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모두 좋아하시죠?
우리가족도 순두부찌개를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해 먹는데요,
저희집 순두부찌개 레서피를 소개드려요.
고기나 해물을 넣지 않은 재료이지만, 담백하고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만들 수 있답니다.
순두부에 들어가는 채소 재료를 준비합니다.
양파를 잘게잘게 썰어 주는데요, 순두부에는 이렇게 양파를 잘게 썰어주면
순두부랑 잘 어우러져서 좋습니다.
애호박 대신 미국호박 쥬키니도 납작납작 썰어서 준비했어요.
파는 넉넉히 준비해서 송송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대파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매콤한 맛을 위해 청고추 1/2개와 홍고추 1/2개를 동글동글 썰어서 준비하세요.
뚝배기는 불에 올려 달군 후 아보카도 오일을 넣어주세요.
송송 썰어둔 파를 넣어서 파가 기름에 어우러져 파 향이 올라오도록 볶아줍니다.
그리고 잘게 썰어 둔 양파를 넣어준 후 양파도 살짝 익도록 볶아주세요.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잘게 썰어둔 김치를 넣어주는데요, 김치는 익은 김치가 좋습니다.
여기에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1과 1/2큰술을 넣어서 김치와 볶아진 파, 양파와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고춧가루양은 원하시는 대로 조절 하시면 됩니다. 음식에 고춧가루가 들어가면
식욕을 자극하는 요리로 변하죠
많은 분들이 고추기름을 순두부찌개에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고추기름 대신 아보카도 오일과 참기름으로 대체하고 고춧가루와 김치를
사용해서 요리하였어요.
고기나 해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물 보다는 채수를 넣어주셔야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채수는 다시마, 무, 양파, 버섯류, 양배추, 감자등 원하는 채소와 버섯을 넣어
강 불에서 끓으면 중불에서 40분 정도 끓여서 사용하세요.
냉장고에 3-4일 보관 가능하고요. 냉동고에 보관하셔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감칠맛을 위해 간장 1큰술을 넣어주시고 끓여주세요. 빨리 끓을 수 있도록 뚜껑을
덮어주면 좋겠죠
보글보글 끓으면 뚜껑을 열고 썰어둔 호박, 청고추, 홍고추도 넣어주세요.
순두부를 넣어서 몇 등분 나누어 준 후 넣어준 야채와 순두부가 보글보글 끓으면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어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집집마다 김치의 짠맛이 다르기 때문에 맛을 보시면서 채수와 소금으로 간은 맞추시면 좋겠죠.
저는 여름이면 짜투리 채소와 버섯, 다시마를 말려 만든 천연조미료를 찌개종류에 넣어서
감칠맛을 내기도 합니다.
집집마다 순두부찌개 레서피는 달라서 설탕을 넣어서 맛을 내기도 하는데요,
양파를 볶아서 넣고 채수를 사용하시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순두부에 계란을 넣기도 하지요, 깔끔한 맛을 원하신다면 계란을 넣지
않는게 좋답니다.
순두부에 김치을 넣으면 김치순두부, 야채를 넣으면 야채순두부,
버섯을 듬뿍 넣으면 버섯순두부가 됩니다.
여러 가지 재료로 취향껏 드시면 되시겠죠...
20분만 투자하면 맛있는 순두부 찌개 밥상이 완성됩니다.
순두부찌개 이제 집에서 끓여드세요.


재료: 순두부 1팩, 양파 1/2개, 청홍고추 1/2개씩, 애호박 1/4개.김치 1/2컵, 파 3개.
양념: 참기름 1큰술, 아보카도오일 1큰술, 고춧가루 1과 1/2큰술, 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채수 2컵.

만들기
1. 양파는 잘게 다지고, 파와 고추는 송송썰고, 애호박은 나박썰기, 김치는 잘게
썰어서 준비한다.
2. 달군 뚝배기에 오일을 넣고 썰어둔 파를 넣고 파향이 올라오면 다진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3. 2에 썰어둔 김치, 참기름,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주다가 채수와 간장을 넣고 뚜껑을
덮고 끓여준다.
4. 끓으면 고추, 호박, 순두부넣고 끓인 후 마늘과 소금을 넣고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