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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옥의 MY Quilt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선물로 보낸 Love Letter 아기이불과 가방 명 연옥 (myland53) 2020-12-20  21:40:08

아기가 태어난 지 벌써 50일.

아주 어려서 부터 까다롭기가 이루 말 할 수 없던 조카다.
밥을 먹어도 "엄마 넘 뜨거워 부터 반찬이 짜다, 반찬이 이것 뿐이냐, 담은 그릇이 맘에 안 든다, 숟가락을 왜 이렇게 났느냐..등
그 비위를 다 맞추어 달래서 밥을 먹이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고 시어머니는 늘 "넌 니 딸 결혼하면 아무래도 리모컨으로 딸려가야겠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런 조카가 어느 새 엄마가 되었다.
리모컨 엄마 없이도 혼자 척척 잘 해내는 모습이 신통하다.

예쁜 아기이불을 만들어주고 싶어 뒤적이다 찾은 헝겊은 모두가 사랑덩어리였다.
말 그대로 
헝겊은 Riley Blake Design인 Love Letter
패턴도 Love Letter이다.
 편지 봉투 뚜껑을 열면 바로 하트가...
모두 하트 아플리케를 할까 하다 바탕이 복잡하지 않은 곳에만 하트를 붙였다.















이불을 보내는 김에 가방도 같이 만들어 주었다.


재봉틀로 퀼팅을 할까 하다 그동안 여러 사람에게 선물로 준 아기이불도 다 손퀼팅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스텐실로 퀼팅선을 그리고 아주 오랫만에 손퀼팅을 했다.
한쪽 보더 퀼팅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으니 네 면을 다 하는데 8시간이 넘게 걸렸나 보다.
크고 작은 하트에 고모할머니의 사랑을 꽉꽉 채워가면서...

"고모 감사합니다. 이불 너무 예뻐서 쓰기가 아까울 것 같아요."
"괜찮아 편히 막 써.  참 이 말을 잊었네.
 사진 속의 애기가 너보다 훨~ 씬 예쁘더라."
"고모 고마와요."
본인보다 자식이 더 예쁘다는 말에 고맙다고 말하는 까탈이 조카가 어느새 엄마가 되었다.

예쁜 이불 위에서 뒹굴며 무럭무럭 커가는 아기를 그려 본다.


한 블럭의 크기는 5인치 
가로로 편지봉투가 6개, 세로로 7개
보더는 시접 포함 4인치로 만들었습니다.
바느질을 하시는 분은 한 눈으로도 패턴이 쉽게 보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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