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길어서 참 바느질하기 좋았다.

문어발처럼 벌여만 놓았는데 그래도 하나씩 완성된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다.

큰 벽걸이를 만들어가며 짬짬히 미니 벽걸이도, 파우치도, 가방도 만들고 지금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장식품에 참 많이도 만들었다.

모여 앉으면 왕수다가 끝날 줄을 모른다.

 "자, 이제 그만 조용~~~ 바느질 합시다."

같이하는 바느질은 그저 즐겁기만 한가 보다.

* 파우치

삼각 파우치 모음

바네 파우치 모음

삼각 파우치, 바네 파우치는 선물용으로 딱이다.

모처럼 클래스에서 완성해서 들고 갈 수 있었던 파우치들이다.

정성 가득한 핵사곤 파우치

* 가방

로그캐빈으로 카드트릭 패턴을 만들어 가방을 만들었다.

멋진 색의 조합이 분위기를 더해 준다.

정겨운 모습에 가을이 내려 앉았다.

더블 지퍼 미니 가방.

가운데에 핸드폰을 넣어서 다닐 수 있는 아주 편한 가방이다.

* 호박 장식과 컵받침

호박 벽걸이를 만들며 미니 Hanger도, 선물용으로 컵받침도 만들었다.

* 큰 벽걸이

우리 모두의 입에서 탄성이...우와~~~

Winter Village

아직은 미완성...

자기만의 색으로 집들을 짓고 이제 보더네 눈이 내려 앉는 모습을 아플리케하며 겨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모두가 아플리케로 만들어진 벽걸이이다.

6인치 12블럭으로...

* 옷

캘리에서는 이런 조끼가 아주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클래스에서 한 사람씩 입어 보며 다음은 이 조끼가 '당첨~~~!'

* 크리스마스  소품

이제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향해 달려 가고 있다.

오너먼트...나무 두 그루를 만드는데도 정성을 다했다.

크고 작은 Penny를 잘라 blanket st.로 붙이고 단추, 비즈로 핫픽스로 장식하고

단추엔 반짝이 메니큐어를  나뭇가지에도 메니큐어를...

예뻐도 정말 너무 예쁘다.

이래서 우리는 같이 바느질하는가봐요.

서로에게 배울 게 너무도 많은 우리들

같은 것을 만들어도 같은게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