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케어하고 있는 시니어 대부분은 메디메디를 가지고 계시다.
메디메디라 하면 65세이상이 되면 받을수 있는 메디케어 와 저소득층이면 받을수있는 메디케이드 둘다 가지고 계신분들을 말한다.
메디케이드가 특별히 켈리포니아 지역에서는 메디케이드 켈리포니아 Medicaid-California 즉 Medi-Cal 이라고 불리운다.
젊으실때 비지니스를 하시면서 인컴이 많으셨거나, 월급이 많으셨던 분들은 거의 메디컬을 받으실수 없으시고 65세 이상이 되어도 전액 무료인 메디메디가 되실수 없으시기 때문에 HMO를 가지신다. HMO 가 아니고 주치의가 정해지지 않은 일반 메디케어를 가지시려면 매달 돈을 더 내시고 additional coverage를 신청하셔야 한다. 하지만 은퇴후에는 그 비용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보통 다 HMO를 가지시게 된다.
젊으실때 비지니스 인컴이나 월급이 많지 않으셔서 소셜시큐리티 받으시는 금액이 저소득층 인컴이시면 메디메디가 되신다.
메디메디를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을 보면 노후가 별로 걱정이 없으신것 같다. 메디메디 가지고 계시고 저소득층 시니어 아파트에 입성하시면 적어도 임종하실때까지 기본생활을 보장 받으실수 있으시기 때문에 큰 걱정없이 그냥 알뜰하게 사시면 된다. 오히려 메디메디가 되지 못하는 그것보다 약간 높으신 인컴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노후문제를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다.
나도 중간 이상의 인컴인 사람이고 내주위 친구부부들도 거의 직장인들이고, 중산층이기 때문에 앞으로 노후 문제를 꽤 염려하며 대비를 하려고 노력한다. 그럼 적어도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
지금 자기 소유의 집을 가지고 있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은 나중에 메디컬을 받을수 없거나, 받을수 있다해도 그 롱텀케어 혜택을 받기 힘들다. 자기소유의 패이오프 된 집을 가지고 있고, 소득이 적은 사람들도 정부에서 메디컬 메디케어를 주지만, 그 메디컬은 사실은 엄밀히 말해 저소득층의 사람들의 메디컬과는 다르다.
자기소유집을 가지고 있다가 메디컬 베네핏을 받게 되고 롱텀케어즉 양로병원에 오래 입원하게 되시면, 양로병원에서 메디컬에 비용을 청구 하게 된다.
예를 들면 자기소유의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중풍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양로병원으로 가시게 되면 처음 100일 동안은 메디케어에서 그 돈을 지불해 준다. 하지만 메디케어에서 패이하는 멕시멈 롱텀케어 커버리지가 100일 이라서 그 이후는 메디케이드 즉 메디컬에서 비용이 지불되게 된다. 메디컬이 없으면, 본인이나 가족이 양로병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중풍이나 치매 같은 병에 걸리셔서 병환이 위중하게 되면, 병원에서 퇴원한후, 집에 와서 혼자서 스스로 생활하기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배우자나 자녀가 그 케어를 전담할기 아주 어렵기 때문에 롱텀케어 도움이 필요할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메디컬 즉 메디케이드 가 있으면 간병인 서비스를 신청할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꽤 큰 도움이 되실것이다.
그러니 메디케어 메디케이드를 가지고 있으면 중증의 장애가 되셔도 양로병원에서 마지막을 보내실수 있으시고, 집으로 퇴원하더라도 간병인들의 도움을 받을수 있으니 노후대책이 거의 된거나 마찬가지 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 해야 할것은 자기 소유의 부동산이나 재산이 있고 메디컬 베네핏을 받게 되면 사망후에 정부에서 메디컬에서 지불해 줬던 비용을 집을 팔때 회수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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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 대하여 미주 한국일보에서 잘 설명해 놓은것이 있어서 아래에 퍼왔다.
~펌 http://m.koreatimes.com/article/20170403/1048578
노부모를 모시고 있다면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는 메디칼, 매사추세츠는 매스헬스) 규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메디케이드는 극빈층들에게 제공되는 정부 보험이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더 이상 자신을 돌보지 못할 때 정부에서 홈케어와 양로병원이라고 부르는 너징홈케어 비용을 내주는 보험이다. 하지만 메디케이드를 받으려면 일정 자격을 갖춰야 한다. 수입이 있으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안되고 주택있는데 55세가 넘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았다면 정부에서 메디케이드 비용을 청구할 수도 있다.
메디케이드를 신청하기 전에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일명 ‘고의적 자산 축소’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주에서 주택, 자동차, 주택 가구, 기타 개인 소지품을 구입하거나 이미 지불해 놓은 장례비용, 주택 개량, 또는 가정부에 지불하는 돈은 메디케이드 자격 기준을 계산할 때 포함시키지 않는다. 누군가 가까운 사람들에게 쓴 돈들도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사람에게 자산을 증여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
주의해야 할 점은 메디케이드 심사관들이 자신을 고의적으로 축소했다고 판단 한다면 이미 사용했거나 남에게 건네준 돈 모두를 메디케이드 신청자의 자산을 계산해 이들 돈이 모두 양로병원 비용으로 사용한 후 정부에서 비용을 도와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럴 경우 모든 재정원들을 소진해 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선의적 혜택을 악용하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메디케이드는 메디케어와 다르다. 메디케어는 연방정부에서 통제하지만 메디케이드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연방정부는 가이드라인을 잡아주고 주정부는 자체 규정을 세우고 이 규정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만든다. 어떤 의료시설이나 의사, 너징홈은 정부 지불금이 매우 적다는 이유로 메디케이드 환자를 아예 받지 않거나 숫자를 제한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는 메디케이드 받는 의료진을 찾기 힘든 곳도 있다. 또 메디케이드는 요즘 HMO와 같은 관리의료플랜(managed-care plan)으로 바꾸고 있어 환자들이 주치의나 원하는 전문의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자격은 주정부나 카운티 정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포괄적으로 살펴보면 개인의 월수입이 2,000달러 또는 3,0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 또 주택, 자동차, 보석 등을 제외한 자산이 주에 따라 2,000~1만5,000달러를 넘으면 안된다. 메디케이드 자격 수입 기준은 주정부뿐만 아니라 때로는 카운티 정부에 따라서도 다르므로 거주지 주나 카운티 정부에 확인해야 한다. 많은 주들은 재산이 없는 신청자의 수입은 메디케이드 자격 기준을 초과하지만 의료비용을 커버할 정도는 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도 메디케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수혜자의 수입과 실제 소요되는 의료비의 차액을 메디케이드에서 대신 지불해 준다. 예를 들어보자. 메디케이드 자격이 월 수입 2,000달러인 주에서 월 수입이 3,000달러인데 양로병원 입원 비용은 월 5,000달러라면 주정부는 2,000달러의 차액을 대신 내준다는 말이다. 또 대부분의 주는 환자의 배우자가 빈곤층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정책을 펴고 있다.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에서 배우자가 그대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거나 부부의 수입 및 자산을 상당부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주택
메디케이드 자격을 결정할 때 주택은 일정 수준까지 면제해준다. 메디케이드 신청자의 배우자, 부양가족이 신청자의 집에 거주한다면 대부분의 주는 이를 메디케이드 신청자의 재산으로 계산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런데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없고 집을 팔려고 하거나 양로병원이나 다른 요양시설로 옮기거나 사망했을 때는 다르다. 이런 경우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거주하지 않는 빈집으로 간주돼 메디케이드 자격을 주지 않거나 주정부에서 환자에게 들어간 의료비용을 주택에서 회수해 간다.
그런데 어떤 주에서는 성인 자녀가 부모의 집에서 살면서 2년 이상 부모를 돌봤다면 벌금없이 그 주택을 부모를 돌본 자녀에게 명의가 넘어갈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자산
일부 보호메디케이드 수혜를 받아도 일부 자산을 보호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사전 계획이 필요하다. 이런 계획은 빠를수록 좋다. 각 주마다 자체 규정을 두고 있다. 이 규정은 매우 복잡하고 자주 바뀐다. 따라서 노인 전문 변호사 등 메디케이드 조언자들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노인 전문 변호사는 ‘Naela.org’(National Academy of Elder Law Attorneys) 또는 ‘Nelf.org’(the National Elder Law Foundation)에서 찾아볼수 있다.
▲검사기간
대부분의 주에서는 잠정적으로 신청자들이 자신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자산을 주거나 회수 불가능한 트러스트(신탁)에 옮겨 놓는 것도 용인해 준다. 하지만 이는 최소 5년 이전에 해야 한다. 5년 이내에 자산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돌려놓거나 메디케이드를 받기 위해 신탁을 한다면 메디케이드가 거부 될 수 있다. 메디케이드를 신청하면 메디케이드 사무국은 지난 5년간 신청자의 재정 기록을 확인한다. 어떤 증여나 이전이 있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 기간 중 증여를 했거나 자산을 누군가에게 이전해 놓았다면 일정기간 메디케이드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배우자나 부양가족에 이전했을 때는 계산하지 않는다. 보통 너징홈에 입원했다면 남에게 준 금액만큼 메디케이드에서 입원 비용을 커버해 주지 않는다. 정확한 금액은 물론 주정부에서 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6만 달러를 넘겨줬고 양로병원 비용이 월 5,000달러라면 주정부에서는 10개월 동안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환자가 10개월간 입원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배우자가 있을 때
‘배우자 자산 허용’(Community Spouse Resource Allowance) 법에 따라 메디케이드는 배우자가 주택, 자동차, 귀중품 등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어떤 주에서는 10만 달러 이상의 자산도 허용한다. 메디케이드는 또 배우자의 수입도 보호해주며 만약 배우자의 수입이 페이먼트를 다 감당하지 못할 수준일 경우 메디케이드 수혜 환자 수입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남편의 수입이 월 3,000달러이고 부인의 수입은 월 500달러라고 가정하고 남편이 양로병원에 들어갔다고 가정해 보자. 부인은 자신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월 2,000달러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 메디케이드는 부인이 월 2,000달러를 받도록 허용한다. 메디케이드에서 남편의 월 수입중 1,500달러는 부인에게 남겨 주게 되므로 남편은 메디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어떤 주에서는 모든 자산이 배우자의 이름으로 옮겨 질 수 있으며 배우자는 양로병원 입원 비용을 거부할 수 있다. 이런 주는 과거 5년 재산 조사를 하지 않는다.
▲재산 징수 피하기
메디케이드는 환자들의 사망 후 주택을 정리해 그동안 지불했던 비용을 회수한다. 하지만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전문가들은 살아 있을 때 만 소유하는 ‘라이프 에스테이트’(Life Estate) 또는 신탁(Trust)을 말한다. 이 또한 5년 이전에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 변호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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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이드 없으신 중산층의 노후대책
하지만 65세가 넘어서 메디케이드는 없고 메디케어만 있으신 분들이 중증의 장애를 입으시고, 혼자 생활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면, 그런분들은 정말 노후대책을 잘 해놓지 않으시면 평생 모아놓은 재산을 의료비로 다 쓰고 돌아가시게 될것이다.
그런분들을 위해 보험회사에서 롱텀케어, 생명보험 리빙베네핏 등을 팔고 있다.
난 보험을 취급하거나, 파는 사람은 아니지만 시니어 케어를 하다보니 보험회사의 자문으로 환자상담이나, 방송출연들을 한적이 몇번 있는데, 그 경험을 통해 롱텀케어를 알게 되었다.
많은 대기업들이나 큰 병원들에서는 직원들이 롱텀케어 보험이나 팬션을 가질수 있도록 선택권을 줘서 월급에서 작은 액수를 때어서 내고 있다가, 갑자기 일을 못하게 된후, 아니면 은퇴후에 건강이 롱텀케어가 필요하게 되면 쓸수 있도록 돈을 받게 해주고 있다. 나도 내가 다니던 병원에서 5년이상 일하게 되면 65세 은퇴후에 한달에 500불 이상의 금액이 매달 받을수 있도록 하는 혜텍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동료들중 30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은 한달 3000불에서 6000불 사이의 금액을 받게 되어서 노후에 중증의 장애를 겪게 되어도 널싱홈이나 assisted living 의 패이먼트를 충분히 커버할수 있는 대비가 되어 있었다.
만약 지금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서 롱텀케어 플랜, 팬션, 등등이 없다면, 30대 부터 노후를 위해 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
롱텀케어 플랜은 보험회사에서 살수도 있을것이고, 안정된 주식이나, 안정된 투자 등으로 발생하는 이익금으로 노후에 발생하는 질병치료및 간병인 비용등을 지불할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가족력에 암이나 심장병 조기치매 등등이 있으면 그런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가능성이 크므로 30대에서 40대 사이에 텀 인슈어런스에 리빙베네핏이 있는것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할것 같다.
내가 아는 동생은 싱글맘으로 아이를 둘 키우고 있었는데 40대 중반에 유방암으로 수술, 방사선, 항암을 다 겪느라, 죽을뻔한 고비도 많이 겪었는데, 한달에 80불 정도 내고 있던 생명보험에서 리빙베네핏 덕분에, 암 치료에 필요한 보험료, 간병인, 약값, 생활비등을 도움받았다. 본인이 싱글맘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작은 보험을 들어놓았던 것에서 그렇게 도움을 받고, 암도 완치되고 남은 돈으로 집도 사게 되어서 그 과정을 옆에서 보게 된 나도 보험이 참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엔 암보험이라는것도 있어서, 암에 걸리면 무조건 5만불 10만불 이렇게 비용을 지불하는 보험도 있으니, 가족력에 암이 있으면 한달에 십불 이십불이라도 따로떼어서 작은 보험이라도 들어놓으면 본인의 질병 치료나, 남으신 가족들의 생활에 경제적으로 조금 도움이 되실것이다.
whole life라고 하는 상품도 있는데, 매달 내는 비용이 좀 너무 큰것 같다. 본인이 보험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고, 캔슬하면, 몇년 혹은 몇십년 부은 돈을 거의 다 손해 보게 된다. 그래서 난 내 주위사람들이 질문하면, 본인 인컴의 1%정도를 넘지 않는 monthly payment를 하시라고 조언한다. 한달에 gross로 만불을 버시는 분이면 생명보험에 들어가는 비용이 100불 미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그렇게 부담되지 않아서 없는듯이 내고 살수 있다. 한달 5000불을 버시는 분이 한달에 200불을 보험료로 내시면, 인컴대비 비용이 너무 커서 그런분들은 중간에 포기할 가능성이 아주 많으실것 같다.
하지만 이건 대략 근사치로 잡은 숫자들이기 때문에 각자의 가정 경제상태에 따라 다를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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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필요한 의료 비용을 도와주는 자료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전 보험 전문가가 아니므로 보험에 관해서 질문이 있으면 주위에 보험 전문가를 찾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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