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만 키워본 집이에요
대학교 졸업반 딸아이가 아파트를 구해 살게되면서 쉘터에서 입양을 해서 데리고 왔어요
문제는 한 일주일 조용하다가 슬슬 적응이 된건지
정말 잠시도 자기를 가만히 두지 않고 사고를 친다고 울면서 전화가 왔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요 조용히 밥한끼 먹는게 힘들고 매트깔고 운동하고 카우치에 앉아 잠깐 tv보는데도 계속 깨물고 점프하고 ㅠ
밤에 잠도 못자게 해서—얼굴로 자꾸 점프하고 머리카락 물고 뽑고 난리가 난데요 이젠 마루에 놓고 방문닫고 잔데요 ㅠ
한참을 야옹거려서 너무 죄책감이 든다고 ㅠㅠ
아무리 놀아줘도 지치질 않는다고요 ㅠ
찾아보니 1년까지는 그런다고 한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아기냥이 훈련은 안되는건가요? ㅠ 애가 이러다 포기하고 다시 쉘터에 돌려줄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도와주세요ㅠ