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크리스틴입니다.^^

곳곳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마켓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면서 무엇을 준비할까 고민하다 제철이라 한참 맛있는  단호박과 고구마로 만들수 있는 쉽고 간단한 몇가지를 만들어 봤어요.

꼭 제 철이 아니라도 단호박은 다이어트에도 좋고 해서 늘 마켓에서 사오는 아이중에 하나인데요,

마켓에서 데려오면 항상 준비해두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준비가 되면 오늘 소개해드릴 5가지 요리로 다양하게 변화를 주어 응용이 가능해서요, 언젠가는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마침 제철이라 신이나서 몇가지 만들어 봤답니다.^^

일단 단호박을 준비해두면 언제든 손쉽게 다음 단계로 넘어 갈수가 있는데요, 전 전자레인지를

이용했지만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찜통에 쪄서 준비해두셔도 활용하는 법은 같구요, 단호박

준비하는 방법부터 차례대로 레서피를 올립니다.       

그럼,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단호박 준비하기}

1.단호박을 깨끗이 씻은후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리고 반으로 가른후 씨와 섬유질을 숟가락으로 긁어내고 다시 전자레인지에서 10분정도(이쑤시개로 테스트해서 쑥 들어갈정도) 익힌다.

2.익힌 단호박은 20분정도 식인 후 피자 자르듯이 길게 자르고 껍질을 벗긴다.

타파통에 담아 보관하거나 얼린다.

 

 

 

 

*{단호박 코코넛 숲}

단호박 과육200g, 우유1/2컵, 코코넛밀크2큰술(우유로 대체해도 된다), 올리고당1큰술, 소금약간,

장식용 피스트치오약간

 

 

 

1.모든재료를 작은 블랜더에 넣고 곱게 간다.

2.냉장고에 두었다 차갑게 먹거나 따듯하게 데워서 먹어도 좋다.

 

 

 

*{단호박 죽}

단호박 과육300g, 찹쌀가루3큰술, 소금약간, 물300ml, 설탕1큰술

 

 

 

1.단호박 과육과 물을 넣고 블랜더로 곱게간다.

2.냄비에 곱게 갈아진 1의 재료를 넣어 끓기시작하면 찹쌀가루를 물에 걸죽하게 개어서

냄비에 넣고 함께 끓이고 소금간한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올리고당으로 단맛을낸다.

 

 

*{단호박 빵}

단호박 과육1컵, 흰설탕1/2컵, 노란설탕1/2컵, 버터1/2컵(실온상태), 달걀2개, 소금1/4티스푼,

베이킹소다1티스푼, 밀가루2컵, 시나몬가루1/2티스푼, 아몬드 슬라이스1컵

 

 

1.먼저 오븐을 375도로 예열하고 단호박을 포크나 매시드 포테이토 만들 때 쓰는 도구로 곱게 으깨어 퓨레 상태로 만들고 가루종류는 함께 채에 쳐서 준비한다.

2.버터를 먼저 부드럽게 저은 후 설탕을 넣고 크림화시키다 달걀을 하나씩 넣어 섞어준다.

3.가루종류 섞어두어던 것을 넣고 고무주걱으로 살살 섞은후 아몬드 스라이스를 넣어 섞어준다.

4.로프팬에 버터를 약간 바른후 반죽을 담고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조금 부린후 예열된 오븐에서 45~50분 가량 굽는다.

 

 

*{단호박 고로케}

단호박 과육 400g, 다진양파 50g, 헤비크림2큰술, 소금, 후추약간씩, 옥수수알3큰술, 달걀2개, 밀가루1/2컵, 빵가루1/2컵

 

 

1.다진 양파를 기름두른 팬에 3,4분 투명해질때까지 볶아 식힌다.

2.단호박을 포크나 매시드 포테이토 만들 때 쓰는 도구로 곱게 으깬다.

3.식혀둔 양파, 옥수수, 헤비크림을 넣고 섞은후  소금, 후추로 간해서 고로케속을 만든다.

4.고로케 속을 동글동글하게 빚는다.

5.3개의 볼에 각각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담고 만들어둔 고로케속을 순서대로 입힌다.

6.튀김용 식용유를 350도가량으로 달군후 준비해둔 고로케를 튀겨낸다.

 

 

*{단호박 고구마샐러드}

단호박 과육400g, 삶은 고구마200g, 채썬 양파50g, 건포도1/4컵, 아몬드슬라이스1/4컵, 마요네즈 1/2컵, 헤비크림2큰술, 레몬즙1개분량, 설탕2큰술, 소금약간, 후추약간

 

 

1.단호박 과육과 삶은고구마를 으깨어두고, 채썬 양파는 소금물에 담가둔다.

2.볼에 으깬 단호박, 고구마, 소금에 절였다 물기를 짜낸 양파, 건포도, 아몬드 슬라이스를 담고 다른 작은 볼에 드레싱재료(마요네즈, 헤비크림, 레몬즙, 설탕, 소금, 후추)등을 섞어둔다.

3.1과 2를 잘 섞어준다.

지난 여름에 준비했던 웨딩중 하나입니다.

신부는 중국계 미국인과 사랑에 빠진 태국 유학생이었는데, 제가 첨 미국 유학왔을 때 친하게 지내고 언니처럼 따랐던  앤이라는 태국친구를 무척이나 생각나게하는 사랑스러운 아가씨였어요.

 

테미큘라의 골프장에서 했던 웨딩인데 100도가 넘은  너무나 더운 날씨여서 참 고생을 많이 했지만 뉴요커 포토그래퍼인 Jen Huang ( http://jenhuangphotography.com/ )이 아주 이쁘게 찍어주었구요, 한국의 웨딩 전문 매거진인 “마이웨딩” 창간 18주년 기념 특별호에 로맨틱한 캘리포니아 웨딩으로 소개되었답니다.

역시 주류의 major wedding blog인 100 layer cake에 real wedding 으로(http://www.100layercake.com/blog/2011/09/06/elegant-california-wedding-emdee-steven/)  소개되었어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분위기있는 가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