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선을 넉넉한 화분에 심었더니 한달만에 대여섯배로 감당이 안되게 빠르게 자라서
다 정리하고 지금은 저 작은 화분에 3년째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갑자게 백도선에 저런 녹색 새싹같은게 3개 붙어있어요.
위에 사진에 3개가 나오게 찍었는데 가운데는 흐릿해서 잘 안보이네요.
잘 안 보이실텐데 실처럼 가는 줄기같은 ? 무언가가 몸통에서 나와서 끝에 새싹처럼 보이는 점같은 녹색이 붙어있는데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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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보여줬더니 풀잠자리(lacewing) 알 같다네요.
시골에서 자라지도 않았는데 어찌 알았는지 비밀이라고 하는데
사진 보여주는데 정말 풀잠자리 알 같아 보여요.

전 백도선이 자구 번식 말고 저렇게 몸체에 길게 새싹이라도 내거나
혹은 씨앗을 저렇게 만드는건가 잠시 설레였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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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도 알아냈습니다.
남편이 '우담바라' 에 대해서 찾아본 사람이라면 모를수가 없다고해서
찾아보니 나무위키에 나오네요 ㅎㅎ
진딧물을 잡아 먹는다고 나오는데 저흰 아직 진딧물은 없는데 그래도 해충은 아니라고 하니 그냥 둬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