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틴입니다..^^

긴 여름이 막바지에 이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게 곧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그래서 부드럽고 달콤한 가을을 부르는  두가지 맛의 죽을 준비해 봤는데요,

제대로 정성을 들여서 만들면 더욱 좋겠지만 오늘은   바쁘고 여유가 없지만  간단하고 맛있게 즐기고 싶을때 좋은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단호박이 다이어트에 좋다는건 다들 아시리라 생각해요. 그래서 마켓에가면 늘 가져오는 목록중에 하나이기도 한데요  , 활용도는 다양합니다.. 그냥 마이크로 웨이브에 쪄먹기도 하고 샐러드, 숲등등..

오늘은 간단하게 단호박으로 죽을 쑤어볼까 하는데요, 재료는 단호박과  찹쌀가루 두가지면 됩니다..^^

방법도 무지 쉬운데요, 제가 쓴 단호박은  1.2Kg짜리 였구요, 살만 발랐을때 600g정도되었어요.

1. 단호박은 깨끗이 씻은후 마이크로 웨이브에 6분간 돌린 후 뒤집어서 3분정도 더 돌린다.(물론 호박의 사이즈에 따라 시간은 차이가 납니다.. 한 80~90%익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2.  금방 만지면 너무 뜨거우니  20~30분정도  식힌 후에  6등분하고 숟가락으로 씨를 파내고 과도로 살을 발라낸다

3.  냄비에  발라낸 단호박을 담고 감자 으깨는 도구로 으깬 후 물을 3컵정도 붓고 중불에서 끓이다 호박이 완전이 무르면  찹쌀가루 3~4큰술을 물에 갠후 부어 걸쭉하게 마무리한다(기호에따라 찹쌀가루의 양은 조절하세요)

4.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적당량넣고 소금을 조금넣어 간을 맞춘다.(소금이 약간 들어가야 맛이 좋습니다..^^)

다음은 더 간단한 단팥죽입니다.  동지에 먹는  새알이 들어간 팥죽과 달리  쌀쌀하거나비가올때  단팥죽을 먹던 기억이 있어요..  어머니께서 해주셨는데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직접 팥을 삶고 체에 걸러 만드셨던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 맛을 추억하면서  간단버젼으로 만들어 봤어요..

쟤료:팥통조림(430g), 팥빙수용 찹쌀떡약간, 찹쌀가루 3큰술

1. 냄비에  팥통조림을 붓고 동량의 물을 붓고 끓이다가 찹쌀가루를 물에 개어 넣고 다시 끓인다.

2.  팥통조림이  많이 단 분들은물의 양으로 단맛을 조정하시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3.그릇에 담은후 빙수용 찹쌀떡을 올린다.

오늘 소개해 드린 두가지 죽은 간단해서 손님들 오실때  후다닥 만들기도 좋고  파티때 에피타이져로 내어 놓기도 좋은 아이템이니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바라구요

지난  7월에  말리부에 있는   캘리포니아 히스토릭 하우스인  Adamson  House 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커플 진희&마크의 결혼식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두사람은 너무멋지고 아름다울뿐더러     넘치는 아이디어와 에너지, 솜씨로  많은 부분에서 직접  두사람의 웨딩을  빛나게하고 추억도 만드는 모습으로  옆에서 보는사람들 또한 참 흐뭇하게 만들어 준 커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