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연지기 여러분들~

미시간의 날씨는 갑자기 무진장 추워져서~ 몇일전엔 첫눈도 내렸답니다^^

항상 눈이 올때는 다른 걱정보다 "운전" 걱정이니~

나돌아다니지 못할것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이...T.T

다른 미국의 여러지역 그리고 캐나다 등등에 사시는 우리 천연지기 이웃님들~

모두들 추운날 무엇보다 건강 조심하시고^^

우리 천연으로 심기일전 하여~

마냥 즐겁게 보내보자구욧!!!

 

오늘의 칼럼은 10월달에 비누칼럼을 가지고 오겠다는 약속을 가뿐히 어기고(ㅋㅋㅋㅋ)

요상하고 얄따꾸리한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 라는 주제로

찾아온 11월의 칼럼입니다.^^

 

혹~(뭐냐 비누 안맹근거냐??) 하시는 의심의 눈초리를 뿜으신다면~

(오옷!! 지금 바로 집앞에서 자리깔기~ 당신은 진정한 부채도사..ㅜ.ㅜ)

그건.....아니구욧~!!

 

제가 동안 칼럼을 써오면서 화장품 만들기에 대한 기본적인 제 생각 이나

또는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을 한적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또 시작하시는 천연지기 이웃님들께도~

너무 무성의 하게 "화장품 만드숑~" 한것 같은 느낌이!!

그래서 좀 지루하지만~^^

그래도 알아두시면 편하기도 하고 앞으로 화장품만들기 에 대한 용기도~

쉽게 내실수 있도록 이번 칼럼을 준비 했으니

보시고 우리 함께 천연으로 하나 되어봅시다용!!

천연화장품!! 하시면 보통 여러분들은 어떤 단어를 떠올리시나요?

 

만들기? 먹을수 있는 재료로 만든것? 올게닉(유기농)화장품?

아니면 저렴한 화장품???

 

전 천연화장품 하면 "내꺼" 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고 "나만의 화장품" 이라는 생각이 떠올라요

처음에 그렇게 시작을 했거든요

남편의 아토피 와 저의 여드름 .... 아마 제가 효능이 좋다는 화장품을 안써본게 없을꺼에요^^

그런데 쉽게 괜찮아지지 않고 순간 효능이 있어 보이는듯 했다가도

금방 다시 되돌아오는.... 정말 이렇게 화장품을 쓰는게 옳은건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던중 우연하게 화장품 회사를 간 적이 있는데 화장품을 만드는 공정을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물 하고 기름 하고 계면활성제 와 합성유화제 그리고 파라벤~ 끝!!!

 

말로는 어떤재료 어떤재료 들어간다고 설명을 했지만

그리고 저희들에겐 재료들을 고농축으로 만들어서 얼마 안들어가도 그 양을 충당한다는

설명이었지만 저희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그말이 쪼메 뻥~이란건 후딱 알수 있었지요~

 

재료에 대해 무지했던 저는^^ (뭐..다 그러시잖아여~뭐...ㅋㅋㅋ)

그때당시 약국을 운영하던 친구에게 재료들에 대해서 물어보고 정말 너무 깜짝 놀랐어요~

그런 재료들이 또 그렇게 만들어지는 재료들이 화장품에 들어간다는게...

 

그래서 전 화장품을 그냥 만들어 쓰기로 생각을 했어요

기성 화장품에 불만을 가지고 있기도 했지만 그런 재료들이 들어간 화장품을

비싼돈 주고 사는것이 일단 아까웠어요~

그래서 그때는 자연이니 뭐 환경이니 이런거 생각안하고...ㅋㅋㅋ

걍 돈이나 아끼고 속고 사지 말자...라는 그정도의 생각이었어요~

그러던중~

갑자기 각종매체에서 화장품 진실(노홍철버전~) 에 대해서 앞다투어 이야기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동물실험을 통해 얻어낸 재료들 하며~

함량을 속여 파는 업체들의 상술 하며~

들어가는 재료들을 속이고 심지어 영세국내업체에서 만들어내는 화장품을

버젖이 수입이라고 속여 고가에 파는 업체들...

또 아이들의 화장품에 까지 파라벤 과 탈크를 넣어 만드는 것들~

 

제가 가끔 저에게 쪽지를 주시는 분들께 하는 농담(?)이 있어요~

 

저에게 화장품 완제품에 대해서 문의를 하시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화장품이 있어서

천연화장품으로 필요한것만 원한다고 하실때~

 

"기존에 쓰시는 화장품은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3년을 둬서 안상하니까

천연화장품은 천연으로 함께 같이 사용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전에도 오랫동안 실온에 방치해도 절대 썩지 않는 제품들을 보면서

기술의 발달에 놀라했던 저를 떠올리며~ (못배운게 죄지요~T.T)

결국 썩지 않는건 "자연을 파괴" 하는 일임을 너무 늦게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자연에서 나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제가 현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모든것(강조강조 또 강조^^)을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여도

최소한 "사치품" 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으로 살아보자

라고 생각을 하게 되면서

바로^^

천연화장품 만들기 즉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아마 이때가 본격적인 붐~ 이었던것 같아요

 

각족 매체에서 화장품의 진실에 대해서 마구마구 이야기가 나올때

화장품 만들기 붐~이 일어나면서

여러가지 화장품의 기능성 재료들이 앞다투어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수 있는 경로로 나오고

또 사서 쓰는 화장품의 문제점을 인식한 많은 소비자들이

만들기를 시작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

 

완제품을 속이더니

이제는 재료들을 속이는 업체들!!

 

에라이~XXXXXXX (ㅡ.ㅡ)

 

저도 이렇게 속은 재료들이 엄청나고 화장품을 만들어 쓰는 이유가 뭔데~뭔데~뭔데~

또 파라벤이 들어간 재료들을 사용해야하다니 정말 속이 터지더라구요

그래서 재료를 파는 여러 업체들에게 재료성분서를 요청하고

 

미시간에서 만난 천연재료를 연구하는 동생에게 부탁해서

재료들의 성분을 확인하고~

 

저도 처음엔 한국의 일반 쇼핑몰에서 재료들을 구매해서 사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쇼핑몰들이 좋은 재료들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었어요T.T

하지만 일반 저 같은 소비자가 대량의 재료를 구매할수 있는 일도 아니고

거르고 걸러~그래도 믿을만한 재료들을 구매할수 있는 유통경로를 찾아내고

또 지금까지도 믿음으로 재료를 사용하고 있게 되었지요~^^

 

그 기준은

 

첫번째 동물실험으로 만들어낸 재료가 아니어야 할것

두번째 파라벤이 들어가 있지 않아야 할것

세번째 함유기준치가 총량의 50% 이상일것

네번째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만든 제품일것

 

제가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쓴다고 해도

100% 완전한 천연으로 모든 제품을 만들어 사용할수는 없어요

예를들면 "색조" 및 "자외선차단" 제품 이 그 중에 속하거든요

 

하지만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천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천연에 집착하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 라는 것이 저의 화장품 만들기 기준이고

천연에 속지 말자 라는 것이 제 신조가 되었지요^^

최소한 내가 사용한 재료들이 어떤것인지 알고

또 내피부에 맞는 우리가족 한사람한사람의 피부에 맞는 재료들을

내가 고르고 내가 직접 만드니^^

속는 기분은 절대 안들수 있으니까~^^ (속는거 디게 싫어해~T.T)

 

대부분의 모든 분들이 화장품만들기 하면 특출난(?) 사람이나 하는 "재능" 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절대~절대~절대

그렇지 않아요

 

물론 재료를 구매하고 도구들을 구매하는 것이 상당히 복잡하고

뭐라그럴까~

상당히 귀찮은^^ 일임에 틀림 없지요

하지만 그것이 전부임을^^

 

그리고 처음엔 레시피를 따라서 만드시다가 어느정도의 지식이 생기시고 노하우가 생기시면

스스로 레시피도 짜시고 본격적인 나만의 화장품을 만들게 될수 있지요^^

 

저도 처음엔 다른 많은 분들의 레시피를 따라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화장품 만들기는 거기서 거기!!

왜냐면^^

다 같은 재료들로 만드니깐....^^

 

저번 칼럼에도 잠깐 언급 드렸다시피~

 

멸치볶음에 특허 없듯이 (혹 이런거에도 특허가 있나여?? 내가 만들었다는 증빙 같은거?? -무식이 죄^^)

화장품도 그래도~

레시피라는것이 다 거기서 거기고 특별하다고 해봐야

새로운 재료를 가지고 그 배합을 어우러지게 만든 시작이 될텐데~

그것도 금방 오픈되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나만의 레시피는 사실 거의 존재하지 않다고 해도 무방해요~

 

그래서 저도 제 칼럼에 과정샷 이며 레시피를 오픈하고

또 많은 분들이 구매하실수 있는 사이트를 공유 하는것도 그 이유에요

또 물어보시면 후딱 알켜드리고~ㅋㅋㅋ

말그대로 내가 만드는 나만의 화장품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인체에 무해한" 재료들 이에요

즉 "화학적" 인 공정 자체가 아예 배제가 된 재료들이 아니란  말이지요^^

 

이 말씀은 

AHA 라는 재료를 만들때 이 재료는 쉽게 말해 "과일산" 이에요

이 과일산은 피부의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노폐물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 역활을 할 뿐아니라

주름살의 모양을 완화시켜주고 여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하지요

이 재료는 각종 과일 과 우유에서 생성이 되어지고

글라이콜릭애씨드 (Glycolic Acid) , 락틱애씨드 (Lactic Acid) , 시트릭애씨드 (Citric Acid)

말릭애씨드 (Malic Acid) , 타타릭애씨드 (Tartaric Acid) 등을 총칭해서 일반적으로 말하고 있는 재료에요

 

그래서 AHA 라고 판매가 되어지는 재료들을 보면

어떤 과일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것이 주재료가 되었는지는

성분서를 보거나 직접 성분을 검사하지 않는 이상 알수가 없지요

 

만약 망고 나 복숭아 또는 우유 등에 알러지를 보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 재료로 만들어진 AHA 재료를 사용하시면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지요

이런 특성화를 보편화로 바꾸기 위해서 트러블이 생길수 있는 재료들을 선별하여 제거하고

또 누구나 사용할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원하던 원하지 않던 "화학적" 인 공정이 사용이 될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AHA 라는 재료는 분명 천연 그러니까 자연에서 얻은 재료이고

또 자연으로 돌아가는 재료가 분명하고

화학적 공정이 사용 되지만 화학성분이 들어간건 아니라는 뜻인 것이지요^^

 

그래서 재료들이 발절도 그 만큼 빨르게 진행이 되는 것이고

또 저희 만들어 쓰는 사람들의 손에도 좋은 재료들이 쥐어질수 있는 이유인 것이죠^^

 

저도 처음엔 정말 많은 종류의 재료들이 있었지만^^

제 피부 와 또 가족의 피부 또 지인들의 피부~에

어울리는 그리고 선호하는 재료들이 생겼어요~^^

그러다보니 처음보다는 그래도 재료비가 많이 줄었고

또 재료의 전문성이라고 해야하나요?

제가 쓰는 재료들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전문가가 되어져 가는거....^^

 

처음엔 누구나 "도전" 이란것이 필요한것 같아요

제가 처음에 그랬듯이 말이죠

 

나만의 화장품 만드는거 그리 어려운일 아니에요^^

다만 그 시작이 어려운거죠..

 

말이 너무 뻔~했나요? ^^

 

1탄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2탄 에서 쉽게 화장품 만들기 도전하기 팁 과 함께

재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