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전

맛 없을 거라는 편견을 없애줄 배추전
겨울 배추의 달큰한 맛과 꼬시함을 느낄 수 있는 정말 만들기 쉬운 배추전을 준비해 보았어요.
배추전에는 배추, 가루종류, 소금 3가지의 간단한 재료만 필요하답니다.
볼에 반죽재료를 넣고 반죽물을 만들어 줄때는 가루와 물 비율은 1:1로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배추전을 만들때는 겉은 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부침가루보다는
밀가루를 사용하고요,
또한 쫀득한 맛을 주는 메밀묵가루를 사용하여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1:1 비율로
만들어 주었어요.
겨울철 배추는 큰 잎으로 전을 부쳐내도 좋지만
식감을 살리기 위해 채 썰어 배추전을 만들어 볼려고 해요.
배추전은 배추의 크고 푸른 겉잎보다는 작고 노란 알배기 배추를 사용하는 것이 더
고소하면서 달큰하고 맛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배추는 물기를 제거한 후 채 썰어서, 만들어둔 반죽물에 넣은 후 섞어주세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매콤함과 색감을 위해 홍고추는 잘게 썰어 준비하고요, 파도 송송 썰어 주시고요
마늘도 다져서 준비하세요.
여기에 통깨, 레몬, 간장을 넣어서 잘 섞어주시면 깔끔한 양념장이 만들어진답니다.
고소하고 심심하게 만드는 전이기 때문에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달구어진 팬에 오일을 두른 후 오일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중약 불에서 배추전 반죽을 동그랗게 편 후 윗부분의 수분이 거의 없어지도록 한 후
전을 뒤집어 노릇노릇 부쳐주세요.
배추는 이뇨작용을 돕고 변비예방에도 효과가 좋은 채소입니다.
배추전은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잘 구워진 배추전을 드셔보시면 배추에서 이런맛이? 라고 생각될거예요.
겉은 바삭고소하고 쫀득한맛과 달큰한 맛의 조화, 담백하고 부드럽고 속 편함이
배추전의 매력인 것 같아요.
추운 겨울 뭘 먹을까 고민되실 때 쉽게 구할수 있으며 간단한 재료, 만들기 아주 쉽고,
게다가 맛까지 좋은 별미 배추전 어떠세요

*영상을 보시면 요리가 쉬워집니다^^

재료: 알배추 1/2통, 메밀묵가루 1/2컵, 밀가루 1/2컵, 물 1컵, 소금 1/2작은술.
초간장 재료: 아미노간장 3큰술, 레몬 1큰술, 홍고추 1개, 파 1개. 마늘 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