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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복덕방

[selling] 차와 집의 콜라보 Chloe Noh (ChloeN) 2021-1-27  08:07:20

제 남편에게 지금 제일 가지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면, 

1번은 포르쉐, 2번은 람보르기니, 3번은 페라리.…  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차에 대해 잘 모르지만, 

3살짜리 꼬마아이도 자동차 한대 손에 꼭 쥐고 하루종일 부릉부릉 거리고, 

머리 하얀 파파 할아버지도 ‘슈퍼카'엔 눈이 똘망해지는걸 보면 분명 ‘차’가 부리는 마법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 ‘차'가 ‘집'을 만났을때의 시너지에 대해 오늘 이야기 해볼까 해요. 

집을 팔때 ‘차'를 마케팅에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1. 집사진에 ‘슈퍼카'넣기

어떠세요? 차가 메인인지, 집이 메인인지.. 구분도 안가지만,

중요한건 “너 이 집 사면, 이 정도 차 타는 사람 되는거야~” 라는 메세지가 팍팍 전해지나요?^^




  1. 오픈하우스에 슈퍼카를 잘 보이게 배치하기

럭셔리 맨션을 팔때 하는 작전입니다. 오픈하우스 할때마다 슈퍼카를 집 앞에 배치한답니다. 

혹시 수영장이 있는 집이라면 수영장 근처에 슈퍼카를 대 놓으면 더 좋구요. 

‘집+파란수영장+슈퍼카' 3단 콤보로 작정하고 유혹한답니다. 

이 3개가 동시에 힘을 합쳐 마구 공격한다면 안 넘어갈 사람 있을까요?^^




  1. 마지막으로 갑 of 갑. 슈퍼카를 사은품으로 주는 셀러도 있습니다. 


자막이 뚝뚝 끊겨서 잘 이해가 안보이실수도 있는데, 집을 사면 슈퍼차 2대를 공짜로 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박이죠?^^ 

비슷한 집 2채가 있다면, 평소 꿈에 그리던 슈퍼카를 껴주는 집을 선택하지 않겠어요? 


작년 5월 한국을 들썩였던 스타벅스 사은품 사태가 떠오르네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5월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근처 지점에서 한 고객이 총 300잔의 커피를 주문한 뒤 사은품인 ‘서머레디백’ 17개를 받아 갔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이 낸 커피값은 약 130만원. 이 고객은 주문한 커피 가운데 1잔만 본인이 마시고 나머지 커피는 버려둔 채 사은품만 챙겨 매장을 떠났다. 

해당 매장은 매장을 방문한 다른 손님들에게 남은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하지만 300잔 가운데 절반가량은 소진하지 못해 버릴 수밖에 없었다. 


사은품 받고 싶어서 가까운 투썸, 커피빈 안가고 길건너 스타벅스가는 그 마음. 

그 심리가 부동산 매매에서도 먹히는거죠. 

사은품이 limited addition같이 돈주고도 못사는거일수록 진가를 발휘하고요.


혹시라도 슈퍼카를 사은품으로 못 주더라도, 

슈퍼카를 수영장앞에 배치할 수 없더라도 너무 슬퍼하지는 마시고^^

미국사람들이 너무나 애정하는 jeep, 

유럽냄새 폴폴 나는 유럽피안 브랜드 차,

그리고 앤틱카들도 대중의 호감을 쉽게 얻을수 있다고 하니

혹시 집에 적합한 차가 있다면 집 파실때 outdoor staging이다 생각하시고 이용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썼던 ‘뒷모습이 아름답지 않았던 집 이야기’ 기억하세요?

헤어질때 뒷모습이 아름답지 않았던 그 집은 매력발산에 실패!! 제 속을 무지하게 썩혔더랬죠.

집과 딱맞춤인 차 한대가 집을 다 본 후 나와서 차 타기 전에 마지막으로 딱 뒤돌아봤을때, 

“그래, 이 집이야" 하는 마지막 도장이 되어줄거예요. 


집을 팔때는 buyer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점! 잊지마시고 

올 한해 집 파실때 스트레스 1도 없이 시원하게 파시길 바라며 이런 작전도 있다는거 참고하시길 바래요.

늘 감사합니다.


Chl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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