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호 서비스 즉 홈 헬쓰 라고 하는것이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것 같아서 자세히 설명드리려 합니다. 홈헬쓰 HOME HEALTH 베네핏을 간병인과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HOME HEALTH BENEFIT은 집에서 받을수 있는 의료적인 도움입니다.
정부에서 발행한 홈헬쓰 베네핏 관련 링크를 올렸으니 영어를 하실수 있으신 분들은 클릭해서 찬찬히 읽어 보시길바랍니다.
대략적으로 인포메이션 북클렛에 있는 내용을 한글로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아래 4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1. Who’s eligible --누가 받을수 있는가
2. What services are covered --어떤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가
3. How to find and compare home health agencies ---어떻게 홈헬스 회사를 발견하고 비교할수 있는가
4. Your Medicare rights --당신의 메디케어 권리
먼저 누가 가정간호 베네핏을 받을수 있는가?
Who’s eligible?
If you have Medicare, you can use your home health benefits if:
1. You’re under the care of a doctor, and you’re getting services
under a plan of care established and reviewed regularly by a
doctor.
2. You need, and a doctor certifies that you need, one or more
of these:
■ Intermittent skilled nursing care (other than drawing
blood)
■ Physical therapy
■ Speech-language pathology services
■ Continued occupational therapy
See pages 8 for more details on these services.
3. The home health agency caring for you is approved by
Medicare (Medicare-certified).
4. You’re homebound, and a doctor certifies that you’re
homebound. To be homebound means:
■ You have trouble leaving your home without help (like
using a cane, wheelchair, walker, or crutches special
transportation or help from another person) because of an
illness or injury, or leaving your home isn’t recommended
because of your condition.
■ You’re normally unable to leave your home, but if you do it
requires a major effort.
당신이 메디케어가 있으시면 홈헬스 서비스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먼저 당신의 의사나 널스프렉티셔너가 당신의 케어플렌을 세우고 그 케어하는 과정을 리뷰하고, 감독하여야 하며 그 필요성을 CERTIFY 해야 합니다.
받을수 있는 케어의 종류는 간호사 방문, 물리치료, 언어치료, 재활치료등등이 있습니다.
홈헬쓰 에이젼시는 MEDICARE-CERTIFIED 메디케어에서 인증된 회사이어야 합니다.
당신은 홈바운드 (주로 집에 있는 상태), 이어야 합니다. 지팡이나 워커등을 사용하거나, 어지럼증이 있어서 넘어질 위험이 있는경우, 다른사람의 도움이 있어야 외출이 가능한 경우등등이 홈바운드상태를 말합니다.
제가 도움을 드리고 있는 몇십명의 환자들이 계신데 그분들은 대부분, 잘 못걸으시거나 아니면 아예 침대에서 나올수 없는 분들의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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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엘에이 한인타운 노인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80대의 예쁜 어머니 한분은 치매가 심하시고, 중풍, 등등 지병이 있으셔서 호스피스 환자이셨다. 1년이상 호스피스의 서비스를 받으시다가, 홈헬쓰로 트렌스퍼 되셔서 나에게 욕창 치료밑 여러 간호서비스를 받고 계시다. 그분을 도와드리면서, 욕창치료도 도와 드려야 하고, 환자의 보호자가 환자와 24시가 붙어 지내야 하니 환자 혼자 둘수가 없으니 약도 딜리버리 받을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여러가지 WOUND CARE SUPPLIES 도 오더해 드려서 받을수 있게 해드렸다. 호스피스서비스를 더이상 받을수 없으니 병원침대도 오더해 드려야 했고, 욕창전용 메트레스등 오더해 드려야 할게 많았다. 내가 그 환자를 맡으면서 들은 생각은, 이 환자는 나를 안만났으면 환자 가족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었을까 하는것이었다. 환자를 모시고 의사오피스를 찾아갈수도 없는데, 누가 집에와서 저 환자를 보고 저분에게 필요한 저런것들을 오더해 줄수 있었을까?
호스피스는 정부에서 6개월까지 비용을 커버해 주지만 호스피스에 계시다가 저렇게 6개월 이상을 사시고, 여러가지 도움이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홈헬쓰라는 가정 간호서비스를 받으실수 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것을 많은 분들이 모르시기 때문에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계신분들도 많이 계시다는것을 환자들을 케어하면서 알게 되었다.
여튼 혹시 주위에 호스피스 케어를 받으시다가, 퇴원하시고 침상에 누워계셔서 병원에 가시기 힘드신 분들은 HOME HEALTH 와 PALLIATIVE SERVICE를 통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계속 받으실수 있는 방법이 있으시니 도움을 요청하시길...
CASE2
한인타운 아파트에서 살고 계신 90이 가까우신 두 부부를 얼마전 만났는데, 할아버지는 어지러움증이 심하셔서 넘어지신후 갈비뼈가 계속 아픈데 X RAY 도 안찍어 보셨다고 하고, 할머니 께서는 TIA 를 경험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었다. TIA 는 transient ischemic attack(TIA) 즉 뇌혈관 폐쇄에 의한 일과성의 실신, 두통, 시력상실 등의 증세를 보이는 상태로 24시간 이내에 모든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를 말한다. 후에 영구적인 뇌허혈 즉 뇌경색증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할머니는 이미 얼굴이 살짝 비대칭 이셨고, 손의 힘을 비교해 보니 RIGHT SIDED WEAKNESS 가 경미하게 있으셨다. 이 두분의 경우 두분다 걸으시는 걸음과 발란스에 문제가 있으셨으므로 홈 물리치료를 처방해 드렸다.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시기 보다 집에 선생님이 오셔서 잘 관리해 주시면 두분다, 보행과 발란스에 도움을 받으실수 있기 때문이다.
CASE3
한인타운 아파트에 살고 계신 어머님 한분은 척색종 이라고 하는 악성종양이 척추에 자라는것을 제거하였지만 연세도 높으시고, 수술후유증이 심하셔서 거동이 도움없이 가능하지 않게 되셨다. 이 어머님은 물리치료사 선생님 도움으로 집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계시다. 2층에 살고 계셔서 아래층 내려가시는것 자체가 어려우시기 때문에, 코비드 부스터도 집으로 간호사가 와서 받으실수 있게 해드렸다.
요즘음은 코비드 특히 오미크론 때문에 어르신들 바깥출입이 더욱 어려워 지시고, 그나마 받으시던 어덜트 데이케어도 혜택을 못받으시고, 집에 꼼짝않고 계시다 보니 보행이 어려워 지셨던 분들이 아예 윌체어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지경이 되시기도 하신다. 집밖 출입이 어려우신 시니어들은 메디케어에서 제공하는 홈헬쓰 서비스로 홈 가정간호나 홈 물리치료를 받으실수 있도록 조언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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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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