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재의 육질과 비슷한 그러나 단맛은 더욱 진~한 부채새우를 소개할까 합니다.

제주도에는 딱새우가 많이 방송되어 도시락, 튀김, 김밥, 덥밥 등등의 다양한 요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의 항구에 가보면 갑옷을 입은 새우?(~^^ 우리 아이 표현이 그렇습니다. )를 보게 됩니다.

생긴 모양에 놀라고, 가격에 두번 놀랍니다.

그러나 용기내어 수십만원에 혹가한 새우를 집어들었습니다.

제법 나가는 가격이지만 위풍당당하게 숙소로 와서 이른 아침부터 찜통에 먹기좋게~ 쪄보았죠.

알도 보여 잔뜩기대하고 손질하여 식구들과 나누었는데 그 쫄깃함과 풍미는 잊을수가 없는 맛입니다.

제주도를 여러번 다니면서도 처음 부채새우를 접했던 기억이납니다.

아느사람만 안다고 하는 매력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알을 품은 부채새우에서는 버터의 향과 맛도 나죠. ~ 저희 아이표현입니다.

아무튼 부채새우는 쪄서 특별히 초고추장없이도 소금없이도 먹기에 딱~ 좋은 맛과 향, 또 조직감을 갖고 있습니다.

한 상자를 통크게 샀는데... 다먹고 갈수나 있을까 했던 저의 염려는 쓸데없는 일이었죠.

반상자를 4인 가족이 아침부터 해치웠고, 저녁에는  야식으로 전복라면에 넣었는데.. 정말 전에 없는 최고의 맛이였습니다.

일단 라면은 약이되는 음식에 소개하기는 어려운 메뉴라 하겠으나 한국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이고, 또 몇 해전에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을 두어가지 소개했던 터라... 이번에는 이색적인 메뉴로 소개해보렵니다.

우선 부채새우 이야기부터 할까요?

부채새우(Japanese fan lobster)는 십각목 매미새우과의 갑각류이다. 몸이 위아래로 납작하고, 전체적으로 둥근 부채 모양을 하고 있다. 모래나 진흙으로 이루어진 바다 밑바닥에 살며, 대개 깊이 100~250m 지점에서 많이 발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와 제주도 연안에서 살고 있다. 부채새우는 양식이 어려워 모두 자연산이다. 또한 어린 부채새우는 해파리에 달라붙어 이동하면서 해파리를 먹으며 보통 15㎝까지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