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맛이 일품인 김부각 만들기

날씨가 쓸쓸해지면 겨울을 준비하는 음식으로 부각을 만드는데 그중 으뜸은 김으로 

만드는 김부각 이지요.

찹쌀 풀을 쑤어 김에 발라 말려서 그냥 먹기도 하고 튀겨 먹기도 하는 음식이에요.

만들기 번거로울것 같지만  한번 만들어 두면 필요할때 튀겨서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

햇볕에 말려도 좋고 음식 건조기나 오븐에 약한 온도로 말려도 금방 마르네요.

재료

김 30장

찹쌀가루 1/2컵 + 멸치 다시마 육수 2컵 또는 물 2컵, 잘 풀어 둔다.

곱게 다진마늘 1작은술

소금 1 작은술(물로 만들때 넣는다. 육수는 밑간이 되어 있으니까 간을 보아가며 넣는다)

볶은깨 2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재료 (물 3컵 다시마 사방 10센치 1장, 멸치 10마리 파뿌리 4개, 소금, 간장  약간)
멸치와 다시마를 하루 전날 찬물에 담가두었다 살짝 (5분 정도) 끓여 걸러서 육수를 준비한다. 

(이때 간을 약하게 맞춘다)

(이렇게 하면 오래 끓이지 않아도 진한 맛이 난답니다)

냄비에 찹쌀가루와 육수 2컵를 넣고 잘 섞어 놓은 찹쌀물을 넣어 다 익을 때 까지 저으면서

풀을 쑨다. (찹쌀가루에 따라 물이 더 필요할 수 있다)

풀이 다 쑤어지면 소금과 곱게 다진 마늘을 넣어 잘 섞어 실온에서 미지근해질 때까지 식힌다.

이때 풀이 너무 식으면 바르기가 힘이 드니까 너무 굳게 식히면 안된다.

찹쌀풀 대신 찹쌀을 불려 육수를 넣고 죽을 만든 후 식혀서 반 쯤 갈아 대신 사용해도 좋아요.

김이 얇으면 ��어지므로 김한장을 펴고 반쪽만 풀을 얇게 칠한 후 반으로 접어 풀을 고르게 바른다.

그 위에 기호에 따라 볶은 통깨를 뿌려 장식(선택)해도 좋다.

채반에 널어 햇볕에 말리거나, 건조기나 오븐에 넣어 잘 마를때 까지 말린다.

(오븐에 말릴때는 약하게 온도를 170도 정도로 예열한 후에 풀 바른 김을 넣어 말린다)

오븐에 따라 다르지만  2시간 정도 말리면 바삭하게 말려진다.

팬에 기름을 넣고 200도로 뜨거워지면 말려 놓은 김을 넣어 약 3초 정도 빠르고 파삭하게 튀겨낸다.

이때 찹쌀 풀이 튀겨지면서 노릇하게 부풀어 오르면 재빨리 건져내어 기름을 뺀다.

튀겨낸 김부각을 준비한 그릇에 기름 종이를 깔고 예쁘게 담아낸다.

찹쌀죽을 발라 만든 김부각은 밥알이 보여 좀 더 두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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