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을 처음 배우는 분들과 같이 3,4월 클래스를 마치며이제 바느질에 재미를 들여 이것저것 만들고 싶어 하는데...벌써 수업이 끝이라니...
모두들 아쉬워 하였다.
나도
잘 달구어진 불을 꺼뜨리기가 아쉬웠다.
바늘에 실끼워 매듭짓고
조각을 연결하고,
솜을 놓고 퀼팅을 하며
만들어지는 작품들에
우리 모두는 너무도 행복하고 기뻤으니까.
클래스 카톡방에서 숙제를 주자~!
설명서를 이메일로 보내주고
완성품은 카톡방에 올려 같이 나누는 온라인 수업 첫번째 작품이 Table Topper다.
만들면서 과정샷을 찍어준 E님 참 고맙습니다.
< Table Topper>
1. 겉감은 본을 대고 자른다. (지름 14인치)
2. 겉면에 수놓을 글씨를 카피한다.
복잡한 수를 놓거나, 바탕헝겊이 두꺼워서 카피하기 어려울 때는 수놓는 펠론을 이용하면 편하다.
펠론에 카피하여 붙인 모습
수를 놓은 후 따뜻한 물에 담그면 펠론이 녹는데 남아 있는 것은 손으로 비비거나 칫솔로 잘 지운다.
3. 가장자리 조개 모양 장식 만들기
4.만든 것을 바탕헝겊에 잘 고정시켜 안감으로 덮어 준다.
가장자리를 칭구멍을 남기고 꿰매어 뒤집어서 창구멍을 꿰맨다.
5. 잘 다듬어서 모양을 만든 후, 1/4인치에 스티치를 해서 고정시킨다.
* 같이 만든 작품들
설명서만 보고 혼자서 만드느라 힘은 들었어도
완성된 작품을 보면 더 뿌듯할 것 같습니다.
똑같은 작품을 만들어도 느낌이 다르지요?
만든 Topper에 사계절이 모두 담겨 있어 계절에 맞는 헝겊으로 만들어 집안을 장식해 보세요~!
내일이 메모리얼 데이
일년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월도 이제 끝을 보이고 있네요.
한창 좋은 날씨를 생각하며 한국에 다녀왔는데 그곳도 연일 흐리고 비가 오더니
집에 돌아오니 여기도 그렇습니다.
캘리의 쨍쩅한 날씨가 그립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엄청난 더위가 기다리는 여름이 곧 오고 있으니...
지금을 즐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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