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틴입니다.

새 해라고  인사 드린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  코앞입니다.  30대에 들어선 후로는   아이들 커가는 것 만 쫒아가다보니  정작 제  나이는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시간만 빨리 흘러가네요..

올  해가 시작될때   운동도 좀 하고  음식도  맛보다는 건강을 위주로 먹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어요..  워낙  케익, 쿠키같은  스윗한 디져트 종류를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자제를 해야할것 같아 ^^ 대신할  건강한 스낵이  좀 없을까해서 만들어 봤는데 여러분들께서도  만족하실거예요..

소개해드릴  3가지 모두 아주 간단하고 맛있고  또 건강식메뉴로  포테이토칩대신 드실수 있는  baked sweet potato chip,  스낵또는 사이드 디시로도 맛좋은  cauliflower popcorn 과  점심이나  가벼운 저녁메뉴로 좋은  cobb  salad 입니다.

먼저  구운 고구마칩입니다.

재료: 고구마 4~5개,  스프레이 오일, 소금약간, 채칼

1.       고구마를 0.3mm정도의 일정 두께로 썬다.(채칼로 썰으시면 좋겠죠..^^)

2.       볼에 소금을 약간 섞은후 채썬 고구마를 20분 가량 담궈 전분기를 빼준다.

3.       페이퍼타올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쿠키팬에 가지런히 올린다.

4.       고구마의 앞, 뒤로 쿠킹스프레이를  뿌린다.(달라붙음방지+  yummy)

5.       350도로 예열된 오븐에거 20분가량 노릇해질때까지 굽는다.

(10분정도 지난 후에 뒤집어 주거나  바깥쪽의 슬라이스와 안쪽의 슬라이스를 바꿔줘야 하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은  컬리플라워 팝콘입니다.

재료:  컬리플라워 1통, 올리브 오일1큰술, 갈릭파우더, 소금, 파머쟌치즈

1.       컬리플라워를 윗부분만 짧게  잘라 씻어 준비한다.

2.       볼에 답고 올리브오일 1큰술, 갈릭파우더, 소금약간씩을 넣고 고루 섞어준다.

3.       쿠키팬에 펼쳐 놓고  4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20분정도 굽는다.

      (역시 중간에 2,3번 뒤집어 주어 여러면이 골고루 익도록합니다)

4. 따듯할 때 파머쟌치즈를 살짝 뿌려 yum yum~

다음은  cobb salad인데요,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실거예요. 사실 야채보다 다른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서 샐러드 별로라 하시는 분들도 드시기 좋구요,  아이들도 좋아해요.

들어 가는 재료를 다 준비하신 후 드레싱은 올려드린 레서피로 직접 만드셔도 되구요,  좋아하는 브랜드의 블루치즈드레싱을 곁들이시면 더 편하겠죠..^^

재료: 로메인 레티스 1통,  베이컨 5줄,  아보카도1개,  익힌 닭가슴살 300g(손바닥 크기정도),

체리토마토나  다른 토마토1개,  삶은달걀2개,

1.       로메인 레티스를  한 장씩 뜯어 씻은 후 1cm 간격으로 썰어 커다란 접시에 담는다.

2.       베이컨은 기름이 완전히 빠지도록 바삭하게 구운허 잘게 썬다.

3.       아보카도는 먼저 반을 가른후 씨를 빼내고 껍질 안으로  칼로 1cm간격되게  # (우물 정) 모양으로 칼집을 낸 후 숟가락으로 파 낸다.

4.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 뿌린후 올리브 오일을 약간 두르고 팬에 앞, 뒤로 구워 식힌후 역시 1cm 사이즈로 각뚝썰기한다.

5.       체리토마토를 반으로 자르거나  큰 사이즈면  역시 각뚝썰기로 준비한다.

6.       삶은 달걀은 흰자, 노른자를 분리해 흰자는 잘게 썰고 노른자는 소보로상태로 만든다.

드레싱:  레드와인 비니거 1/3컵,  디종 머스타드1큰술, 설탕1작은술, 올리브오일2/3컵,  소금, 후추 약간씩,  블루치즈 ½컵

작은 볼에 블루치즈를 제외한 모든재료를 넣고  거품기로 섞은 후  블루치즈를  넣어 마무리한다.

그리고 요즘 제게 많은분들이 플라워 데코레이션이나  파티플래닝에 대해서 쪽지로 문의 하시는데요,  꽃을 좋아하시고  손으로 하는일에 소질이 있고,  힘든일도 잘 하실수 있는 체력이 있으시다면..^^  플라워쪽일이  재미있고 도전해볼만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먼저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물론  전문적으로  교육받으시는게 좋은데 ,  가까운 시티 칼리지같은곳에도  클래스가 있구요,

또  파티꽃을 가르치는  학원들도 있어요.  이런 학원은  수강료가 좀 많이 비싼 편이지만 아주 트렌디하구요,  실전에서  경험쌓으면서 배우는게  더 많고  중요한것 같아요.

파티 플래너는   이벤트의  전반적인 계획과 진행을 책임지는 일에 비중이 더 있고  많은사람들을 만나는  만큼 사교적이고  계획적인 분들에게 어울릴것 같아요.

전 새로운 디자인  구상하고 이쁘게 만들고  컨셉에 맞게 스타일링 하는일을 좋아하고  즐기는지라  파티나 웨딩 데코레이션, 스타일링쪽 일이  제게 맞는것 같고  또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다는게  참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는게  여태껏 다른 일을 하셨거나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고  일해보고 싶다는 내용인데요,  여러분 물론  가능하구요,  뜻과 마음이 있다면 길은 항상 열리고 커리어도 쌓고 비즈니스도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도 그랬구요..^^

지난 주말에 있었던 패서디나의  historic한  교회 결혼식사진입니다.   고풍스런 채플은 아담하면서도   엄숙함으로  결혼식에 또다른 감동을주었어요. 신부인  April씨의  이름처럼 아름답고 밝은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구요..^^

리셉션은 교회의  fellowship hall에서 있었는데 

주인공인 April 씨께서  빈티지& 페미닌한  theme을 원하셨어요..  원래 플래인한  fellowship hall에서 그런 분위기를 내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어요.. my bride story team과 http://mybridestory.com함께 준비했구요, (그 날 lighting선택하는라 너무 수고하셨어요..^^)

꽃을 담당한 저는  vase로  먼저 빈티지, 페미닌한 느낌으로 주고  싶어서 몇 개는 custom design으로 만들어봤구요,

아끼던 milk glass 그릇들도  활용해봤어요.   디자인하면서  vase의 디테일에 비중을 두었기에  꽃은 심플하고도  우아하면서  페미닌한 장미를 주로 쓰고  캔들 보티브로 앤틱 마켓에서 구입한 선이 아름다운 아이스크림컵을 써봤어요.

여러번 디자인 미팅을 하면서 신부가 원하는 분위기를 끌어내다 보면  참 재미있고 또 좋은 분들과 얘기나누는것도  즐겁구요,   그 날을 위해 꽃을 선택하는것 부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꽂다보면  arrangement하나 하나 참 애착이  가고 이뻐보여요.. 여러분께서도 그렇게 이쁘게  봐주신다면  너무 기쁘고 감사하겠습니다 ..^^*

체력은 국력이라는데 우리 엄마들의  체력이야말로 우리 가정의 행복과  모든 힘의 근원인것 같아요.  오늘 올려드린  메뉴로 건강한 식탁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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