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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옥의 MY Quilt

Woven 퀼트로 만든 담요 명 연옥 (myland53) 2021-2-10  23:07:36
아주 오랫만에 글을 올려요.
연말연시,  ㄹ
뭔 맘이 불어 이리 감당도 못하게 집안 일을 많이 했는지 깜짝 놀란 어깨와 손가락이 아파서 한 달은 절절 매었다.
휴...우
이젠 정말 조심조심 살살 달래가며 살아야 하는가 보다.

벌써 몇 년 전인가
동경퀼트쇼에 가서 woven 같이 짜여진 헝겊을 사와서 가방을 만들었다.
하나하나 손으로 엮는 것처럼 손패치를 해서 만든 가방은 헝겊이 주는 색다름이 있었다.

헝겊을 하나하나 엮듯이 패치를 한다.




재봉틀로 쉽게 woven 퀼트를 해 보고 싶어 찾은 패턴이  Over & Down Under 바로 이거다.
가방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올 굵은 것을 엮는(weaving) 것이니 woven 퀼트라고 해야지요~

보기엔 가로, 세로 헝겊을 한 줄씩 길게 잘라 서로 엮어서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패턴을 받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필요한 헝겊을 사고도 한참을 미루다가 작심하고 헝겊을 잘랐다.

가로 20개, 세로 20개의 정사각형
모두 400개의 조각들의 만남이다.
400개를 잘라서 박아 엮는 느낌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헝겊은 모두 Woolies flannel


팬데믹이라는 이 시간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집중해서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하니 나름 유용하게 보냈구나 싶다.
Flannel이 주는 따뜻함과 선명한 색들이 마음도 밝게 해 주니 말이다.








크기는 56 x 56
요즘 미씨에 뜨거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그 담요를 살까 여러 번 망설이다
공들여 만든 이 녀석을 우리집 Blanket으로 쓰기로 했다.
프란넬이라 따뜻하다며
크기도 딱 좋다며
아무렇게나 다리에 감고 누워서 TV를 보는 남편

잘 쓰면 되지~
만드는 즐거움으로 족하다.


얼마 전, 아침마당을 보다 건졌다고 친구가 보내준 글이다.

*일십백천만의 삶
   일 - 하루 한 가지 착한 일하자
   십 - 하루 열 번 크게 웃자
   백 - 하루에 백 자 쓰자
   천 - 하루에 천 자 읽자
   만 - 하루에 만보 걷자

어느 거 하나 쉬운 일이 아니지만...
미씨님들은  어떤 게 제일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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