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가 유효하지 않습니다.
보안을위해 재로그인해주십시오.

Medical Face Reader

마흔 일곱 번째, 기(氣)가 센 사람과 기(氣)가 약한 사람의 관상 이야기 Hunkyung Park (ibis0130) 2020-4-4  11:52:56
Medical Face Reader (의학관상술사)- 47. 기(氣)가 센 사람과 기(氣)가 약한 사람의 관상 이야기

 주변에서 '기(氣)' 에 관한 이야기를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기가 막힌다, 기분 좋다, 기고만장하다, 기가 차다. 등등 한국 사람에게 특히 기(氣)에 관한 이야기는 친숙한 주제다. 특히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ㅇㅇ는 기가 세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보통 눈빛만 봐도 누가 기가 세고 약한지 안다고 한다. 사람 볼 줄 아는 노하우가 있는 사람들도 본인이 다른 것은 몰라도 기가 센 사람 하나는 무조건 알아본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친숙하게 우리에게 가까운 주제이고, 누구나 접하는 주제라 오늘은 그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아무리 무서운 어른들이 있어도 눈 똑바로 뜨고 할 말 다 하면서 악을 쓰며 대드는 아이들 보고 어른들이 혀를 끌끌 차며 저렇게 기가 세서 어떻게 하냐는 이야기를 자주 하셨다. 대체적으로 기가 센 사람들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의지가 강하며, 고집도 세고, 어디에 가도 기(氣)죽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특히, 남자가 기가 센 것과 여자가 기가 센 것에 대해서 옛 어른들은 이를 좀 다르게 해석하였다. 남자들은 보통 기가 세면 나중에 크면 큰 자리 차지할 녀석이라고 칭찬을 들었고, 여자들은 저렇게 기가 세면 어디에 가든 마음 고생할 일 많다는 이야기를 주로 했다. 보통 사주 명리에서 남자는 양(), 여자는 음()이라고 하여 양의 기운은 기를 발산한다고 했고, 음의 기운은 기를 수렴한다고 했다. 그래서 보통 남자는 자기 기운에 맞춰 기를 발산하니,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았고, 여자는 음으로 기를 수렴해야 하는데 반대로 그 기를 발산하니 음양 원리에 맞지 않다고 해석한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다. 남자지만, 섬세하고 감성적이며 기를 안으로 수렴하는 음의 기운 스타일이 많아졌다. 여자지만, 외향적이고 대외적이며 기를 밖으로 발산하는 양의 스타일도 많아졌다. 역시 이 모든 것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조금씩 다각도로 다르게 해석되는 중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요즘 현대 기준으로 '기가 세다' 라는 용어에 어울리는 사람들은 음과 양의 기운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유지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겉보기엔 천상 여자 같은데, 대화나 행동을 보면 담대 하고, 거침없는 사람. 겉보기엔 상 남자 스타일로 체구도 좋고, 인상도 강해보이는데 , 섬세하고 감성적이며 다양한 영역에 대한 이해가 많은 사람. 이런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기가 세다'. 기(氣)는 엄밀히 이야기 하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다. 그래서 그 에너지를 불필요한 곳에 소모하지 않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는지가 기의 강도를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가 충분히 사용하고도, 기가 남아 다른 누군가에게 나누어 줄 수 있을 만큼 많다면 그 사람은 당연히 기가 센 사람이다. 그런데 이렇게 내 몸이 활용하고, 다른 곳에 쓸 만큼의 에너지가 넘쳐 나려면 '균형'과 '유지'가 필요하다. 내가 갖고 있는 힘의 정확한 중심을 찾아 균형을 맞추고, 그 힘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유지하는 것이 기를 운용하는 핵심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현대사회에서 기가 센 사람들은 의도치 않게 기의 운용이 활발하고, 그 흐름 안에 결과 만드는 것이 유리하여 성공의 대열에 끼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직 성공의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왠지 저 사람은 될 성 부른 떡잎 같아 보이는 사람들도 기가 센 사람 대열에 들어가 있다. 흔들림이 적고, 소신 있게 본인의 길을 걸어가되 최대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뚝심 있게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요즘 현대 사회에서는 '기가 센 사람'이라고 필자는 정의하고 싶다.  

 처음 필자가 관상 공부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목소리 크고, 자기 주장 강하고, 소리 지르고, 권위적이며, 고집이 센 사람들이 기가 센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일반적인 특징을 모아서 저런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기가 센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강인함을 이기는 것은 '의지 곧은 유연함'이다. 과격하고, 분노 조절이 되지 않고, 화를 내며, 주변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불편감 주는 사람들이 권위 있는 자리에 오르거나, 남들이 존경할 만한 자리에 오르는 것이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대체적으로, 몸을 과격하게 쓰거나 앞뒤 없는 행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저런 행동을 많이 하고, 스스로 기가 세다고 자부하며 산다. 그러나 기의 균형과 유지가 완벽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면, 주로 소리만 지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사람과 기 싸움에서 주로 지고 만다. 기가 센 사람이라고 해도 등급이 있는 것이다. 만약 1부터 5정도로 기(氣) 강도에 따라 사람을 나누자면, 필자가 생각하는 최고로 기가 센 사람, 즉 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움직이는 사람이 수치로 5 정도라고 보면, 소리 지르고,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 센 사람이 수치가 4 정도 된다. 일반적으로 기가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사람은 3 정도이며, 기가 약한 사람이 2, 아주 아주 기가 약해서 항상 눈치를 많이 보고, 위축되어 있고, 겁이 많은 사람은 1 정도다. 
 기가 센 사람의 두 그룹인 수치4와 수치5를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수치4는 조금 더 감정적이며, 순간적이고, 흥분적이고, 감정 표출 적이다. 물론,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하고, 누군가와 기 싸움에서 수치 1,2 정도는 가볍게 이겨본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보통 거침 없고, 앞으로 돌진하며, 충동적인 행동도 자주 한다. 주변에 적이 많고, 대부분의 상황에서 늘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것을 좋아한다. 승부욕이 강하다. 본인 잘못된 것을 누군가 지적하는 것을 견디지 못 한다. 수치 1 또는 수치 2 정도 되는 사람들을 항상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본인 뜻에 맞춰 사람을 조율하려고 한다. 자신의 견해와 식견이 틀리는 것을 용납하지 못 한다. 똑똑한 척을 많이 해서 주변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움 받는 행동을 자주 하는데, 스스로는 다른 사람들이 본인을 질투하거나, 너무 잘난 사람이라 미워한다고 착각한다. 자기 중심적인 경향이 강하다. 무엇이든 본인 중심으로 해석한다. 남의 칭찬과 반응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눈물이 많거나, 감정 표현이 과격하다. 인정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성공에 대한 의지도 남다르다. 그러나 실제 삶에서는 무엇이든 쉽게 잘 안 풀린다. 답답함과 조급증이 있다. 야망이 커서, 이득이 될 것 같은 일엔 무엇이든 손을 뻗고 본다. 특정 집단 생활을 하게 되면, 반드시 싸움에 휘말린다. 기 싸움을 자주하고, 상대가 가만히 있어도 공격해서 승자가 되고 보려는 심리가 있다. 타고난 심성이 착하거나 순한 사람은 아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조금 독특한데 콧구멍이 자주 벌렁거린다. 감정적 사건에 휘말리면, 1차 적으로 콧구멍이 먼저 반응을 보인다. 호흡이 순식간에 가쁘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양쪽 광대뼈 주변이 도드라지게 크거나, 약간 붉은 색을 띄는 경우가 많다. 양쪽 입술 끝에 침이 고이거나, 거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주로 감정적으로 약간 '흥분'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감정 기복을 보이는 인체 반응이 쉽게 쉽게 나타나는 편이다. 귀의 하늘 향한 끝 부분이 약간 뾰족한 경우가 종종 있고, 귓 볼 부분이 아래로 살짝 늘어진 사람, 혹은 귓 볼에  살짝 찍은 것 같이 파인 주름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앞니가 남들보다 조금 더 앞으로 나와있고, 덧니도 종종 발견된다. 대체적으로 치아가 고르지 않고, 현재는 고르게 보일지 모르나, 어릴 때 교정한 사람들이 많다. 입술 주변에 유독 주름이 많다. 안압이 자주 올라서 눈이 쉽게 피로를 느끼고, 눈이 충혈되어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기가 가장 센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수치5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가장 도드라진 특징 중에 하나가 불필요한 일에 휘말리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묘하게 수치5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기 저기에서 만나고 싶어하거나 대화를 길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칼 같이 거절하지는 않아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며 절대 만나주지 않는다. 특히 본인을 귀찮게 하거나 감정적 칭얼거림, 도움 요청, 반복되는 대화를 자주 하는 사람들과는 늘 거리를 두는 편이다. 사회 생활 하는데, 적군도 별로 없지만, 아군도 별로 없다. 주변에 사람을 거의 두지 않는다. 가장 싫어하는 일 1위는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것이다.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고, 예측과 예지 능력도 있다. 본인의 예상이 거의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최소 10년 이상 한 사람들이다. 본인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조언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도 항상 말을 아낀다. 감정 표현이 간결하고,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쉽게 성공의 대열에 끼는 경우가 많지만, 성공에 또 그렇게 연연하지도 않는다. 모든 일을 계산적으로 하는 것 처럼 보이나, 자주 상대방에게 해주는 묘한 섬세함이 상대로 하여금 끊임없이 감동 받게 한다. 이타적이지만, 선을 넘지 않고 상대가 불편할 수 있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한다. 남들이 볼 때, 조금 피곤하게 사는 사람 처럼 보일 수 있다.  외모는 호감형이다. 과하게 잘생기지도 과하게 못생기지도 않았는데 누구든 보면 호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평소 과묵하고, 사람을 예민할 정도로 가려서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 자주 노출된다. 그러나 어쩌다 한 번 미소를 보이면 순수함이 엿보일 정도로 해맑다. 치아가 고르다. 나이를 먹어도 눈에 띄는 주름이 많지 않다. 종종 노화가 지속되면서, 코가 커지거나 양볼 하단이 두툼해 지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 눈에 띄지 않는 행동을 최대한 하지 않는다. 늘 본인의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기가 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 그룹은 기 수치 3 정도 되는 사람이다. 이들은 기가 세지도, 약하지도 않다. 그렇다고 딱히 야망있거나 욕심도 없다. 그런데 너무 마음이 약해서 수도꼭지 틀어 놓은 것 처럼 언제든 눈물 흘리지도 않는다. 매사 차분하고, 남들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수치5 정도 되는 사람들은 귀신같이 수치 3정도 되는 사람을 찾고, 늘 그들에게 다양한 부분에서 자문을 구하거나 심리적으로 의지한다. 대체적으로 수치5 정도 되는 사람들에겐 사회적, 심리적, 개인적 기대가 큰 사람들이 대부분 접근하기 때문에 사람을 더욱 귀찮아 하는데 반해, 수치 3 의 사람들은 기대도 칭얼 거림도 하지 않는다. '평범하게 남들 눈에 띄지 않고, 행복하게 살다 가기'가 인생 목표인 사람들이다. 남의 것은 절대로 탐하지 않고, 본인의 길만 묵묵히 걸어간다. 성실하고, 편안하다. 종종 한량 같아 보이는 사람들도 많다. 가끔은 도사 같아 보이는 사람들도 이 부류에 속 한다. 큰 부자도, 아주 가난하지도 않게 살아간다.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살아서, 설령 수 많은 사람들의 집단에 섞여 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치3의 사람들을 거의 기억하지 못 한다. 외모는 평범함이 주요 무기다. 생각보다 하관이 발달되어 있어서, 선이 굵은 하관을 갖고 있다. 그러나 얼굴은 전혀 강해 보이지 않는다. 선한 눈빛이 이들의 주요 무기다. 동그랗고 예쁜 귀를 갖고 있으나, 귀가 얼굴 크기에 비해서 크지 않다. 대체적으로 고른 치아를 갖고 있고, 생각보다 저 시력이 많아서 안경을 쓴 사람이 많다. 한국에서는 대체적으로 공무원, 교직 등의 직업을 갖고 오랫동안 일했던 사람들의 외모가 많다. 거의 변화 없는 삶을 주로 살아온 사람들이다. 목소리가 차분하고, 발음이 정확하다. 
 기 약한 사람, 수치2 정도 되는 사람들. 사실 수치1로 가장 기가 약한 사람들 보다는 수치2 그룹의 사람들이 살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산다.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울화병이 들어있다. 혼자 상상으로 본인을 괴롭히거나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욕을 하거나 복수해 주는 상상을 자주 하지만, 실제 본인 성격으로는 현실에서 하지 못 한다. 정말 착해서 참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분출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참게 된다. 본인의 의지도 강하고, 고집도 나름 세지만 절대로 말을 못 한다. 불편한 사람들에게 이리 저리 이끌려 다니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지만, 언제나 빠져나오지 못 하고 그 중심에 서 있는다. 언제나 남들이 알아서 자신의 불편함을 알아주고, 피해 주지 않기를 바라지만 현실에선 늘 무시 당하는 것 같고, 이용 당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지 않다. 쉽게 울거나 화내는 성격은 아니지만 가슴 위에 커다란 돌 얹여놓을 것 처럼 답답함을 스스로 자주 느낀다. 기 싸움이 시작되면 항상 표면적으로 진다. 그래서 기 싸움에 휘말리는 것을 싫어하지만, 이런 유형의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기 싸움을 거는 대상은 수치 4정도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쉽게 그들을 피하기가 어렵다. 혼자 지내는 은둔 생활을 선호한다. 사람과 엮이면 무조건 본인이 희생하거나 이용 당한다고 생각한다. 협상 능력이 0에 가까워서 실제 능력보다 항상 부당한 대우를 받고 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영업이나 동업은 피하라고 추천한다. 외모적 특징은 둥글 둥글하게 생겼다. 어릴 때부터, 착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컸다. 눈 꼬리도 살짝 아래로 내려가 있다. 감정 표현은 주로 소극적이다. 참다 참다 도저히 못 참겠으면, 그냥 상대에게 아무 말도 안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체중 변화 폭이 큰 경우가 많다. 울화병의 곡선에 따라 살이 찌고 빠지고를 자주 반복한다. 생각보다 명석한 사람들이 많아서 학교 다닐 때 순종적으로 학문에 열심히 임했던 경우가 많다. 능력에 비해서는 늘 대우 받지 못하고 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팔자 주름이 특히 깊다. 어린 나이부터 팔자 주름이 발달한다. 입꼬리가 아래로 내려가 있는 경우가 많고, 입술 색이 보라색 혹은 어두운 자주색인 경우가 많다. 입술 주변에 하얗게 일어난 피부 각질이 종종 보인다. 외모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 
 가장 기가 약한 사람인 수치1 정도 되는 사람. 이 사람들은 실제로 쉽게 놀라고, 쉽게 겁먹는다. 예측하지 못 하고 변화되는 상황에 항상 최대치로 놀라고 겁먹는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냥 스스로 본인은 마음이 여리고 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면 수도꼭지 틀어 놓은 것 처럼 눈물 흘리지만 절대로 큰 소리로 통곡하지 않는다. 의지할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의지한다. 수치 4정도 되는 사람 곁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냥 수치4가 시키는 대로 한다. 그리고 보호 받는다. 혼자서 인생의 항해를 떠나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습득 했기 때문에 그냥 자신을 보호해 주는 사람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의지하는 삶을 선택한다. 복종을 잘하는 편이다. 주로 혼자 무엇을 만들거나, 그리거나, 예술적인 창작을 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학습 능력이 아주 높지는 않다. 감정에 쉽게 휩싸여서 성실하고 착하지만 공부는 잘 못 한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주로 예체능을 시키는 경우가 많으나, 또 체육인의 기질이 약하다. 혼자 개인적으로 하는 운동은 해도, 매번 승부가 결정하는 일은 심장 졸여서 하기가 어렵다. 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고, 어깨가 약간 둥글게 구부러져 있는 사람들이 많다. 무언가 시선이 정확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눈치 보듯 힐끗 보거나,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는 시선 처리가 많다. 극단적으로 마르거나 혹은 평균보다는 조금 더 살이 찐 사람들이 많다. 진땀이 자주 난다. 목소리가 작거나 호흡이 약하다. 대외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 걷거나 뛸 때 발의 움직임이 살짝 엇박자인 사람들이 있다. 또각 또각의 걸음걸이가 아닌, 오른 발과 왼발의 차이가 눈에 띄게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의 활동을 상상하는 것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서, 애니매이션, 만화 등등 상상의 것이 구현되는 활동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 아예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부터 기대도 안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기의 수치를 필자가 임의대로 1부터 5로 간략하게 나누어 설명했지만, 실제 사람으로 따지면 더 다양한 모습이 나타난다. 기가 센 사람이 약해 질 수도 있고, 기가 약한 사람이 세질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천성, 본인이 타고난 성향은 인생을 사는 동안 아주 크게 변화하지는 않는다. 거의 본인의 범주에서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종종 자신의 영역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통해 자신을 바꾼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런 사람들은 얼굴에 변화했던 영역이 남아있다. 필자가 관상으로 관찰했을 때, 가장 많은 변화를 볼 수 있었던 그룹은 수치2에서 수치4로 변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종종 큰 소리로 마구 소리는 지르지만, 얼굴 저 편에서 걱정과 불안과 소심한 마음이 교차하는 사람들도 있다. 본인이 갖고 있는 모습을 바꾸고 싶어서 노력한 사람들이라 일정 부분에선 분명 눈에 띄는 변화된 모습을 만들었지만, 실제로는 그 변화의 부분까지도 얼굴에 남아있는 것이다. 나이들고, 현실이란 벽에 맞서 싸우다 지쳐서 수치4에서 수치2가 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조용하게 입 다물고 앉아있어도, 눈빛 끝에 서슬퍼런 '성질'을 죽이고 있는 인내의 한계가 종종 보인다. 쉽지 않다. 본인이 타고난 기질을 바꾸고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오늘도 필자는 수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한 권의 소설책을 읽는 것과 같은 그들의 삶을 바라본다. 어떤 삶을 살았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건, 하늘의 뜻을 따라 현실에 땅에 발을 붙이고 산다는 것이 참 녹록치 않은 일인 것 같다.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