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e Sarah

저 괜히 깍뚜기 담았나봐요
금방한 뜻끈한 밥이랑 같이 멍는...
꼬들~한 라면이랑 같이 멍는 깍.뚜.기......이렇게 맛나도 되능건가요? ㅠ.,ㅠ
미씨방에서 힌트를 얻어서 담구기 시작한지 얼마안되거든요
그.러.나~ 너무 맛나더군요 아흑~
자꾸만 먹어서 다요뜨는 물론 평생 이렇게 뚱띠~로 살아야할까봐 무서와~요 ㅠ.,ㅠ
아마 저 날씬한 시절 못본 사람은 평생동안 뚱띠~였는지 알꺼아녜요!!
다요뜨를 결심하고 나니 얼마나 먹꼬풍게 마나지눈쥐~
남푠이 "다요뜨~ 한다며~" 이러면서 자꾸만 혼자만 먹낄래 몰래~ 숨어서
아들놈 빵 길따랑거 방개 홀랑~ 먹꼬는 10분도 안되서 씨리얼에 우유 먹꼬는~
아이..나머지 반개 두면모하나 이러고는 홀랑~ 집어먹어버리고..
또 이렇게 쿠키를 먹꼬 있으니..흑흑~ 너무 비참해요!!!
이렇게 숨어서 먹으면서 까지 살들을 지키고 있어야하능건가요 진정!!!

아흑~
그러나 혼자만 살찔수 없어서리 올려봐요 같이 뚱띠 되보자구요 흑흑~

먼저 무 껍찔에 영양가가 다 있다더군요
하지만 깍지않고 하니 좀 지저분해 보여서요 나의 소망~
날쒼한 다리모냥으로 필러로 깍아부렀음돠 대.리.만.족!!! ^^ㆀ
네모낳게 이뿌게 깍뚝썰기 하시고요
소금8:설탕2로 마구 버무리세요 전 아씨표 바닷소금으로 했어요 설탕은 걍 설탕!
정확히 30분만 절이세요 더 절이면 무자체가 짜질수도 있더라구요^^

절여지는 동안에 양념을 만드시는데요 모르겠어요
이래서 맛이 시원 깔끔 깨끗한지는..저 아는분 음식의 맛에 대해서 굉장히
무관심하시거든요 그야말로 아무거나 드세요
그런분이 너무 맛있고 깨끗하다고 하셔서요 우리모두 놀랐꺼등요 히힛 >.,<

양념은요 저는 걍 찹쌀풀을 만들어서 하는데요
마늘은 무 두개당 한 8개? 생강은 마늘 3쪽 분량으로요
그냥 커터에 마늘 생강 양파항개 빨강고추(맘대로~) 생새우 몇마리~ 넣고는
휘리릭~ 갈아서리 고춧가루하고 까나리액젓8:게세마리표 피쉬소스2
파쫑쫑~ 썰어서 미지근한 풀에 몽땅 때려넣고 휘휘~ 저어둬요
그럼 왠지 숙성이되능거 같떠라구요 흐흐~

30분 절여진 무를 소금기없는 통에 옮겨주세요 절여지느라고 남은 소금이
들어가면 좀 짜져요 그런데 저는 삼삼하게 멍는편이거등요!
혹시 짭쪼름항거 좋으시면 무항개 드셔보신담에 쫌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을 양념에 넣으시고요 짜다~ 싶으시면 그냥 양념에 버무리세요

그리고 상온에 한 이틀 두셨다 드셔보세요 걍 듀금일껍니당~
남은 양념은 냉동하셨다가 담에 또 쓰시고요^^

으흐흐~ 혼자서만 찌능건 시로시로~ 같이 쪄보자고요
움하하핫~ (^ε^)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