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캄파눌라에 작고 미세한 거미줄이 화분 흙이며 식물이면 잔뜩 생겼더라구요.
화분 흙에도 엄청 생겼어요.
캄파눌라 식물 자체는 누렇거나 색의 변화도 없고 잎에 피해가 전혀 없지만
spider mite (응애) 일거라고 생각하고 주방세제를 열심히 뿌려줬어요.
뿌리면서도 거미줄 외에 응애의 흔적이 전혀 없었지만요.
근데 얼핏 볼때 검정색의 거미같은게 화분 흙 사이로 숨어드는거 같더라구요.
오늘 다시 확인하니 거미줄이 다시 생겨서 화분을 흔들어보니 정말 거미인거 같아요.
거미가 화분에 거미줄을 저렇게 응애처럼 잔뜩 쳐놓는건 처음 봤거든요.
크키가 대략 3미리정도는 될거 같아요. 제가 안경 안쓰고봐도 보일만한 크기에요.
응애가 아니고 거미가 맞는거겠죠?
식물 피해는 전혀 없어요..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거미가 가끔 지나가거나 거미줄이 한두줄 늘어진건 봤어도
저렇게 응애 거미줄처럼 심한건 처음 봤는데 그냥 둬도 될까요?
도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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