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에 이 핀쿠션을 모임에서 같이 만들며 칼럼에 올렸는데 무슨 이유인지 사진이 한 장도 뜨지 않는다.
3,4월 한 모임에서 8주간 퀼트를 가르치게 되었다.
요즘 세상에...
손바느질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바늘을 잡고, 실을 끼워 매듭을 짓는 일부터 시작했다.
어설프기만 하다.
그렇게 선인장을 만들고
세우는 필통을 만들고,
아플리케를 배워 곰돌이 파우치를 만들었다.
퀼트를 배우니
가방 한 개는 만들어야지..하며
힘든 소녀의 어깨와 팔 다리, 신발, 드레스를 입혀가며
두 개의 에코백을 만들고
마지막 시간에
오늘 여기에 같이 나누려는 러블리 핀쿠션을 만들었다.
만들며 과정샷을 찍어 준 G님 고맙습니다.^^
*우리 같이 만들어 봐요
*** 준비물
패치워크할 작은 헝겊 여러가지, 옆면으로 쓸 베이지나 크림색 린텐이난 cotton, 수실, 솜
*** 만드는 법
1. 1인치 정사각형을 시접 1/4'인치를 두고 9장을 자른다.
2. 정사각형 꼭지점에 핀을 꽂아서 선이 그려져 있는 부분만 홈질로 꿰맨다.
두 장을 연결한 모습
3줄을 연결한 모습
3.3개씩 연결한
첫째 줄과 둘째 줄을 꼭지점에 핀을 꽂아서 홈질로 연결할 때 시접은 꿰매지 않고
꼭지점을 통과한다.
4. 시접을 사진과 같이 바람개비 모양으로 돌려서 정리한 후,
다리미로 뒷며느 앞면을 잘 다려준다.
5. 퀼팅선을 그려 준 후, 솜을 대고 퀼팅한다.
본을 대고 그린 후, 잘라준다. (원의 지름 3인치)
6. 수를 놓은 옆면을 위와 아앳 부분에 연결하여 옆면의 창구멍으로 뒤집는다.
7. 옆면의 창구멍으로 솜을 넣고 창구멍을 꿰맨다.(사진이 하나 빠졌네요)
완성된 모습
모두들 참 예쁘죠?
* 많은 사진을 다 올리지는 못하고 한 가지씩만 올릴께요. 구경하세요~
필통
마지막 시간에 만든 핀 쿠션입니다.
클래스를 마치고 한 분이 제게 보내온 글 입니다.
처음엔 너무 어렵고 눈도 안보이고 이걸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재미를 붙이니...시간가는 줄 모르고 걱정, 근심도 잊은듯 푹 빠졌습니다.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벌써부터 아쉬워요~~~
시작은 참 어설펐는데
두 달동안 우리는 5개의 작품을 만들며 퀼트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함께 함이란 큰 능력이고 힘인 것 같습나다.
4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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