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농부님들. 남가주에 사는 victoria 입니다. 저는 작년에 비해 약 한달정도 늦게 시작하는것 같네요. 특별한 이유도 없었는것 같은데 제가 게을러졌나? 아니면 혹시 날씨가 나빴었나 하며 갸우뚱 합니다. 텃밭은 잘되어가는 부분도 많고요. 아쉬운 부분도 있답니다. 일단 4/27/23 현재 기록으로 남기고 한두달 있다가 경과보고 드리겠읍니다.

아직 텃밭들이 민망할 정도로 횡하죠. 모종을 심은지는 약 한달정도 됩니다. 모종들이 작아서 살아남을까 걱정했는데 대 부분 살아남았읍니다. 요즘은 밤온도가 낮지않으니 이제 쑥쑥 커가기를 바래봅니다.

#6 번은 일주일전에 HomeDepot 에서 사온 모종입니다. 저는 모종은 일단 1 주일 정도 심지않고 제 기후에 익숙하게 경화시킨 다음 심습니다. 생존률이 조금 높아지는것 같더라구요.

#7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진입니다 4월초에 2 주동안 한국에 다녀왔읍니다. 제가 텃밭을 가까이 들여다 보지못하는 사이 달팽이들이 포식을 했네요. 밤에 몇번나가서 저도 "살생"을 했읍니다. 생장점하고 줄기가 멀쩡한것 같아서 모종은 그냥 놔두었읍니다.

#8 참외 입니다.

#9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면서요. 저도 모종을 사러갔다가 "친정집 고추"라는 씨앗을 보고 충동 구매했어요. 2월 4일 심었는데 발아율은 40% 정도 밖에 않되고 크는 속도가 엄청 늦네요. 3 달이 가까워지는데 키가 아직 1 inch 정도밖에 않되요. 저 아기들이 언제커서 텃밭에 심을수 있을까요? 기다려 줄려고요.

#10 가운데 아무것도 없는 텃밭이 오는 주말에 가지가 들어갈 자리입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