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퀼트반에서 열심히 아가를 위한 이불을 만들던 ㅇㅎ님이 만드신 소품입니다.
젊은 새댁들 사이에 요즘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시판하는 것을 구매해도 좋겠지만, 아가를 위해 정성껏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코끼리 귀 모양 같이 생겼고, 나비같이 생긴것 같기도 하죠.
그래서 이름도 Elephant Ears 또는 Butterfly Head support라고도 합니다.
패턴이라고 할 것도 없어요.
전체 길이는 스트롤러 폭보다 약간 작은 정도로 하구요.
중앙의 정사각형은 전체 길이의 1/3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로 정해요.
그리고 양 옆으로 귀모양을 그려줍니다.
앞 뒤판 두장이 필요하겠죠.
사진의 왼쪽은 빨간 체크무늬 파이핑을 넣어서 만들어 봤어요.
파이핑하는게 약간 손이 더 가지만, 시중에 파는 제품보다 훨씬 완성도 있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오른쪽은 시판제품과 비슷하게 만들었지요.
중간 부분에도 얇은 퀼트솜을 앞 뒤에 대고 퀼트 해주었어요.
창구멍을 양쪽귀부분에 조금씩 두고 그 곳으로 솜을 넣어준 후에 공그르기로 마무리 해 주었어요.
이렇게 산뜻하고 밝은 패턴의 천으로 만들면 기분도 좋아지죠.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한거 아시죠?
제가 잘 이용하는 ETSY 라는 사이트가 있어요.
바느질에 정말 자신 없는 분들이라면 이 사이트에서 찾아보세요. 예쁜 천으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오프라인 클래스를 다시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수업에 참여해 주셔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운 가을과 겨울을 보냈습니다.
새해에는 수업뿐만 아니라, 이곳 칼럼도 더욱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
건강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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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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