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고 한국 메이저급도 아닌 병원에서 자궁적출하고..쓸데없이 커다랗게 세로절개 개복에(담당의사가 경험부족에 지혼자 오바해서 세로절개 강력주장해 걍 글케 함 ㅡ알아보니 가로절개보다 절개폭이 훨 더 크다고 함 hence more 유착)
유착방지필름도 안써서 수술후 현재 2주 배안 장기가 다 유착되고 난리도 아닙니다. 장이 눌러붙어 변도 안나오고 정말 눈물만 나와요.

재수술이라도 하렴 뭐가 어케 됐는지 의무기록을 봐야할텐데 같이 보고 필요시 소송까지 갈수 있게 한국 의료사고 전문 변호사 아시는 분 있음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ㅜㅜ

너무 급한 나머지 메이저급도 아닌 병원에서 수술하고 이 난리네요. 수술 전으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담 좋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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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번에 복부감염이라고 글 썼엇는데 수술부위에 물이 조금 차고 염증까지 있는건 맞지만 제가 겪은 (지금은 잠잠해진) 복통의 원인은 광범위한 유착때문이였을 거랍니다. 뭐+수술후 통증이였겠죠. 암튼 그글은 그래서 지워버렷는데 댓글도 주셨던 글을 지운건 잘못했나 싶네요...죄송합니다..
일단 현재 얼마나 유착이 되버렸는지 복부는 부풀러오르고 단단하고 변비약읗 퍼부어도 변은 나올 생각이 없네요..이대로 먹음 구토에 콧줄행이라기에 먹지도 않고 음료만 마시고 잇습니다..설연휴 끝나고 다시 병원 갈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