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초 20g, 백모근 10g, 명태알150g, 고니200g, 마늘 1큰술, 정종 4큰술, 생강 20g, 백후추, 장 1/2컵, 올리고당 2큰술, 깨, 청양고추 1개, 참기름

<조리법>

1. 약간장 끓이기

- 간장, 올리고당, 어성초, 백모근, 정종 2큰술, 마늘을, 생강을 넣고 15분간 약한불에서 달여준다.

2. 부재료 손질하기

-명태알과 고니를 소금물로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정종에 10분간 담궈둔다.

3. 조리하기

- 약간장이 끓으면 재료를 건져내고 약간장 1/2를 따로 분리한 후 남은 약간장에 명태알과 고니를 넣어 졸여준다.

- 내장이 익으면 약간장 반과 청양고추를넣어 조린다.

- 조리가 되면 청양고추는 건진 후 참기름, 깨를 넣어준다.

어성초(魚腥草) 이야기

약모밀이라고도 하고 습지에서 잘 자라는 약초이다. 폐(肺)질환의 명약으로 손꼽히는 약재이다. 

몸의 수분을 잘 조절하고 배출하는 작용이 있고, 특히 배꼽아래부분의 습열로 인해 생기는 열을 배출해주며 몸 속 열독을 없애며 해독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몸속 염증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몸 속 담이 생겨 열증이 있는 경우 기침 가래를 없애주고 체내 열을 제거한다. 

민간에서는 어린아이가 열사(熱邪)가 있어 체내의 열이 대장까지 영향을 미쳐 이질,  하혈(下血) 증상이 있어  손발에 열이 나고 갈증이 나서 물을 자주 마실때 이용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삼백초와 더불어 폐암, 요로감염, 소아폐렴, 장염 치료 약재와 약선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어성초는 잎을 비비면 특유의 냄새가 생선비린내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어성초는 1985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했었는데, 그 전에는 남해안이나 울릉도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 가격이 비산편의 약재였으나 이후에는 재배가 되어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 많이 이용되고 있다. 

호흡기나 피부질환이 있을때 자주 이용되었고, 특히 갑상선이나 호흡기계통의 약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즙산에서 채소나 김치로 이용되고 있어 이름이 즙채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