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밋밋하고 전 주인분이 액자를 걸어서 가리셨었는데
페인트도 리터치 한 벽이라 좀 지저분 했어요.
당장 전체 페인트를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이 한 벽만 페인트 하기도 뭐하고해서...
거실에 우드타일 붙였으니 여기는 테피스트리를 걸자해서 이렇게...

그런데 이게 테피스트리가 아니구용..ㅎㅎ
아이키아에서 산 트윈사이즈 이불이에요.
이불 한쪽 끝에 미싱이 없어서 손바느질로 커튼 봉 들어갈만큼 접어서 바느질 한 후에 커튼처럼 달았어요.
그리고 베개 커버는 반으로 잘라 작은 쿠션 두개를 만들어
통일감있게 소파에 포인트 주었구요.

지금 달린 조명 떼어내고 검은색 톤의 조명을 달거라 이런 컬러를
골랐는데... 조명은 저 혼자 할 수 없겠져?? 사람 불러야하겠져?
테이블, 의자도 아이키아건데 스크레치가 많이 났어요.
조만간 이것들도 변신할 예정이랍니다.
좀 허접한 팁이지만... 밋밋한 벽을 변신시키는 저렴한 팁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