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뜬금없이..불현듯~인사를 드리게 되었음을....살짝 민망하기 짝이없게~느낌서

저는 미국에서 겁나 열심히 살고 있는 아짐이므로!!!

마치 어제도 칼럼에서 뵙듯 자연스럽게 인사하면~~~~~끝!!! ^___________^

안녕하세용~~천연이웃 여러분들^^

 

모두 잘 지내셨지요? 저는 동안 조금 정신이 없고 또 저의 미국생활의 일말의 열정을~

쏟아붓는 일을 하고 있었기에...칼럼을 쪼메 등안시(?) 하다가^^

저의 오래된 천연이웃인 어떤 분의 연락을 받고 이렇게 칼럼을 쓰게 되었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꽃과 바람과 자연을 담는 참 순한비누

 

가!!!! 왜 몸에 안좋냐!!!..................................................임미다만......

어떤 분이 질문을 하십니다.

 

천연비누에 가성소다 들어가는데 이거 "독" 아닌가요?

 

어떤 분이 질문 하십니다.

 

비누에 가성소다가 들어가는데 어떻게 "천연" 이라는 거죠?

 

천연비누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많이 질문을 받는 것이 바로

"가성소다" 에 관련한 질문입니다.

 

여러차례...제 칼럼에서도 언급했었고 제가 종종 강의를 다니는 곳에서도

이런 질문들은 수도 없이 나오고 저 역시 수도없이 대답을 해드리곤 하지요^^

저의 이 비루한^^ 칼럼의 세상에서 설명을 드려도..읽는 분이 몇이나 될까 싶지만서도..

한분이라도 읽어보시고 이해의 도움이 되신다면 그것도 감사할 일이네요^^

 

일단 가성소다란 무엇인가? 라는 것에 대한 대답을 드리자면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44986&cid=47337&categoryId=47337

네이버에 보니 고교생을 위한 화학용어사전 이란 제목이로 잘 설명이 되어져 있네요^^

근데 이게 뭔말인지 순간 훅~~이해가 안되신다면^^

이제부터 칼럼을 찬찬히~~보시면 되신다...이거죠잉~~~~

 

가성소다의 화학식은 NaOH 산화나트륨으로 이것은 강한 염기성의 물질이에요

이것이 해롭다고 여겨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강한 염기성" 이라는 이유인데요~

이 염기성의 기본 성질에는 단백질을 분해(녹이는)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피부 구성성분중에 주를 이루는 것이 단백질입니다.

따라서 강염기에도 오래 피부를 닿게 한다면 피부가 상하게 되는 거겠지요~

 

그럼 이런 독성이 있는 가성소다를 왜!! 비누에 넣어서 만드느냐~

 

이 가성소다는 지방산(오일) 과 교반되어지는 경우 비누화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대부분의 가성소다는 그 강한 염기성을 잃고 나트륨의 지방산염 이 되며 단순하게 계면활성제로서의

역활만 감당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제 독이 남아있느니..어째느니..이런 무션~말씀은 우리 하지않는걸로~T.T)

비누 만들기에 이 가성소다를 넣지 않으면 세정력이 생겨날수 없는 것이라 볼수 있는 것이지요~

음.....앙꼬없는 찐빵?? 보다 더 심한 경우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그런 위험성을 가지고 천연비누를 써야하는 이유는 뭐시냐~

 

우리가 천연비누를 만들때 보통 어떻게 만드는지 아실꺼에요~

오일을 과 가성소다의 온도를 일정하게 맞춘후에 서로 같이 교반하여 트레이스를 낸다음에

비누를 만들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4주에서 길게는 12주 까지 숙성을 시키지요^^

맞습니다.

이렇게 만들고나서 공기가 통하는 곳에 숙성을 시키면 보통 4주 정도면 비누안에 섞여 있던

가성소다의 위험성 (염기성) 은 모두 없어집니다.

 

그것뿐아니라 비누화가 되는 과정에서 천연글레시린이 생성이 되는데 이 성분은 피부보습제 등~

피부에 좋은 성분으로 비누내에 천연 글리세린이 함유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비누에는 비누화의 촉진을 위해 글리세린 성분을 제거하기 때문에 비누내의

천연 글리세린이 있을수가 없는 것이지요~

 

또한^^ 천연비누는 경화제 및 인공적인 화학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누의 성분들이 24시간만에 분해되어 수질 오염 및 환경을 지켜는데 일조를 하게 되는 거죠^^

 

그럼 천연비누는 어떤 기준으로 사용해야 하는걸까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제가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누군가에겐 욕을~!! 먹을수 있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불긴한 기운이!!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할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므로......!!!

 

가끔 비누만들기 수강을 하고 오셨다면서 저에게 이것저것 확인차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럴때 정말 얼통당토하게 알려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음 그런 분들은 어떤 용기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시는건지..참으로 의야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요~

 

항상 이 가성소다를 이용한 천연비누를 만들때 아주 중요하게 여기셔야 할것은~

바로 가성소다를 녹일때 입니다.

유투브나  비누만들기 동영상 을 보시면 물에 가성소다 넣으셔서 쓱쓱~ 몇번 돌리고  냅두는거

보셨을 거에요...이거 절대절대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항상 비누가 문제가 되는것은 완전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남은 수산화나트륨 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비누를 만들때 물에 완전히 녹여서 덩이를 없애야 하고 많이 저어주면서

녹여주셔야 완전하게 물에 분해가 됩니다.

 

그리고 가성소다 계산할때 일정의 디스카운트를 해서 계산을 해주셔야 숙성시간동안 글리세린의 양이

증가를 하고 더불어서 미처 반응하지 못한 수산화나트륨이 완전하게 반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정기간의 숙성기간인데....어떤 분이 PH 테스트해서 7~8 사이 나오면

사용해도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절대 절대 아닙니다.

일반 사용하시는 PH 테스트지 에는 절대 확실하게 나오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4주 숙성은 기본으로 꼭 지켜주셔야 안전하게 천연비누를 사용하실수 있으신 거랍니다. 

 

일반적으로 꼼꼼하게 잘 만든 천연비누는 2주 정도의 숙성이면 가성소다가 비누내에서 모두

없어지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지만 천연비누의 매력을 100% 느껴보시고자 하신다면

4주 숙성...또 그 이상의 숙성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천연비누의 매력은 정말 너무너무 다양하지만...그중 제일은..^^

그 비누의 재료를 제가 직접 고르고 선택할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천연비누가 만들기도 고단하고 또 기다림의 결정체라...^^ 좀 따분할때도 있지만...

자연을 생각하고 또 나 와 내 가족의 몸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따분함쯤은...훨훨 날려버리는 거죠~

 

시중의 제품들 또는 만들어 파시는 제품들중에 천연이라 말하기 민망한 제품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얼마전에 제가 사는 동네에 어떤 분이 이사를 오셔서 만나게 되었지요~

한국에서 비누를 만드셨고 미국에서도 전에 살던 동네에서도 비누를 만드시는것을 강의 하셨다고~

그런데...^^

색소를 인공색소를 쓰시면서 천연가루는 색이 안이뻐서...이런 색소를 쓰신다는 말씀이..

또한 향도 전부 프레그런스를 사용하시고...더불어 오일도 너무나 간소화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이런것이 천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천연의 색소가 색이 좀 둔탁해도

천연의 향이 금방 날아가버려 정작 비누에는 향이 깃들이 않는다해도~

 

자연안에서 숙성되어져 자연을 머금는 것이 전 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느리고 좀 지루하고 좀 화려하지 않아도 말이죠~

요즘 만들어서 포실포실 잘 쓰고 있는 참 순한 비누들 입니다.

 

미백과 각질제거 그리고 보들보들한 피부를 선물해주는..^^

딸기 와 오트밀의 주재료인 비누에요

원통형 몰드에 넣어서 뽑았는데 단단하면서 한손에 쏙 들어오는 비누라 완소비누~랍니다.

레시피

 

코코넛오일 220

팜오일 200

미강유 150

달맞이유 100

호호바오일 130

 

가성소다 110

정제수 265

 

라벤더에센셜오일 10방울

스윗오렌지에엣셜오일 20방울

벤조인에센셜오일 10방울

 

사용된 분말

 

딸기가루분말 20

오트밀분말 20

 

피부재생 과 밝은 피부톤으로 가꿔주고 더불어서 피부트러블들도~

살살 잠재워주는 효능을 머금고 있는 비누들이에요^^

개인적으로 율피가루를 넣은 비누를 너무 좋아라 하고 있다지요~

나뉨비누인데....너무 얼떨결에 이중으로 나뉘는 바람에 끝이 살짝~^^

그래도...나름 만족하는 비누랍니다.^^

레시피

 

코코넛오일 200

팜오일 200

아르간 80

윗점 100

캐놀라 50

호호바 90

 

가성소다 112

정제수 264

 

네롤리에센셜오일 10방울

일랑일랑에센셜오일 20방울

캐롯시드에센셜오일 10방울

 

사용된 분말

 

쪽분말 10

율피가루 20

뽕잎가루 20

파프리카가루 20

 

요즘 비누 만들기가 한창이고...또 나름 미시간에서 살살 강의도 진행하고 있고..^^

내년엔 캘리포냐~하고...뭐 버지냐~쪽으로도...강의를 진행해 볼까 준비중에 있습니다.

혹 제 칼럼을 보시는 분들중 이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 그때가면 모른척 마시고...꼭 좀 도와주세용~^_________^

천연비누가 요즘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다 만들어서 쉽게 만들수 있는 제품이 되었지만..

천연비누는 왜 만드는 건지..

쳔연비누는 왜 써야하는 건지..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며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몇분이나 될지 모르겠어요~

저 또한 비누 하나를 만들면서도 항상 해야하는 질문이 위의 질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오일의 질 과 양을 준비할때도...또 분말의 효능 과 역활을 생각할때도~

만들고 기다리는 과정에서도 말이에요^^

 

우리 열심히 그리고 진정성있는 비누를 만드는 자연사랑 비누쟁이들이 되보도록 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옛날엔 바로바로 쪽지 보내면 연락이 되던...함여사였는데~*^^*

왜 연락이 늦냐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셔설라무네...^^

 

제가 지금 시작하는 홈페이지가 있는데 만약 쪽지가 쉽지 않으신 분들은..^^

 

WWW.merci-n.com

 

여기로 오셔서 " CONTACT" 누르셔서 메일 보내주시면 바로 연락이 됩니당^^

 

비누만들기 나 화장품만들기 또 재료에 관한 질문들...

모든 궁금하신것은 연락주세요~

제가 아는 것은...열심히 도와드리고 알려드리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제가 살고 있는 미시간은 쌀쌀하니...제법 가을냄새가 많이 나네요~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