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여름에 마당 공사해 주신 분이 뒷마당에 약쑥이라며 7갤런 크기의 쑥을 심어주셨어요
여기에 문의하니 쑥대밭된다고 얼른 화분으로 옮기라셔서
화분으로 옮기고 그늘에 두었는데
와….엄청 잘 자라네요….뒷마당에 두었으면 정말 난리 날 뻔 했어요
뒷마당에 쑥 심어졌었던 자리도 계속 쑥이 나와서 매일 확인하고 뽑아 줄 정도예요 ㅠㅠ
인터넷을 뒤져보니 쑥은 정오에 따는게 가장 좋대서
오늘 낮에 좀 따려고 하는데
쑥 보관법이
환기 잘되는 데서 말려라
쪄서 말려라
데쳐서 얼려라
데쳐서 말려라 등등
조금씩 다르네요
제일 쉬운건 건조기가 있으니
물에 씻어서 건조기에 말리는 건데
찻잎 만드는 과정도 쪄서 볶는( 덖는)과정을 거치는 거 보면
수고스럽더라도 한번 익히는게 좋을까요?
조금은 생으로 국이나 쑥버무리하고
나머지는 보관했다가 차로 마시든지,
벌레 쫒는 쑥불? (쑥을 태우면 그 연기로 모기를 쫒는다는 글이 있네요..)로
쓰고 싶어요
쑥 보관방법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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