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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Face Reader

마흔 여섯 번째, 여성스러운 사람과 남성스러운 사람의 관상 이야기 Hunkyung Park (ibis0130) 2020-3-28  16:53:51
Medical Face Reader(의학관상술사)- 46, 여성스러운 사람과 남성스러운 사람의 관상 이야기

 요즘엔 여성, 남성, 제 3의 성 등등 다양한 지표로 사람의 기준을 나누기도 한다. 외부 생식기 기준으로 생리학적 기능에 의거한 성별(sex)과 사회적, 심리적, 다양성이 포함된 성(gender). 이 모든 기준이 일치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겉모습과 보여지는 모습으로 그 사람의 깊은 마음 속까지 모두 똑같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는 것. 그게 바로 사람인 것 같다. 역시 이런 유형의 사람들에 공통점들이 있어서 필자가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원래 여자인데 여성스러운 사람과 남자인데 여성스러운 사람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다. 우선, 여성스러운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손 재주가 좋은 경우가 많다. 아이러니 하게도 뇌 감각 운동 그림에서 유난히 감각적이고, 예민한 부분이 사람의 '손' 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또 이 '손'이라는 것이 또 다른 감정과 사고의 표현 수단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가 연결되어 그런 것인지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손으로 무엇이든 잘 만드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편이다. 언어적 표현 능력이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능력도 물론 좋지만, 양손 사용 비율이 높아 손으로 무언가 만들어서 상대에게 주는 것을 특히 잘한다. 여성스러움이 강한 사람들은 대화를 이어갈 때도 손 동작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며, 또 유독 손목을 꺽거나 손가락을 마디마다 다르게 움직이는 듯한 섬세한 동작을 반복한다. 감정 표현 전달력이 높고, 감정 표현 중에도 손 사용 빈도는 줄어들지 않는다. 또한, 주변에서도 자주 보았을 지 모르겠지만, 선물 하나라도 줄 때, 꼭 작은 손 편지, 카드라도 써 넣어주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성스러움이 강하다. 선물을 받는 상대에 대한 반응 또한 잊지 않고, 준비하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체적으로 감성적인 경우가 많고, 쉽게 눈물 흘리거나 미소 짓는 경우도 많다. 호방한 장군 같이 껄껄거리고 웃는 빈도가 아주 높지 않다. 소심한 경우가 많고, 무언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자신이 한 결정에 대해 늘 조바심을 느낀다. 주변에 본인보다 더 힘이 막강한 사람이 강요하거나 강하게 의지를 밀어붙이면 몇 번 저항하다가 결국 그 뜻을 따르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가끔 보면 배우자 혹은 친한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기가 강하고 리드하는 사람이랑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다. 직접적으로 감정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우선 항상 기다린다. 상대방이 보기에 겉 모습은 우락부락하거나 체구가 커 보이는 사람들도 여성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우선 상대방의 반응에 언제나 주의를 기울이고 기다리는 편이다. 작고 사소한 행동에 감동 받고, 역시 그런 작은 행동에 상처 받는다. 반복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을 찾는 경우가 많고, 마음이 대체적으로 여리고 착하다. 필자는 여자든, 남자든 대체적으로 여성스러운 사람들에게 꽤 진지하게 마음의 위안과 안정을 얻는 편이다. 이들의 보여주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체계는 사람으로 하여금 엄마의 품에 안겨있는 것 같은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남자인데 남성스러운 사람과 여자인데 남성스러운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체적으로 털털하다. 앞뒤 잘 모르고 우선 지르고 보는 성향이 강하다. 가끔 오늘만 사는 것 같은 사람 같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그냥 단순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눈 앞에 행복을 위해, 내가 희생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을 걸 수 있다. 여성스러운 사람들이 마음으로 산다면, 남성스러운 사람들은 심장으로 산다. 내가 너무 하고 싶고, 해야겠다 싶으면 우선 열정부터 불태우는 편이다. 되는 길인지 안되는 길인지는 걸어보고 결정한다. 머리로 복잡하게 시뮬레이션을 그려보고, 수 백번 고민하다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심장이 쿵쾅 거리고, 당장이라도 의미가 있을 것 같으면 우선 하고 보게 된다. 대체적으로 여성스러운 사람들이 남성스러운 사람들과 갈등이 생기거나, 다투는 큰 이유 중에 하나라고 볼 수도 있는데 복잡하게 이것 저것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우선 지른다!. 진중하게 오랜 시간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심장이 시키는 대로 솔직하고, 직진하며 다가서기 때문에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의리로 사람의 마음을 얻고, 믿음으로 신뢰를 얻는다. 복잡한 것을 좋아하지 않을 뿐, 고의로 나쁜 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조직 구성을 잘하고, 상호 보완적 관계 구축에 능하다. 정보 중심의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가고, 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비즈니스나 대외적 활동에서 구심점을 찾고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잘한다. 계산적, 논리적, 이성적인 성향이 강하다. 대부분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결과' 중심적으로 행동한다. 권위 주의적인 성향이 좀 강해서 서열 정리 또는 명령 중심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고, 본인이 주체가 되어 본인 중심으로 일을 처리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남 밑에서 일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우두머리' 혹은 '리더'가 되려고 하는 성향도 강하다. 

 여성스러운 성향의 사람들은 2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아예 적극적으로 본인의 여성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형과 본인의 여성성을 숨기는 유형이 있다. 특히 여자가 여성스러운 경우는 전자에 해당하고, 남자가 여성스러운 경우는 후자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전자는 본인의 섬세함과 감성적인 부분의 장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다. 직접적으로 감정 표현을 언어적으로 하거나 혹은 단점으로 본인이 남보다 더 감성적이고 예민하고, 불안감을 잘 느끼는 성향이니 본인을 보호해 주거나 이해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다. 본인이 불리해지면 우선 울고 본다.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반복해서 강조하며 주변에서 자신을 도와줘야 하는 사람이 항상 있어야 안심 한다. 본인이 주고 싶은 선물이나 호의를 상대에게 열심히 베풀어 주고, 상대방이 본인 뜻대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상대에겐 전혀 필요하지 않은 선물이었다고 해도, 본인이 정성껏 준비를 해서 준 것이기 때문에 그걸 받은 대상은 자신의 뜻대로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자주 삐지고, 자주 울고, 자주 화낸다. 늘 누군가가 자신이 하는 모든 활동에 함께 해줘야하고 의존도가 높다. 그래서 과할 정도로 여성성이 강한 사람들과 인간 관계가 형성되면 과하게 피곤함을 느껴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물론,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으로 긍정적 부분을 챙기고 만들어내는 장점도 있지만, 과한 여성적인 성향이 종종 단점을 만들기도 한다. 입술을 앙~ 하고 다무는 듯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고개를 숙인 후에 눈만 살짝 들어서 주변 눈치를 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머리카락을 수시로 만지며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거나, 자꾸 흔드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손가락을 가만히 두지 못 하고, 반복해서 움직이는 경우도 많다. 입꼬리가 감정 기복에 따라 수시로 씰룩 거리고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곤란한 듯한 상황에선 눈 맞춤을 자동적으로 피하는 경우가 많고, 생각보다 얼굴 골격에 비해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도 많다(광대뼈가 크다는 의미와는 다르다).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듯한 행동 혹은 눈을 수시로 깜빡이는 듯한 행동을 종종 한다. 
 남자가 여성스러운 경우는 좀 아이러니 하게도, 겉으로 거친 듯한 행동을 하거나 대체적으로 남성적인 신체적 요건을 만드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겉으로 볼 때는 상남자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옷이나 스타일도 대체적으로 남성스러운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차를 좋아하거나, 강해 보이는 패션을 하지만, 특유의 여성스러움이 곳곳에 묻어 난다. 대체적으로 정적인 활동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서, 혼자 하는 활동을 자주 한다. 혼자 어딜 돌아다니거나, 혼자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혼자 책을 보거나, 혼자 캠핑을 가 있는다. 뭔가 꼬물 꼬물 자꾸 만들어내는 활동을 한다. 가구를 만들거나, 자동차를 조립하거나, 피규어를 모아서 전시하거나 섬세한 활동들이 주를 이룬다. 누군가와 함께 같은 공간에 있으면 반복해서 상대에게 본인이 관심 갖는 것들을 함께 확인하거나, 취미를 함께 하기를 원한다. 본인이 의지하는 사람에겐 언제나 품에 안겨있고 싶어한다. 성별 불문하고 좋아하는 행동이다. 
 예뻐보이고 싶은 여자들 처럼 고개를 좌우로 살짝 꺽는 듯한 행동을 자주한다. 이야기를 할 때 양쪽 미간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손 사용 빈도가 대체적으로 높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도 항상 손을 사용한다. 말을 종종 속삭이듯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눈꼬리가 살짝 아래로 내려와 있는 경우가 많다. 휘파람을 불거나 입술로 하는 장난을 종종 한다. 다양한 질감의 물건이나 음식들을 특별히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굳이 표면이 부드러운 음식만 먹거나, 쓰다듬기 좋은 인형이나 수건을 항상 쥐고 다닐 수도 있다. 특정 행동을 하고 나면 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습관인 사람들이 많다. 웃을 때 짧고 간결하게 웃는 경우가 많다. 

 남성스러운 사람들도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역시 여성스러운 사람들과 비슷하게 드러내는 유형과 숨기는 유형으로 나타난다. 대체적으로는 남자가 남성스러울 때 드러내고, 여자가 남성스러운 때 숨기는 경우가 많다. 전자를 먼저 설명하면, 남자가 남성스러울 때는 조금 더 권위적이고, 자발적이고, 주체적이다. 대체적으로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고, 주변 사람들이 본인을 따르거나 본인의 뜻에 맞춰 움직여주는 것에 높은 만족도를 갖고 있다. 무언가 계속해서 만들어 내려고 하고, 조직을 만들고, 대표가 되는 일을 좋아한다. 정치적인 인물이 되려고 하거나, 명예, 부를 쌓기 위한 과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여자가 남성스러움이 강한데 드러내는 유형의 사람들 역시 이와 비슷한 태도를 취한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아니라고 생각 하는 부분에서는 가차 없이 잘라내는 결정을 한다. 이득과 결과 중심 행동을 하기 때문에 감정에 빠지는 일이 드물다. 차갑게 보여지기도 하고, 냉철한 사람으로 판단되기도 한다. 계산적 행동으로 인해 주변에서 손해를 보거나 마음이 상하게 되는 일도 자주 발생한다. 턱 선의 뼈대가 대체적으로 크고 강렬하다. 광대뼈의 선도 굵은 편이다. 목젖이 눈에 띄게 크거나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가 많다. 저음의 굵은 목소리의 소유자들이 많은 편이다. 수시로 힘을 과시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행동할 때 양쪽 어깨가 먼저 앞으로 나오는 듯한 자세를 자주 취한다. 정면을 응시하는 듯한 눈빛을 습관적으로 자주 보인다. 
 여성이 남성스러운 성향이 강한데 숨기는 경우는 겉보기에 화려한 패션을 선호하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화려하고 강렬한 색, 그리고 크고 반짝이는 악세사리 착용 빈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화장도 짙게 하는 경우가 많고, 대외적이고 외향적이다. 외부 모임이나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는 사교적, 활동적 활동에 대한 빈도가 높다.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도 많고, 명예나 부에 대한 욕구도 강하다. 생각보다 애정에 대한 갈구형인 경우가 많아서 주변 많은 사람들이 본인에게 집중해 주거나 본인을 아껴주고 사랑해주기를 바라는 경우도 많다. 질투가 많고, 소유욕이 강하다. 본인의 강한 의지대로 상대가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경향의 사람 중에 성적 욕구가 강한 사람들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성과의 만남에 거침이 없고, 이혼의 빈도가 생각보다 높다. 독립적이고, 비의존적이다. 대체적으로 어깨 골격이 발달된 여자들이 많다. 전체적으로 마른 체구라고 해도, 어깨 골격은 각이 잡혀 있다. 목소리가 크고, 웃음 소리도 크다. 남자에 대한 의식을 많이 하는 편이며, 다양한 남자들의 반응을 철저하게 확인한다. 여자든 남자든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독점욕이 강해 다른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에 질투를 많이 느끼고 싫어한다. 성격이 급한 경우가 많다. 입술이 살짝 두꺼운 경우가 많다. 손 혹은 발이 신체 비율에 비해 큰 경우가 많다. 엉덩이가 크게 발달한 여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종종 가슴과 엉덩이가 모두 발달하는 경우도 꽤 있다. 

  시대가 점점 더 다양하고 빠르게 변하다 보니, 어떤 성향이 여성스러운 것인지 혹은 남성스러운 것인지 명확하게 정의 내리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필자는 고전적 이론에 근거한 기본적인 성향에 대한 일반적인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이런 칼럼을 기재한 것이지, 그 어떤 성적인 차별 혹은 잘못된 의견과 관련하여 언급하고자 이 글을 쓴 것이 아님을 이야기 하고 싶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일반적 성향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필자는 때론 여성스럽고, 때론 남성스러운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성향의 사람으로 살고 있다. 그리고 필자 주변에도 역시 수 많은 성향이 뒤 섞여 자신만의 색깔을 내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성향을 조금 더 섬세하게 파악한다면, 우리도 그들과 편견 없이 조금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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