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한국에 다녀오느라 데이케어에서 일주일을 엄청 스트레스 받고 지냈는데 집에 오고서는 심신에 안정도 찾고 좋아졌는데 식욕이 갑자기 왕성해져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나 하고 마음 아프더라구요. 정말 걸신 들린듯 먹더라구요.

산책 365일 비가오나 눈이오나 합니다. 너무 스포일 된건지, 자연스럽지만 차갑게 대하려 해도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그냥 늘 하던대로 스킨십, 패팅 해주고 있어요. 아, 치매예방 장난감 주문해놔서 기다리고 있어요. 같이 놀려구요.

다 정상으로 보이는데 분리불안 증세와 물끄러미 앉아서 가족들을 한참 쳐다보고 있는게 마음에 걸려요. 아프게 될지.

조언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