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맛있는 따끈한 어묵탕 (오뎅탕)

추워지만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따끈한 어묵탕이지요.

이달 칼럼에 무슨 요리를 할까 고민을 하다 문득 어묵탕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도 년말이니까 어묵탕에 멋을  부려 유부주머니도 만들고 배추롤도 만들어 넣어

만든 특별한 어묵탕이라 손님 초대요리도 손색이 없답니다.

재료

어묵 1팩, 끓는물에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꼬치에 꽂는다

무 ½개,  둥글게 1인치 두께로 썰어 4등분한다

유부6장, 끓는물에 데쳐 기름을 뺀다

삶은 달걀 1개

곤약 1개, ¼ 인치 두께로 썬다

유부주머니 재료

삶은 당면 1컵, 잘게 썬다

다진 새우 1/4컵

다진 게맛살 1/4컵

부추 6줄 , 파랗게 살짝 데친다.

유부 6장

소금 조금

맛술 1큰술

(유부주머니 소로 새우나 게맛살 대신 다진 쇠고기를 양념해서 당면과 같이 넣어도 좋아요.)

 (선택재료)

배추잎 4장, 잎만 떼어 살짝 데친다.

당근 1/4개 채썬다

부추 조금,데친다

어묵은 끓는물에 넣었다 건져 기름을 제거한 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꼬치에 꽂아둔다.

데쳐놓은 배추를 펴고 채썬 당근을 가운데 넣고 돌돌 말아 세등분한다.

데친 배추를 펴 놓고 데쳐놓은 부추를 가운데 넣고 돌돌 말아 세등분 해둔다.

유부도 끓는물에 살짝 데쳐 기름을 빼고 위를 자르고 가운데를 벌려  주머니를 만든다.

유부소 재료를 잘 섞어 소금과 맛술로 간을 해서 주머니에 2/3정도 넣고 준비해둔 데친부추로 

돌돌 감아 묶어 둔다.

국물재료

다시마 (사방 10센치) 1장

국물용 멸치 또는 디포리 1줌, 내장을 빼고 티백에 넣어 둔다

파뿌리 3-4개

맛술 2큰술

간장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조금

냄비에 찬물 8컵을 넣고 다시마, 멸치를 넣고 30분 정도 두었다 (하룻밤 두었다 끓이면 더 맛있다)

준비해둔 파뿌리와 무를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다시마, 파뿌리, 멸치백은 꺼내고 무만 넣고 20분 정도 더 끓인다.

무가 투명해지면 간장, 맛술,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국물에 꼬치에 꽂아둔 어묵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인후 

전골냄비에 준비해 둔 재료들과 어묵을 예쁘게 담고 국물을 부어 푹 끓여낸다.

오래 끓이면 재료에서 나온 국물들이 어울어져 더 맛있다.

개인 서빙

요리팁

* 국물을 낼때 가다랑이포를 사용해도  좋아요.

* 다시마, 닭고기, 야채 등을 사용해 국물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 국물은 오래 끓여야 재료의 맛이 우러나서 깊은 맛이 나고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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