 넋놓고 앉아있으면, 그 시간에도 세상이 변해버린다. 그 변하는 속도가 하도 빨라서, 앞으론 도대체 뭘 하고 살아야 할지 정말로 무엇을 먹고 살아야할지 고민된다는 이야기와 한숨이 여기저기 터져 나온다. 옛날 어른들 께서는 사람 성실하고, 뭐든지 작은 재주 하나 있으면 굶어죽지 않는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실제로 그런 세상을 사셨기에 삶에서 우러나온 지혜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셨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엔 정말 각종 자격증, 학위, 기술 다 똘똘 뭉쳐도 무한 경쟁 사회에서 버티기가 쉽지 않다. 남들 부러워 하는 재주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삶이 녹록치 않다. 어쩌면 조금은 슬프면서도 딱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 어느 시대보다 풍요롭다는 이야기를 들으나, 풍요속에서 누구보다 깊은 슬픔과 절망을 맛보며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더 빠르게 진화해가고 있는 듯 하다. 누구보다 뒤처지지 않기위해, 그리고 말그대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 아둥 바둥 하면서 살고 있다. 필자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생활의 달인"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남편과 함께 화면에 나온 사람들을 보며 필자가 '달인'들의 관상을 보며, 말 그대로 이론을 풀어가는 시간이다. 우리 남편도 점점 필자의 '달인 관상 보기'에 재미가 들렸는지, 꼭 그 프로그램 할 때에는 나오는 사람들 얼굴 가까이 에서 보라며, 부엌에서 설거지 하는 필자를 불러 TV 앞에 붙잡아두곤 한다. 그런데, 달인들 얼굴을 보면 필자는 또 생각이 많다진다. 옛날엔 분명 '달인' 정도의 남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그래도 먹고 살만 하다고 했는데, 요즘 세상에서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정말로 '달인' 정도의 '능력'을 기반으로 '성공' 하여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상당한 능력을 갖고 있어도 여유로운 삶을 보장받지 못 한 상태로 묵묵히 고생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 능력과 성공은 반드시 비례 관계에 있지 않다. 
 능력있다고 성공하던 시절은 사실 아주 오래 전에 끝이 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필자는 하고 있다. 당연히, 능력도 있고, 성공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라는 곳이 그렇게 만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말 그대로, 명문 대학을 나오고, 남들 부러워 하는 학위에 자격증에 기타 등등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는 막막한 사람들도 적지 않게 많다. 엄밀히 따지면, 필자가 생각할 땐 능력이 성공으로 넘어가는 그 중간 과정에 '재주'라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말 그대로,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 그 자체를 성공과 단단하게 연결 시켜줄 그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능력은 없지만, 바로 이 '재주' 라는 것이 있는 사람들은 성공이라는 녀석에 운 좋게 따라 붙어 자기 살길을 만들어 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능력과 성공 사이를 단단하게 연결시켜 주는 '재주' 
 능력이 분명히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순수하게 능력 만으로 성공을 하려면, 상위 0.3% 정도의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의 수요 가치에서는 굉장히 귀하면서도 희소가치는 있지만, 그 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사람이 오직 0.3% 라고 한다면, 이런 사람들은 '재주'가 없어도 당연히 성공은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질 만큼 절묘하게!! 딱 그 사람 능력 1개만 봤는데도, 아무도 쉽게 따라하지도 못 하지만, 누구든 탐낼 만한 재주라면 그것은 당연히 재주가 필요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처럼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고, 너도 나도 전문가도 줄지어 뛰어나오는 순간에는 좀 처럼 그 상위 0.3% 안에 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상은 굉장히 어렵다는 뜻 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을 제대로 표현해 줄 재주가 필요하다. 

~ 명품을 명품으로 만드는 전략이 곧 재주다. 
 명품에서도, 그리고 저가 브랜드에서도 분명 똑같은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어디는 최고가의 가격으로 팔리고, 어디는 최저가에 상품을 추가로 더 주어도 팔리지 않는다. 사람이 갈수록 더 빠르게 진화해 갈수록, 전략이라는 재주는 점점 더 높은 가치를 갖게 된다. 그래서 한 순간에 별 것 아닌 물건이 대단한 가치를 갖게 될 수도 있고, 대단히 가치 있어야할 물건이 금방 소소한 것이 될 수 있다. 바로 이 한 끗 차이가 관상에서도 많은 명품의 차이를 만든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결국 이 능력과 성공 그리고 그걸 연결 시켜주는 재주를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분명 일반적인 외모지만, 관상에서 풍겨나오는 기품도 특성도 다르다. 이 3박자를 고루 갖춘 관상의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 첫째, 예리한 눈빛을 갖고 있다. 
 딱 마주하고 눈빛을 보면, 어떤 사람들은 종종 소변을 찔끔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단순히 내가 갖고 있는 재주 그대로, 예술가 이거나 혹은 무언가를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눈빛에서 종종 '순수함'과 '선함'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정말 간단하게 본인이 하는 '일' 그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만든 도자기, 작품 등등을 바라보면 그냥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아끼고, 사랑하고, 좋아한다. 그런데 단순하게 딱 그 마음 뿐이라고 한다면, 이 능력이 이 사람들을 바로 성공으로 연결 시켜주는 것은 쉽지 않다. 중간에 사기를 당하거나, 아니면 이용 당하거나, 아님 평가 절하 당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정말 순수하게 예술을 사랑한 죄라고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마음 아프니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무서워 지는 현실 상황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런데, 분명 무언가 잘 만드는 재주가 있기도 하면서, 또한! 눈빛이 예리한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종종 눈에서 빛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직접 바라보기도 겁나고, 가끔은 스쳐가는 바람 소리에도 무슨 예사롭지 않은 일이 생긴 것 같은 것을 느낀다. 직감이 발달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필자가 이야기 한 능력+재주가 공존한 사람들로 대부분 성공한다. 물론 능력이 좋은 것은 맞지만, 굳이 그 능력이 상위 0.3% 까지 올라가지 않고, 상위 30% 정도만 되도 먹고 사는 모든 일에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올라갈 수 있다. 나름의 원리와 원칙을 지켜가며 본인의 호흡대로 삶을 움직인다. 

~ 두 번째, 불필요한 언행과 표현을 하지 않는다. 
필자는 종종 사람들에게 관찰되는 약간 예측 불허의 이상한 행동들을 '감정 전조증상'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어떤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그 질병에 관련된 전조 증상들이 몸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어떤 감정적인 문제가 관찰되는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자주 남과 다른 행동들을 보이곤 한다. 예를 들어, 걸어 다닐 때, 몸을 흔들 흔들 이상하게 흔들고 다닌다던가, 혹은 말 할 때 눈을 심하게 자주 깜빡 거린다던가, 대화 중 굉장히 큰 소리로 한 숨을 쉰다 던가, 물건을 잡을 때 심하게 손가락과 팔목을 비틀 거린다던가...등등 분명 장애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아니고, 일상 생활을 독립적으로 잘 살고 있지만, 누가 보기에도 약간은 남다른 듯한 행동을 자주 보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어느 순간 과도 스트레스 순간에 오거나, 몸과 마음이 지칠 때 감정 폭주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필자는 이런 다양한 불필요한 언행과 표현을 '감정 전조증상' 이라고 부르는데, 이 능력, 재주, 성공 3박자를 고루 갖춘 사람들은 이 전조 증상이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365일, 24시간 시종 일관 비슷한 패턴 안에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참 신기한 것은 그 많은 행동 범위와 습관들이 철저하게 조율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군더더기 없는 행동과 언행. 그래서 만약 이런 사람들이 어떤 지시 단어를 사용하거나 상징적인 표현을 한다면, 분명 그것은 '경고'나 다름 없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나 동료 등 주변 사람들은 종종 이 부분이 힘들 수도 있다. 사람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 다는 것은 그 만큼 치밀하고 계획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뜻 하기 때문에 이 사람의 빈틈을 찾는 것은 그 무엇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 세 번째, 실패와 아픔은 철저히 내 안에 숨긴다. 
 실패를 여러 번 경험했거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은 사실 얼굴에서 그 고통을 숨기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눈 주변, 입술 주변, 심지어 얼굴 근육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주름 들과 어두운 색, 부적절하게 움직이는 근육 패턴 등. 딱히 필자가 꼭 집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우리가 누군가 사람의 얼굴을 보았을 때, 참 우울해 보인다. 혹은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혹은 어두워 보인다. 등등의 이야기가 절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 곳곳에서 아픔을 겪었던 흔적들이 굉장히 크고 심하게 티가 나기 때문에 관상을 볼 줄 모르는 사람들도 사실 그 정도를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러나 능력, 성공, 재주 이 3박자 그룹들은 굉장히 섬세하게 이를 잘 숨긴 얼굴을 갖고 있다. 아무리 험한 일을 하고, 힘든 일을 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얼굴에 나타나는 특유의 '품격'이 느껴진다. 사람들이 소위 이야기 하는 험하고,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외모적 특징을 기가 막히게 빗겨 나간다. 분명 본인도 그 고생 안에 있었고, 그 아픔을 겪을 사람이 분명하지만 이상하게 얼굴이 평안해 보이고, 안정적으로 보인다. 배움이 긴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전혀 조금 배운 사람 같지 않다. 두 손은 험한 일에 군살이 생기고, 상처 투성이가 되었을지라도 얼굴은 세상 편안함을 다 가져다가 붙여놓은 얼굴이다. 그래서 이 분들이 갖고 있는 실패와 아픔을 찾아내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어렵다. 참 이상한 것은 이런 분들 만나면, 갑자기 필자가 고개가 숙여진다는 것이다. 분명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셔도, 나도 모르게 두 손 꼭 모으고, 마음을 다시 추스리게 된다. 

~ 운명을 바꾸는 것은 결국,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을 이기는 것이다. 
 필자가 관상을 공부하며, 그리고 관상을 보며 많은 사람들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있는 것 중에 하나다. 물론, 내 능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고, 이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도 중요하고, 이를 잘 유지하기 위해 재주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조율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나와의 싸움이 전제되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 남 보다 조금 더 철저하고 명료하기 위해 예리한 눈빛을 만들어야 하고, 불필요한 곳에 나의 감정과 힘을 소모하지 않기 위해 매사를 조심하며 살아야 하고, 결국은 그 모든 것을 나 스스로 감내하는 것이 그것을 지키는 방법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와의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하는 그 매순간이 쉽지 않고, 어렵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삶을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반드시, 능력과 성공과 재주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 삶의 목표가 내 마음의 평화라면, 그 목표에 맞게 사는 것이 맞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그 위치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이런 이유들이 전제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사실 어렵고, 힘들다. 무엇 하나 쉽게 갖추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과연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이 순간도 사실은 어렵고, 지친다. 그러나 그 순간마다 주어진 내 과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나와의 싸움의 승패가 결정나지 않을까? 사실 어쩌면, 아주 단순하게 아주 옛날 옛날 모든 사람들이 정말로 순수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믿을 수 있었던 시절로 돌아가서, 능력이 곧 성공이 되는 세상에서 산다면 모두가 조금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우리가 사는 현실에선 그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결국, 그 힘든 나와의 싸움을 이긴 사람들은, 본인에게 이미 정해져 있다는 그 운명이라는 것도 변화 시키고, 타고난 본인의 관상도 바꾼다는 것을 깨닫고 느끼는 요즘이다. 그래서 앞으로 살아갈 모든 날들이 참 쉽지 않고, 많은 책임을 지고 가야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자주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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