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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의 요가 이야기

#3: 요가의 자연법칙과 중추신경계 운동 VS 말초신경계 운동 Sena Baek (jjakbol) 2019-7-8  11:48:05

#3: 요가의 자연법칙과 중추신경계 운동 VS 말초신경계 운동

 

안녕하세요? 7 4일 독립기념일은 잘 지내셨는지요? 이제 세번째글을 시작해볼께요.  사실 빨리 올리고 싶었는데 이번 글은 내용이 저에게 좀 벅찬 부분이 있어서 확인하고 선생님께 자문구하느라 시간이 지연되었네요.

 

오늘은 자연법칙과 중추신경계 운동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해요.

 

먼저 도덕경 76장을 소개할께요.  (참고: 이 내용들은 제가 지도자과정때 배운 부분들이에요.)

 

76

七十六. 人之生也柔弱, 其死也堅强, 萬物草木之生也柔脆, 其死也枯槁, 故堅强者死之徒, 柔弱者生之徒, 是以兵强則不勝, 木强則兵, 强大處下, 柔弱處上.

[해설] 사람이 태어날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으면 굳고 강해진다. 초목도 살아있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으면 말라서 부서지기 쉽다. 그러므로 굳고 강한 것은 죽음으로 가는 것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으로 가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군대가 지나치게 강하면 이기지 못하고 나무도 강하면 부러지니 강대한 것은 아래에 있고 부드럽고 연한 것은 위에 있는 것이다.

 

다시 좀 더 풀어볼께요.  갓난아기들은 너무 부드럽죠.  또한 아이들이 걷기 시작한 후에도 몸이 부드러워서 넘어져도 잘 다치지 않아요.  아마 육아를 경험해보신 분들은 정말 몸이 부드럽고 유연한 아기들을 보면서 정말 많은 신기한 경험들을 하셨을거에요. 그럼 70대 노인들의 몸은 어떤가요? 부드러운가요. 아니면 뻣뻣한가요?  보통 70대에 한번 넘어져서 낙상을 당하시면 몸을 회복하기가 쉽게 않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낙상을 당하신 후에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몸은 점점 굳어가죠.  노화가 시작되면서 근육과 인대, 뼈는 예전처럼 부드럽지 못하고 뻣뻣하게 되요.  예를 들어 20대의 몸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반면, 50대의 몸은 많이 뻣뻣하죠.  그리고 결국 영혼이 떠난 시체들을 보면 정말 딱딱하게 굳어있죠.  76장 본문에 나온 것처럼 식물들과 나무들도 죽으면 말라서 굳어있어요. 이것이 자연법칙이에요.

 

그럼 이것을 우리 인체에 적용해볼까요?  몸을 부드럽게 해주는 요가 동작들, 즉 아사나들은 우리 몸을 갓난아이처럼 부드럽게 만들어줘요. 마치 아기들과 같은 부드러움을 주는 것이지요.  , 몸에 생명력을 주는 것이에요. 이것이 바로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으로 가는 것' 이라는 자연법칙이에요.

 

많은 현대인들은 보기 좋은 몸을 위한 gym 에서 근육단련을 하는데요. 과연 이것에 자연법칙이 있을까요? 만약 강한 근육단련을 장시간 하거나 혹은 오래 뛰거나 혹은 너무 오래 걷는다면 그 후에 몸의 반응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약 1시간 이상 강한 근육단련을 하면 몸이 정말 뻣뻣해지겠지요.

만약 어떤 운동 후에 몸이 뻣뻣하고 굳어있다면 그것은 바로 '굳고 강한 것은 죽음으로 가는 것이다' 라는 자연법칙이에요.  굳는 운동을 계속 하게 되면 시체같이 몸을 뻣뻣하는 것이고 결국 몸의 생명럭을 감소시키는 것이지요.  도덕경 76장은 종교와는 전혀 관련이 없이 누구나 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연법칙을 담고 있어요.

 

그렇다면 저와 같이 이미 중년에 접어든 (참고로 저는 이미 40대 주부에요) 연령대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살을 빼기 위해 많이 뛰고, 걷고 혹은 복근을 만들기 위해 근육단련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여기 도덕경에 나온 것처럼 몸을 부드럽고 연하게 하는 생명력이 생기는 운동을 해야 할까요?

 

저의 선택은 '자연법칙' 에 근거한 요가 아사나에요.  나이가 들수록 외적인 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내 몸에 휴식과 생명력을 주는 몸을 부드럽게 유연하게 만드는 하타 요가 아사나야말로 도덕경에서 설명하고 있는 자연법칙을 담고 있어요.

 

78

전문七十八. 天下莫柔弱於水, 而功堅强者, 莫之能勝, 以其無以易之, 弱之勝强, 柔之勝剛, 天下莫不知, 莫能行, 是以聖人云, 受國之垢, 是謂社稷主, 受國不祥, 是謂天下王, 正言若反.

[해설] 세상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러나 단단하고 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물보다 나은 것이 없다. 어떤 것도 그것을 대신 할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긴다는 것을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이것을 실행 할 줄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런 까닭에 성인이 말하기를 나라의 온갖 더러움과 욕됨을 한 몸에 지는 사람을 사직의 주인이라고 하고 나라의 온갖 불상사를 한 몸에 떠맡는 사람을 세상의 왕이라 한 것이다. 바른 말은 바르지 않은 것처럼 들리는 것이다.

 

인체는 약 70% 이상 수분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몸의 혈액, 즉 피는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몸이 부드러우면 피가 유연하게 잘 돌게 되고 몸에 굳게 되면 피가 잘 돌지 않아서 몸에 병이 생기죠.  몰의 성질은 3가지로 변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액체, 고체, 기체의 성질이에요.  피가 잘 돌면 일종의 액체성질로 순환이 잘 되다가 어느 특정 부위, 특히 병이 있는 부위는 체온도 상대적으로 낮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가 고체처럼 굳게 되죠.  그 결과 종양, 염증, 또한 암과 같은 병이 생기는 원리에요.  만약 몰의 성질을 가진 피를 뜨겁게 순환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마치 물을 뜨겁게 끓여서 수증기가 되는 것처럼 병이 있는 부위의 피를 요가의 방법을 써서 뜨겁게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요?  병이 있는 부위를 제대로 된 요가수련을 자극하여 뼈 안의 골수 (bone marrow) 가 자극이 되면 새로운 혈액생성이 되고 그 결과 근육과 인대가 부드러워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요.  (참고로 피는 골수에서 생성이 되요.  간 혹은 심장이 아니에요 ^^). 이것이 바로 요가에서 말하는 쿤달리니 (kundalini) 에요.  즉 약한 에너지 (프라나 prana) 에서 훈련된 강한 에너지인 쿤달리니로 변화되는 과정이에요.  , 혈액생성이 시작되는 골수를 자극해서 새로운 혈액을 만들고 그것을 요가적인 방법으로 강력하게 전신으로 피가 잘 돌게 하는 것이 요가의 법칙이에요.  자 이제 그러면 이 도덕경의 법칙을 현대 해부학으로 접근해볼께요.  그것은 바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의 기초지식이에요.

 

중추신경계는 CNS(Central Nervous System)라 부르며 뇌와 척수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말초신경계는 PNS(Peroperal Nervous System) 이라 부르고 중추신경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신경체계에요.  다시 정리하자면 뇌와 척수(척추 안에 있는 척수액)가 중추신경계이고 팔다 다리, 장기들은 다 말초신경계에요.  그렇다면 우리 몸을 관장하는 신경계는 무엇일까요?  바로 중추신경계에요.  여기에 제일 간단하게 정리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의 역할을 적어볼께요.

 

The central purpose of the PNS is to follow the commands of the CNS.

말초신경계의 주된 목적은 중추신경계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다.

(출처 https://sciencing.com/differences-between-cns-pns-8223236.html)

 

이것은 과학이죠.  중추신경계가 말초신경계를 지배하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이것을 운동에 적용시켜볼께요.  Gym에서 많은 팔과 다리, 복근 운동을 하면 과연 이것은 중추신경계 운동일까요, 아니면 말초신경계 운동일까요?  정답은 말초신경계 운동이에요.  아무리 뛰고 달리고 팔다리 운동을 해도 뇌와 척수가 운동이 되지 않아요.  뇌를 운동시키려면, 즉 뇌에 많은 혈류를 보내어 뇌가 충분한 혈액순환을 통해 휴식하고 회복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정확한 방법을 통해 심장에 있는 피를 뇌로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에요.  요가 아사나의 대표적인 것은 바로 AMS(Adho Muka Svanasana) 영어로는 ‘Downward Facing Dog’ 이에요.  이 동작이 제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중추신경계의 하나인 뇌를 운동시키는 방법이에요.  그렇다면 척수(spinal cord)는 어떻게 운동을 시킬까요?  많이 달리고 걸으면 사실 팔다리 운동을 되지만 척추가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않아요.  더욱 쉽게 설명하자면 유기적인 척추의 움직임은 전굴(forwardbend), 측굴(sidebend), 후굴(backbend)을 통해서 척추가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움직여야지만 척추안에 있는 척수액이 움직이게 되요.  뇌와 척수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추신경계 운동이에요.  그러면 이제 척수를 가지고 있는 척추신경계를 볼께요. 


(출처 Gray’s Anatomy 29th edition page 4)

 

아래는 위의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에요.

 



만약 최근에 이유없이 눈이 침침하거나 귀가 잘 안들리시는 분들은 바로 경추신경 2(2C)이 눌려있거나 척추의 틀어짐으로 인해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에요.  혹은 불임증이 있으신 분들은 흉추 12번 척추신경(12T) 이상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이에요.  만약 생리불순이거나 습관성 유산, 혹은 갱년기 증세는 바로 요추 3번 신경(3L)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이에요.

또한 만성소화불량이 있으신 분들은 흉추 신경 6(6T)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이고요, 갑상선 관련 질환이나 감기가 자주 걸리시는 분들은 바로 경추 신경 7(7T)가 이상이 생겨서 그렇답니다.  chart 들은 생물학 전공을 하시거나 의대 공부를 하시는 의사분들이 실제로 공부하는 정보에요.

 

위의 표를 차분하게 보시면 본인에게 해당되는 질환들이 최소 3개 이상있으시다면 이미 중추신경계가 많이 퇴화되었다고 보시면 되요.  보통 마사지를 받거나, 척추교정을 받거나 혹은 침을 맞거나 등등 이런 방법들이 분명 일시적으로 통증의 완화에 도움은 되지만 이런 방법들은 본인 스스로의 능력이 아니라 남에게 의존하는, 즉 시술자가 있어여만 할 수 있는 의존적인 방법들이죠.  그레서 절대로 영구적인 혹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지요.  그렇다면 요가에는 이 척추신경계, 즉 척수를 내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당연히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수련하고 있는 에카탈라 요가의 제일 첫번째 하타 요가 아사나인 만달라 아사나 (Mandalasana)는 척추를 360도로 움직여서 척수와 뇌가 한꺼번에 운동할 수 있게 되요.  이 단 한가지 요가 동작만으로 몸이 정말 빠르게 회복되요.  그 이유는 자연법칙에 근거한 몸을 아기처럼 부드럽게 해주어 몸에 생명력을 주고 또한 뇌와 척수를 한꺼번에 움직여서 중추신경계를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이죠.  제대로 된 전통이 있는 요가 수련체계에서는 쓸데없이 많은 요가 동작을 한꺼번에 가르치지 않더라구요.  특히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 정확한 이론과 실기를 통해 회상의 효과를 끌어내는 것이 올바른 요가 수련방밥이에요.  


만약 요가를 1년 이상 하셨는데 몸에 큰 변화가 없으신 분들은 대부분 이러한 이론과 원리가 결여된 일종의 현대적 스트레칭만 하신 거에요.  전통적인 요가 아사나와 현대적인 스트레칭의 다른점은 바로 정확성이론에 근거한 경험에 있어요.  예를 들어 제 선생님같은 경우는 갑상선 항진증 환자가 오시면 그 분 연령대에 맞게 그리고 갑상선 항진에 도움이 되는 경추 신경 7번을 회복시켜주는 아사나를 가르쳐주세요.  제가 직접 경험한 사람이기에 너무나 그 효과를 잘 알죠.  저도 원래 좌골신경통으로 자동차 운전 후 차에서 내릴때 정말 왼쪽 골반이 아파서 발을 땅에 딛기가 무서웠었어요.  그런 저를 선생님께서 요추 4번 신경이 눌려있어서 그런거라고 알려주시면서 (물론 저 한국어 척추신경 chart 를 보여주시면서요) 요추 4번 신경이 빠르게 열리는 동작을 딱 3가지만 알려주셨는데 단지 그 3가지 동작만으로 제 좌골신경통이 1달만에 말끔히 해결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해부학에 근거해서 배울 수 있었기에 무한한 신뢰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죠.

 

이제 여러분은 생명으로 가는 부드러운 운동을 하시겠어요, 아니면 죽음으로 가는 뻣뻣한 운동을 하시겠어요?  또한 뇌와 척수를 움직이는 중추신경계 운동을 하시겠어요, 아니면 팔다리 위주의 말초신경계 운동을 하시겠어요? 

 

지금 하시는 운동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지금하고있는 운동은 몸을 아기처럼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생명으로 가는 길인지 혹은 몸을 시체처럼 굳고 뻣뻣하게 만드는 죽음으로 가는 길인지를요.

 

PS:  이번 글을 쓰면서 느낀게 제가 직접 요가 수련을 하는 동영상을 찍어서 공유를 할까 생각을 해보았는데요설레발 같기도 하고 그리고 아직 자신도 없구요 -_-“  만약 댓글에 열분이상 제가 요가 수련하는 동영상을 보고 싶다고 답글 남겨주시면 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서 한번 찍어볼까해요.  여러분의 답글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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