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테이블 세팅 글로 돌아왔네요~~~

요리 꿀팁도 올리고 레스토랑 탐방도 올리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테이블 세팅하는거에요!

제 사무실에 아주 작게 개업식을 해서

귀한 발걸음 하신 친구들을 위해 차린 세팅이에요~~~^^

가운데 술빵은 만들기가 아주 쉬운데 너~~무 맛있어서

받은 사람 먹는사람 마다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건 다음에 포스팅 하는걸로 하지요~~

테이블 세팅을 할때, 화려하게 하고 싶거나 단아하게 하고 싶거나의 차이는

테마와 색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이 세팅을 훨씬 더 화려하게 하고 싶었다면 테이블매트를 좀더 채도가 높은 밝은 핑크색으로

그리고 각 그릇옆에 양쪽으로 커틀러리를 더 놓았겠지요~~^^

조금 덜 화려하게 하고 싶었다면 각 자리에 있는 그릇 중 가운데 있는 레이어를 빼고

핑크색이 아닌 더 옅은 색의 녹색 매트를 깔았을꺼에요.

색이 녹색이다 보니 봄이랑 가을에 주로 사용하는 식기인데,

가을 느낌을 주려고 가운데 우드매트를 놓고 그 위에 빵을 올렸답니다.

봄에 사용할때는 가운데에 너무 화려하지 않은 소소한 센터피스 꽃을 놓았을꺼에요.

항상 그랬듯~~ 질문은 쪽지나 댓글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